김포서초등학교(교장 마상화)는 5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윤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혓다.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는 학생이 되기 위해 열띤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교육은 저작권보호, 언어예절, 해킹과 바이러스 유포 금지 및 예방, 인터넷 과몰입 예방 등 인터넷윤리 전반에 걸쳐 꼼꼼히 살펴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에 길잡이가 되는 역할을 했다. 또,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인터넷 사용 습관에 대해 진단해보고 앞으로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 습관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29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밥상머리 인터넷윤리 교육 인터넷윤리 우리아이 지킴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녀의 인터넷윤리 지도방법을 주제로 인터넷 세상의 각종 폐해를 살펴보고 인터넷윤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자녀와의 소통방법과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 지도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이야기의 장이 될 예정이다. 마상화 교장은 앞으로도 김포서초는 꾸준히 올바른 인터넷 사용 습관을 지도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좋은 학부모 대상 연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급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도 참여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에는 관내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담당자들 대상으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김포지역 학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서 외부 전문가 안전교육을 실시, 학생 안전과 더욱 내실있는 재난대응안전 한국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학교현장 및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 실제 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김포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 단순 대피훈련만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학생주도형 훈련을 적극 권장해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주력하고 있다. 훈련기간 중 각급 학교에서는 30일 전국 민방위 지진대피훈련을 비롯한 화재대피, 기숙사대피 등 실제훈련을 통해 대피요령 등을 숙달하고 안전문화행사, 학생참여안전토론 및 매뉴얼 제작 및 이를 통한 학생들이 실천하는 안전체험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안전은 무엇보다도 우선이며 특히 학교현장에서의 안전은 국가의 희망과 미래인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 중요성이 크다. 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고 기획하는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모담유치원(원장 전옥영)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동안 예절주간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절주간 동안에는 유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 전통예절을 익히고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다도박물관과 연계해 찾아오는 예절학교와 얼쑤! 우리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일 동안은 예절교육 강사를 초빙, 학급별로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인사법, 올바른 몸가짐, 다도 등에 대한 예절을 직접 경험하며 배웠다. 예절교육 강사를 초빙, 바른 인사법과 다도에 대한 예절교육이 이루어졌다. 5일 동안은 투호,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다양한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옥영 원장은 유아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포다도박물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를 통해 유아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전통예절을 익히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부에서 대표를 영입하는 등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21일 자로 강희석(50) 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재유통 부문 파트너를 이마트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이 내정됐고,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강희석 신임 이마트 대표는 오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일한 공무원 출신이다. 2004년 와튼스쿨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2005년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0여년간 이마트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와 이마트는 물론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창사 후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유통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에도 밝은 유통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강 대표가 미국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 회사에서 주로 유통업 관련 컨설팅을 맡아온 만큼 이마트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는 데 적임자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1969년생인 강 대표는 전임 이갑수 이마트 사장과는 12살의 나이 차이가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의 근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성 인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외부에서 이마트 대표가 영입된 것도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위기 타개를 위해 전례 없는 처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는 매년 12월 1일 자로 신세계그룹과 함께 정기 인사를 발표해왔지만 이번에는 관례를 깨고 이마트 부문만 인사 시점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특히 이마트 부문 임원 40명 중 11명을 한꺼번에 교체했고, 이갑수 전 사장의 퇴진 소식이 후임 인선이 발표되기 전에 먼저 알려지기도 했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에 대해 고정 관념을 벗어나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하고 철저한 검증으로 성과주의와 능력주의 인사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11시 51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인천 공단소방서는 이날 낮 12시 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 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40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06명을 투입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본격 시행될 오픈뱅킹과 계속해서 출시 중인 혁신금융 서비스의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보완하는 것으로 총 9억8천5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원 대상은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또는 오픈뱅킹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 중 중소기업들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은 보안 점검 지원 신청서를 핀테크지원센터((hthan@fintechcenter.or.kr)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내 핀테크지원팀(☎ 070-4250-9967, 070-4441-9061)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금융보안원과 금융결제원 등 전문기관이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 기업 당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을 수 있다. 취약점 점검은 전자금융거래에 이용되는 정보처리시스템 등 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상 취약요인 등을 점검보완한다. 보안 점검은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의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 대책이 적절히 마련돼 있는지를 점검함으로써 리스크를 예방한다. 이번 사업은 선착순 접수지원되는 것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가 금융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향상된 보안 수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민현배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10월 오픈뱅킹 시범 실시를 앞두고 오픈뱅킹과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 오픈뱅킹은 다양한 결제 서비스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폐쇄적인 금융 결제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방하는 공동 결제 시스템으로, 10월 은행권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12월 중 핀테크 기업까지 포함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핀테크 기업이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를 위탁받아 최대 2년간 시범 운영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 제도 등이 이에 포함된다. 보안 점검은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과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으로 구성되며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점검항목, 신청 절차, 계약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이 가능하다.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은 핀테크 기업이 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지 관리물리기술적 보안 점검 항목을 바탕으로 점검한다.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은 핀테크서비스(앱/웹)에 대해 중요정보 보호, 거래정보 위변조, 클라이언트 보안, 서버 보안, 인증 등의 분야를 점검한다. 금융위는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 비용을 지원해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보안원도 보안 점검 비용 일부를 자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안 점검 비용지원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 신청하며, 세부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점검 비용 7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나머지 점검 비용 25%도 최초 점검만 금융보안원이 자체 부담한다. 향후 200건 이상의 보안 점검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은 단기간 내 보안 점검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오픈뱅킹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 및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2019년은 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원년으로 이번 보안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오픈뱅킹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갑질 논란이 일었던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1일 사과문을 내고 제 부덕함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모든 분,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기사를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라면서 거취 문제에 관해 관계되는 각계각층의 많은 분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겠다라고 전했다. 또, 권 회장은 아무쪼록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권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 폭언하고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듯 발언한 녹음 파일이 지난 18일 연합뉴스TV에 보도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파일에서 권 회장은 운전기사에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오라라고 말하고, 운전기사가 아이 생일이라며 머뭇거리자 미리 얘기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고 말했다. 다른 녹음 파일에서는 권 회장이 직원에게 너 뭐 잘못했니? 얘한테? 너 얘한테 여자를이라며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 그는 네가 기자 애들 쥐어 패버려라며 기자를 위협하라고도 했다. 민현배기자
LG화학이 국내 배터리 업체 최초로 책임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RMIㆍ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RMI는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에서 채굴하는 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 등 4대 분쟁광물을 비롯해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 원산지를 추적 조사하고 생산업체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ㆍ인증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RMI에는 폭스바겐, 르노, 애플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IT기업 380여 곳이 회원사로 가입해있다. LG화학은 RMI가 확보하고 있는 고위험광물의 원산지 제련소 등 공급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고,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망 내 사회ㆍ환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공조 체계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책임있는 공급망 확보 위해 지난 8월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평가의 핵심 항목인 품질ㆍ개발과 동일한 비중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IBM, 포드, 중국 화유코발트, 영국 RCS글로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코발트 공급망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도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지속가능성에 달려있다며 환경ㆍ인권을 고려한 투명한 공급망은 LG화학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KBIZ 2018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회장 이재수)와 한국공정거래평가원(원장 이경만)이 경제침체기에 발행하는 불공정한 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KBIZ 2018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와 한국공정거래평가원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촉진 상호협력 협약식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공정거래평가원은 증거부족, 법률규정 미비,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 소멸시효 등으로 인해 통상적인 법(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등)의 범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손해배상 범위를 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협약은 더 많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들에게 평가원이 제공하는 이 같은 서비스를 인식시켜 경제 침체기에 발행하는 불공정한 거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들이 거래대금 회수에 대한 실질적인 자문과 손해배상 금액 산정에 대한 도움을 받아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수 회장은 지금의 불경기에서 협의회는 회원간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협업을 위해 더 자주만나 대화의 물꼬를 터주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의회 회원간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