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영호)는 지난 3일 나눔과 희망을 전하는 천사데이를 맞아 밝은사회 동두천클럽과 함께 집수리 봉사 등 천사 기동대 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매년 천사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천사 마라톤 대회가 열리지만,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각종 행사 및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모인 천사운동본부를 비롯한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회원들은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으로 더욱 정성을 담아 냉장고, 세탁기를 비롯한 각종 생필품을 싣고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사랑을 전달했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역대 최고의 천사 마라톤 대회를 준비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되어 많이 아쉽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격려와 성원으로 천사 기동대의 활동은 지속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왕시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는 최근 소외계층 2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부녀회원들은 소불고기를 비롯해 멸치볶음과 새우마늘쫑볶음, 김자반 등 4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는지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이정희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 공연 수원시립합창단 제173회 정기연주회-오~합창! 10월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수원시립합창단의 제173회 정기연주회 오~합창!이 열린다. 그간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지 않았던 현대합창작품인 미국 현대클래식 The Rumor of a Secret King, 노르웨의 Serenity, 루마니아의 Dixit in Corde Suo 등은 물론 재즈합창인 Dukes Place, Autumn Leaves 등이 원곡 및 편곡 버전으로 선보여진다. 작곡가로서도 명성이 높은 박지훈 예술감독의 음반수록곡 중 6곡(산유화, 아리랑 고개, 코스모스, 꽃잎, 흔들리며 피는 꽃, 꼬부랑 할머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전시 세계 아티스트 교류전 1회 ~10월11일 고색뉴지엄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폐수처리장을 미술관으로 건축ㆍ개관된 고색뉴지엄에서 개관의도와 맞는 산업적가치와 환경적 가치에 대해 많은 작가들과 다양한 작품으로 그 방향성을 찾아보는 교류전시 페스티벌이 열린다. 천지수 기획자의 주도 하에 국내는 물론 베트남, 일본, 중국의 작가 35명이 저마다의 작품을 약 50점 가량 선보인다. 산업과 환경 이슈를 고민하고 다름과 같음이라는 주제를 전시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달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구영)가 수원의 대표적인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캠코는 최근 수원문화재단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구영 본부장을 비롯해 송영완 영통구청장,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56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캠코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해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취약계층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 사업인 캠코브러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기부, 지역 사회 어르신을 위한 배식봉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10월7일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주거가 기본적인 권리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이다. 하지만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저주거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하ㆍ옥탑방, 비닐하우스ㆍ쪽방ㆍ고시원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빈곤아동수는 94만 4천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아동의 약 10%에 달하는 규모로 특히 도내 주거빈곤 아동수는 약 23만 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이에 본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옹호센터는 기획기사를 통해 도내 최저주거기준 미달이거나 비주택 등 열악한 주거에 생활하며 고통 받는 아이들의 사례를 점검하며 주거빈곤 아동의 현실을 파악하고 아동주거정책 개선점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비가 오는 날이면 침수 걱정에 잠을 설친 게 하루 이틀이 아니에요. 포천에서 할머니, 엄마, 삼촌 가족과 함께 사는 조연지 양(10ㆍ가명)은 매번 비가 오는 날이면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 조 양의 집은 한 음식점 건물이다. 건물 옆 공터 주차장은 조 양의 놀이터이며 그 옆으로는 안전펜스도 없이 도로 위에서 차가 빠른 속도로 오간다. 주위 환경도 문제지만 거주하는 건물도 문제다. 샌드위치 패널로 겨우 구분해 놓은 방은 비가 오면 바닥 장판에 물이 스며들어 집 안에 있을 수가 없다. 아울러 화장실도 외부에 위치해 밤마다 화장실에 가기 힘든 상태다. 조 양의 어머니 김씨는 주거빈곤 때문에 낮에는 아이들의 안전 문제, 밤에는 수면 및 휴식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며 아이들이 자랄 수록 열악한 환경이 더욱 부각되다보니 걱정과 미안함이 앞선다라고 한숨 쉬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옹호센터가 주거기본조례 등을 마련해 주거빈곤 위기 아동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는 일찌감치 비주택 문제를 인식하고 도내 북부 지역 중 포천을 중심으로 비주택 거처 아동가구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자 아동주거권옹호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지원 등 주거취약계층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 부족, 공공임대주택의 공급부족, 보증금 본인 부담금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주거취약계층아동들이 주거빈곤 상황을 극복하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센터는 이외에도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거기본조례 마련을 위하여 지역 내 시의원들과 함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취약계층 주거지원 마중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기대가 크다라며 또 다시 패딩을 입고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하는 이웃들이 많은 만큼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이들에게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가수 하유비가 전업주부에서 남편에게 명품 선물하는 아내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하유비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트롯 샛별로 소개되며 신곡 평생 내 편의 한 소절을 불러 환호를 받았다. 하유비는 토크 주제인 눈칫밥 좀 그만 먹고 싶다에 맞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결혼 전부터 피팅모델로 일하다 임신과 함께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하유비. 그는 돈을 쓸 때마다 괜히 눈치가 보였다며 그런데 남편에게 명품가방을 출산선물로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가방을 살까 설레는 맘으로 고르고 있는데 미용사인 남편이 여자고객이 같은 여자인데도 명품가방 사는 게 한심해 보이더라고 말했다고 나에게 말하는 거다고 털어놨다. 하유비는 그 말에 너무 서러워 펑펑 울며 안 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하유비는 트로트 경연대회에 나가게 되며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하유비는 짧은 기간 많은 돈을 벌면서 남편 헤어샵의 샴푸대를 고가로 싹 바꿔주고 모자란 직원들의 급여도 통장으로 바로 쏴주고 남편에게 명품 신발을 선물해줬다며 특히 마음편하게 친정에도 생활비를 드리게 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유비는 1985년생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싱글 앨범 평생 내편으로 정식 데뷔했다.
바디픽셀 머슬건이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에 등장했다. 모바일 잠금화면 캐시슬라이드는 6일 바디픽셀 머슬건은 ㅈㄱㄱㅁㅇㅇ에 효과적인 도움을 주는 전문 바디케어 제품이다로 초성부분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바디픽셀 머슬건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답은 자가근막이완이다. 한편 바디픽셀 머슬건은 연예인 줄리엔강부터 많은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가 극찬했던 셀프 스포츠 마사지기로 빠른 근육통 해소와 가동범위 증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바디픽셀은 이날 단 하루 역대급 할인 이벤트를 진행, 최대 39% 할인이 가능하며 3천원 즉시적립 및 무료 배송 등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정부가 어르신들의 휴면재산을 찾을 수 있는 방문 조회지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올해까지 복지부의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휴면재산을 찾아준다고 6일 밝혔다.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취약 독거노인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돌보는 정책이다. 생활관리사들은 독거노인을 돌보면서 휴면예금 조회신청서 작성을 돕고, 신청서를 서민금융진흥원이나 각 금융권 협회에 제출해준다. 진흥원과 각 협회에서 개인정보로 휴면재산을 조회한 뒤 문자 등을 통해 결과를 어르신들에게 공지한다. 본인이 직접 금융회사 지점을 찾아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 등에 한해 대리 수령 등 다른 방법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금융회사와 오랜 기간 왕래가 없는 고객들의 휴면재산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다. 장기간 거래가 없어 금융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한 돈은 2008년 2천704억 원에서 올해 8월 말 1조 3천348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휴면재산 중 21%(3천85억 원)를 차지하는 노년층은 온라인 휴면재산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계획된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를 통해 우선 휴면 자산을 찾아준 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고령층, 장애인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화성시가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2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밀집시켜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화성시는 이번 공모에서 ▲화성시봉담주차문화복합센터(봉담읍 상리 27-1) ▲화성시향남문화복합센터(향남읍 하길리 1512) ▲화성시가족통합센터(향남읍 평리 86-6) ▲동탄 2 제14중 이음터(장지동 115-1) ▲동탄2 제1초 이음터(영천동 37-17) ▲동탄2 제28초 이음터(장지동 910-55) 등 총 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6곳에는 ▲공공도서관 2개 ▲생활문화센터 4개 ▲국민체육센터 1개 ▲국공립어린이집 2개 ▲주거지주차장 1개 ▲가족센터 1개 ▲작은도서관 3개 ▲공동육아나눔터 4개 ▲다함께돌봄센터 2개 등 총 20개 세부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은 관계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 협약 체결 이후 2020년부터 본격 착수해 2022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230억원과 시비 723억원 등 총 953억원이 투입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ㆍ복지 인프라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승객 44명과 승무원 3명 등 모두 47명이 탑승한 낚시유선이 폐그물에 추진기가 걸려 표류하다 출동한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평택해경은 6일 오전 11시 41분께 화성시 입파도 북동쪽 약 2해리(약 3.7㎞) 해상에서 폐그물에 추진기가 걸려 표류하던 28t급 낚시유선에서 승객 4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유선은 이날 오전 5시께 인천광역시 남항에서 출항했으며 구조 당시 선장과 선원 2명, 선박 관계자 1명, 승객 44명 등 총 4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평택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사고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경비정 1척(P31정)과 평택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11시 41분께 승객 44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안전 해역으로 이송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사진=평택해경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