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음악학과,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와 ‘가을음악축제’ 개최

삼육대학교 음악학과는 교내 대강당에서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와 2019 가을음악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을음악축제는 전국 음악대학 윈드오케스트라간의 상호교류와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24일 숙명여대(지휘 김운성), 단국대(임성훈), 경희대(유병엽), 25일 국민대(이봉환), 한국예술종합학교(이석준), 26일 제주대(허대식), 숭실대(김응두), 삼육대(성주진) 등 전국 8개 대학 윈드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각 참여 대학은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 콩쿠르 입상자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과 협연하며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연주자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삼육대 음악학과 성주진 교수는 여러 대학이 참여한 가을음악축제의 장이 삼육대라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미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음악대학 관악협회는 전국 음악대학에서 관악 활동을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교수들이 모인 단체다. 미래 관악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8년 전국음악대학윈드오케스트라협회로 창단했으며, 지난해 지금의 명칭으로 바꿨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의왕시, 진성기계ㆍ손커피연구소와 ‘기억마루 치매카페’ 업무협약

의왕시는 26일 오전동 손 커피연구소에서 진성기계㈜ㆍ손 커피연구소와 기억 마루 치매 카페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기억 마루 치매 카페는 지난해 11월 부곡동 손 커피연구소를 1호점으로 현재까지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새롭게 2호점을 문을 열게 됐다. 협약식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김형인 진성기계㈜대표, 김승호 손 커피연구소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 마루 치매 카페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는 치매 카페 운영을 위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진성기계는 카페 이용 홍보와 치매인식 개선사업 추진을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손 커피연구소는 치매 카페 공간 제공과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기억 마루 치매 카페는 오전동 지식산업센터 B동 6층에 있는 손 커피연구소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주문과 서빙, 정리 작업 등에 참여하며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치매 카페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치매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치매인식 개선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억 마루 치매 카페 이용 또는 참여를 원하는 치매 어르신은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