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슬라이드에서 '도미노피자 최저9천원' 관련 초성퀴즈를 출제했다. 캐시슬라이드는 23일 오후 "ㅊㅈㅂㄹㄴㅈ 스파게티 OR ㅅㅍㄱㅁ 치킨 천원"라는 초성퀴즈를 공개했다. 힌트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도미노피자 최저9천원'을 검색하면 얻을 수 있다. 정답은 '치즈볼로네즈슈퍼곡물'이다. 장영준 기자
23일 오후 12시 10분께 안성시 공도읍 구 터미널 앞 카고트럭 위에서 현수막 설치 작업을 하던 남성 2명이 지나가는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 사고수습에 나서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지하철과 지하철 경찰대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의 제목이 왜 '유령을 잡아라'일까. 오는 10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 연출 신윤섭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다. '명실상부 연기퀸' 문근영과 '탄탄한 연기력' 김선호의 케미와 믿고 보는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유령을 잡아라' 제목과 소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이 직접 답을 전했다. 1. 제목에 담긴 2가지 의미 '연쇄살인마&문근영' '유령을 잡아라' 티저가 첫 공개된 후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제목이다. 이에 제작진은 "'유령을 잡아라'에는 2가지 큰 이야기가 있다. 극 중 문근영(유령 역)이 신출귀몰한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잡는 이야기와 김선호(고지석 역)가 사랑하는 여자 문근영을 잡는 이야기"라며 "지하철 유령을 잡고 문근영의 마음도 잡겠다는 2가지 의미를 담았다"라고 제목에 얽힌 비밀을 풀었다. 2. 지하철&지하철 경찰대 선택한 이유? '유령을 잡아라'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요소는 지하철과 지하철 경찰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뤘다는 점이다. 이에 제작진은 공감과 새로움을 언급하며 "첫 번째는 공감이다. 매일 아침 등교길에, 출∙퇴근길에,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에 우리는 지하철과 먼저 만난다. 어느 지친 날, 자리를 양보 받으며 따뜻한 정을, 누군가 만나러 가는 날엔 설렘을, 출∙퇴근길 지옥철에선 인생의 쓴맛을 느낀다.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지하철에서 드라마가 펼쳐지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는 새로움이다. 이렇게 익숙한 지하철에 늘 시민들을 지켜보는 지하철 경찰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모르는 이들이 많고 우리도 잘 몰랐다. '지하철 경찰대' 표지판을 보며 '1번씩 순찰하고 신고 들어가면 출동하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하철 경찰은 달랐다. 그들은 역사와 지하철 안 곳곳에 은밀히 잠복한 채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다. 눈에 띄지 않으려 평범한 회사원이나 취객 등으로 위장까지 하면서 말이다. 지하철 경찰의 삶은 들여다볼수록 재미있었다. 무전기를 들 수 없어 카톡으로 통신하고 순찰차도 없어 지하철로 출동하고 셔터 내려간 암흑의 지하역사에서 매일 밤 당직도 섰다.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지하철을 배경으로 신선한 지하철 경찰의 이야기 펼치고 싶었다"며 지하철과 지하철 경찰대를 소재로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3. 가장 중요한 것은 리얼리티! 실제 지경대+프로파일러 자문 구했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본 방송에 생생하게 담길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지하철 경찰대의 협조를 얻어 총 2년간 취재했다"고 운을 뗀 뒤 "우선 가까운 지하철 경찰대 사무실을 자주 방문했고 이를 통해 그들이 일하는 방식, 수사 방법, 그 곳을 찾아오는 천태만상 시민들과 범인들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경찰이 쓰는 용어, 범인들 모르게 주고받는 신호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끼리 주고받는 카톡방 내용을 받아보기도 했고 함께 잠복 현장에 나가 출구 앞에 몇 시간씩 서서 잠복해보기도 했다. 또한 광역수사대와 연쇄살인마를 표현하기 위해 광역수사대 형사 인터뷰는 물론 연쇄살인마의 심리를 표현하고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1년 간 프로파일러의 자문도 받았다"며 색다른 소재를 다룬 만큼 녹록하지 않았던 준비 과정을 밝혔다. 덧붙여 "에피소드 사건의 경우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작은 범죄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큰 범죄였던 사건을 다루고 있어 에피소드 사건 선정을 위해 매일 기사 검색을 하며 우리 에피소드에 어울릴만한 크고 작은 사건 기사들을 수집했다. 에피소드 사건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범죄자와 범죄가 다뤄지는데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 프로파일러가 쓴 서적이나 기사 등을 참고했다"며 '유령을 잡아라'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유령을 잡아라'는 '위대한 쇼' 후속으로 오는 10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하남문화재단은 이성산성(국가사적 422호)을 테마로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미사리경정공원과 이성산성에서 2019 하남이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더해 의미가 더욱 깊다. 전반적인 테마는 온조왕이 하남에 위례성을 쌓고 건국한 백제의 역사ㆍ문화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 되는 정체성 확보를 위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좋아하는 공연과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문화 참여의 대표 축제로 기획됐다. 의전 없이 시민 300명과 함께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4有4無로 기존 축제 형식을 탈피했다. 의전과 립싱크가수, 쓰레기, 공연관람 의자를 없앴고 대신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 외에 역사생태투어, 유물관람, 체험 등의 배울 거리를 축제에 듬뿍 넣어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 메인이벤트로는 백제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이성산성 복원의 시민들 염원을 담아 ▲발굴 ▲복원 ▲축성체험 ▲복원기원공연 4단계 스토리로 구성됐다. 단계별 주제로 체험과 공연, 전시, 학습(학술) 등 3가지 프로그램에 40개 공연팀이 참석한다. 또 4개의 문화재 전시 홍보프로그램에는 30개의 체험프로그램과 33개의 먹을거리와 6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미사경정공원 수변 행사장에서는 오는 축제 기간에 맞춰 하남시 청소년ㆍ성인 동아리, 문화예술단체, 시민연합합창단, 시민오케스트라, 청년 공방 & 스타트업, 전통시장 등 지역문화 융합 컨버전스가 펼쳐진다. 대형 이성산성 성곽모양 설치미술 체험, 대규모 발굴 및 바닥화 체험, 가수 10㎝의 축하 공연과 불꽃예술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이성산성문화축제를 계기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이 완성되는 원년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찬란한 백제문화유산으로 시민이 하나 되어 화합하고 공존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증권거래세 폐지 시 다양한 금융투자 소득을 통합해 과세하는 체계를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손익통상을 쉽게 하도록 ISA 통장을 활용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실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증권거래세 폐지 후, 자본시장 과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는 증권거래세 폐지와 동시에 상장주식의 양도소득세 과세 범위만 넓히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면서 전반적인 금융투자 소득 과세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본이득 과세를 도입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금융소득의 통합적 과세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라면서 한정적인 양도 개념을 버리고 상장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에서 발생한 소득을 통합하고 손익 통산과 이월공제를 통해 결과 중심적인 세제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포괄적인 금융투자 소득 개념의 도입이 필요하다라면서 먼저 배당소득과 자본이득을 통합한 후 기간 단위 확정 소득인 이자소득을 점진적으로 통합하고, 손익 통산과 이월공제 범위를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괄적 금융투자 소득 개념을 매개로 우리나라식 이원적 소득세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원적 소득세제는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을 구분해 과세하고 자본소득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세제로 스웨덴 등이 도입했다. 또, 강 변호사는 자본시장 과세에 대해 손익 통산을 쉽게 하기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의 적극 시행과 금융투자소득과 배당이자소득을 통산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용민 연세대 교수는 금융 세제는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소액주주는 비과세하고 파생상품도 일부만 과세하는 등 금융상품 간 세제 중립성이 훼손하고 세제도 복잡하다라면서 금융 세제 개편 1단계는 자본이득 과세를 전면적으로 시행해 조세의 형평성, 효율성, 단순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자본이득 등 모든 금융소득에 세금이 부과되면 2단계로 금융소득을 근로소득 등 종합소득과 구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이원적 소득세제를 검토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자본시장의 세제 변화를 들여다보면 오랜 기간 세제 운영의 중심이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맞춰졌다라면서 재정지출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효율적인 자본시장 구축은 실물경제 발전을 촉진해 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다라면서 시장 역량을 성장 시켜 우리 경제의 파이를 확장한다는 관점에서 자본시장 양도소득세와 거래세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배우 조윤희와 윤박 두 남녀의 금지된 만남이 드라마에 폭풍긴장감을 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조윤희(김설아 역)와 윤박(문태랑 역)의 아찔한 만남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아슬아슬한 인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호기심을 불러오고 있다. 극 중 조윤희는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재벌가 며느리의 꿈을 달성한 야망 넘치는 김설아 역으로 분한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남들은 모르는 속사정을 가진 인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윤박은 입양아들로 구성된 가정의 맏형이자 호텔 유명 쉐프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젊은 요리사 문태랑 역으로 분해 따뜻한 가족애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훈훈한 외모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로맨틱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한다고.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김설아(조윤희)가 허망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충격받은 얼굴의 그녀가 떨어트린 가방을 건네는 문태랑의 모습에서 이 둘의 인연이 시작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녀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문태랑의 표정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만나게 된 것인지, 이날의 만남으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고 해 스펙타클한 전개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조윤희와 윤박의 예상 밖의 만남에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가 기대되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오는 28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2019 경기도지사배 U12 & U15 전국 아이스하키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안양 근명중과 성남 분당중을 비롯해 서울, 강원, 대구 등에서 중등부 6개팀과 초등부(4~6학년) 12개팀 등 총 18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초등부는 Div1&2 방식의 패자부활전을 도입, 꿈나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며, 2019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국제교류전 1기 도 대표팀이 이벤트 경기로 평가전을 치른다. 도 대표팀은 오는 12월 2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벨케피탈컵 월드하키페스티벌에 초청돼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강팀이다. 도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재목으로 커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도 아이스하키협회는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5연패 부진 속 2위권 그룹의 추격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SK가 이번주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고 팬들이 염원하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는 지난주 18일 NC전(0-6 패)을 시작으로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패한데 이어 20일 키움전 마저 무기력하게 내주며 5연패 늪에 빠졌다. 그 사이 2위 두산과 키움은 막판 스퍼트를 하며 지난 주 각각 4승 2패,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무섭게 추격했다. 잔여 6경기를 남겨둔 SK는 23일까지 84승 1무 53패로 두산과 키움에 불과 1.5경기 앞서있어 앞으로의 경기에 따라 자칫 정규리그 1위를 내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 SK로선 정규시즌 우승에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던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준게 뼈아팠다. 특히, 이날 문승원과 김광현을 선발로 출격시켰음에도 두 경기를 모두 패한 SK는 매직넘버 4를 한꺼번에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 같은 불안요소는 다음 경기까지 이어졌다. 키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앙헬 산체스의 어깨 통증으로 박종훈을 급하게 당겨쓴데다 상대 철벽투에 막혀 또 한번 패배를 당하며 1위 경쟁을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게 됐다. 아울러 태풍 탓에 남은 경기 일정도 녹록치 않게 됐다. SK는 22일 9위 한화와의 더블헤더가 모두 취소돼 28일 이후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시즌 막판 여유로운 일정 속에 마운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었던 SK는 이제 상대 에이스급 투수와 맞붙게 되는 일정을 맞이하게 됐다. SK에게 여유는 없다. 이번 주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는 KT전(24일)을 시작으로, 홈과 원정을 오가는 삼성전(25, 27ㆍ28일)을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나긴 침묵의 늪에 빠진 타선의 부활이 절실하다. SK는 5연패 기간 팀 타율이 0.217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득점권 타율(0.108)과 장타율(0.189)도 부진해 중심타선의 폭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SK가 막판 2위 그룹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이광희기자
SBS '생활의 달인' 19일 방송에서는 포항 휴게소 김밥 달인과 파스타&팬 피자 달인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포항에 있는 작은 휴게소. 들르는 사람이 있을까 한 한적한 이곳이 점심시간이면 차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그냥 못 지나치고 들른다는 참새방앗간 같은 이곳엔 바로 김밥이 인기 메뉴다. 80대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이 김밥은 독특하게도 햄 대신 특별한 어묵이 화룡점정 역할을 하고 있다. 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할머니 표 어묵은 직접 개발한 비법으로 조리된다는데 그 핵심은 다름 아닌 조청. 달인이 직접 만든 이 조청은 김밥의 맛을 좌우함은 물론이고 따로 판매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특별한 조청으로 조리해낸 어묵이 들어간 김밥은 한번 맛을 보면 젓가락을 놓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달인은 최상의 식감을 내기 위해 김밥을 말 때 발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말아낸다. 이어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은 곳은 인천의 한 레스토랑. 이곳에 오면 손님들이 한결같이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고 하니 바로 누룽지 파스타. 일단 이곳의 파스타는 그릇부터 남다르다. 뚝배기와 같은 재질의 그릇을 사용해 파스타가 먹음직스럽게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서빙이 된다. 겉만 봤을 땐 일반 크림파스타 같지만, 면을 먹고 나면 누룽지가 드러난다. 부드러운 누룽지의 윗면은 소스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며 리소토처럼 맛볼 수 있고 그릇에 눌러 붙은 누룽지까지 긁어먹는 재미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달인의 가게에서는 그릇 긁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그냥 밥을 눌러 붙게 해서 만드는 일반적인 누룽지와는 달리 달인은 특별한 밥물을 사용해서 더 구수한 맛을 낸다. 또한 달인이 만든 팬 피자도 이 집에서 파스타와 함께 꼭 먹어야 하는 메뉴. 달인만의 비법으로 풍미가 남다른 것은 물론이고 도우위에 올라간 닭가슴살은 닭다리살로 착각할 정도로 부드러움이 예사롭지 않다. 한편,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항 휴게소 김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있는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다. 파스타&팬 피자 달인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건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포인트(0.01%) 상승한 2091.70에 마감했다. 기관은 86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 원, 717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32%), 통신업(1.05%), 섬유의복(0.87%), 기계(0.81%), 은행(0.35%), 보험(0.24%), 운수창고(0.24%), 전기전자(0.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3.41%), 증권(-0.93%), 의료정밀(-0.77%), 화학(-0.62%), 유통(-0.49%), 금융업(-0.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73%), 현대차(2.70%), 현대모비스(1.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49%), LG화학(-1.67%), 셀트리온(-2.56%), 삼성바이오로직스(-6.35%) 등은 하락 마감했으며, NAVER와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06포인트(-0.63%) 내린 645.01에 마감했다. 개인이 837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 원, 306억 원 순매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스몰딜 보다 빅딜을 언급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여파와 일부 바이오 업체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다만 중국 정부가 실무급 회담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발표한 점을 감안해 낙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삼성전자,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투자 시동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본 럭비 월드컵 개막전 참관 日 재계 초청 - 삼성전자 "LG전자 공정위 신고, 근거 없는 주장에 적극 대응" - 10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55% 성장비쌀수록 잘팔려 - 제일기획-삼성전자, 시청각장애인 소통 모바일 앱 개발 [주요뉴스] - [베스트&워스트] 코스닥,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급등...이글벳 71.22% - [주가 환율 전망] 원달러, 미중 무역협상 긴장감 재고조에 상승 압력위안화 환율도 주목 - [MLB] 류현진, 콜로라도전서 7이닝 3실점 '시즌 13승'데뷔 첫 홈런도 "사이영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