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19년 구인ㆍ구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수기업을 찾는 구직자들에게는 기업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경기북부 채용 우수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구인ㆍ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구인기업의 업종별 특성과 전문분야별 원하는 인재상 등을 사전에 파악, 도내 특성화고 및 대학교 등 취업희망자와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인기업이 자사의 기업 정보와 채용 정보를 안내하면 사전에 매칭된 취업희망자들이 원하는 기업에 1대1로 찾아가 궁금한 사항을 심도있게 상담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좋은 기업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대외홍보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지원확대를 위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중소기업 운영의 애로사항 및 해결 방법을 공유하고,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을 즉각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 안내 체계를 구축하면 관내 기업이 보다 쉽게 도움을 받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합회와 지청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경기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민, 도내 기업, 도와 시ㆍ군 간 건강한 협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가 재난인 미세먼지에는 단순한 행정력보다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0일 경기도의회에서 2019년 경기도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는 신정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3)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 발제는 김동영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실장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최경자 도의원(민주당ㆍ의정부1)과 김봉균 도의원(민주당ㆍ수원5),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상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한현희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과장 등이 참여했다. 김동영 실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전략으로 ▲배출시설 관리의 선진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강화 ▲과학적 관리 기반 구축 및 도민홍보 등을 제언했다. 최경자 의원은 생활 속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이용지원이 효과를 내겠지만, 충전소 인프라 확충이 부지 매입비 과다 등 여러 이유로 속도를 내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봉균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데이터베이스 구축 ▲중소형 사업장에 대한 관리 체계 마련 ▲미세먼지 관리 인력 증원 및 스마트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한현희 과장은 도의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6대 분야 49개 세부과제 추진을 설명하며, 미세먼지 거버넌스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신정현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단순한 행정력 집중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없다며 도민, 시민사회, 도내 기업, 도 및 시ㆍ군 등이 함께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발전적 공감대를 형성, 건전하고 효율성ㆍ효과성을 낼 수 있는 건강한 협치 또는 좋은 협치로 진행하자고 밝혔다.여승구기자
이르면 올 연말부터 종이문서 형태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각종 증명서와 확인서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증명서 제출이 쉬워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오후 금융결제원에서 금융계, 통신사, 전자결제 대행사 및 중앙행정기관 등 관련기관이 함께 한 가운데 금융기관 전자증명서 이용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증명서 발급 계획을 밝힌다. 행안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금융권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금융기관 앱을 통해서도 전자증명서를 배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12월부터는 주민등록 등초본부터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을 순차적으로 전자화한다. 2021년까지 증명서확인서 300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행안부에 따르면, 행정공공기관이 발급하는 종이증명서는 2017년 기준 2천700여 종, 8억7천만건에 이른다. 이 중 10%만 전자증명서로 대체해도 교통비와 종이 보관 비용 등을 포함해 약 5천억원 규모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행안부의 추산이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전자증명서 사업을 국민이 편리함을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분야에서부터 시작해 정부혁신의 성과물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실사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도 꼼꼼히 검토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한국 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0일 중독예방 전문기관인 유캔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지사, 강동지사에 설치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희망자에 한해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지원한다. 마사회는 이번 신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중 총 10개 유캔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전국 유캔센터를 거점 삼아, 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박 중독 문제에 전면 대응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현장상담의 경우 지난해 1년간 1천300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4천400여 명이 참여했다. 김낙순 회장은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 간의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를 촉진하고 한미 동맹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미국 뉴욕을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도널드(한국 시각 24일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30일 서울 정상회담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북미 양측의 계산법을 중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변 핵시설 폐기 등 북한 비핵화 조치의 범위와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를 조율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긴장감이 흘렀던 한미 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지소미아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등의 이슈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측이 지소미아 복원과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을 요구할 경우 문 대통령이 어떻게 미국과 입장 차를 좁혀나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24일에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12번째 연사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각오를 국제사회와 다시 한 번 공유하고 유엔 회원국들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을), 표창원(용인정), 임종성 의원(광주을) 등이 동행한다. 강해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 2019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선발된 30팀의 평균 구독자 수가 2배 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이다. 진흥원은 앞서 지난 4월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해 5개월간 글로벌 최대 MCN사인 콜랩 코리아의 1:1멘토링을 통한 채널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MCN 전문가뿐만 아니라, 4개국의 해외 시청자의 채널 진단 리뷰를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에 대한 방향성과 내용, 성장가능성 등 평가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유명 글로벌 유튜버들과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공개 멘토링과 채널 운영에 대해 고민을 나누며,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대한 필수 조건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들 크리에이터는 평균 2배가 넘는 구독자 수 증가를 이뤘으며, 잔나코리아의 경우 4개월간 최고 15만 명의 구독자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를 글로벌 무대로 진출시키려면 콘텐츠 제작과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고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학력, 경력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기도 청년 정책에 대한 비전만 있으면 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 정책을 보좌하는 청년비서관 채용 경쟁률이 106대 1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학력, 경력 등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노 스펙으로 정책 비전만 심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5급 청년비서관 1명 공채 전형에 106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노 스펙 청년비서관 공채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그동안 요구하던 일정한 학력과 경력, 자격증 소지 조건 없이 정책제안서와 면접만으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도는 지난 16~18일 사흘간 청년비서관 공채 전형 지원자를 모집했다. 도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정책제안서를 토대로 서류 심사, 발표 면접을 거쳐 내달 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면접은 정책 발표와 일반청중단과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일반청중단 50명을 2325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최종 합격한 청년비서관은 경기도 청년정책 수립, 시행을 위한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 결정 보좌, 다양한 분야의 청년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도 관계자는 일반 경력직 채용의 평균 경쟁률이 5대 1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번 전형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다며 이번 전형을 통해 실력, 열정, 비전을 갖춘 청년이 선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해외직구 반품이 작년 한해만 3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인천 미추홀갑)이 2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 8월까지 해외직구 규모는 1억 1천746만건12조 130억 원(100억 불)에 달했다. 올해는 8개월만에 2천840만건2조 4천634억 원(20억 불)을 기록했다. 홍 의원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해외직구 규모가 2017년 20억 불을 넘어선지 2년만에 30억 불을 돌파할 것이라며 해외 구매 증가로 반품 사례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간 반품 건수와 금액은 각각 9만 3천985건675억 원에 달했다. 2015년 8천880건(45억 원), 2016년 1만 2천390건(125억 원), 2017년 1만 7천162건(115억 원), 지난해 3만 914건(2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8월까지 2만 4천639건(16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반품 상위 품목 중 의류가 5만 3천72건(396억 5천378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홍 의원은 해외 구매시 하자있는 제품 수령, 사기, 반품환불 지연 및 거부 등 관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화성시보건소가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올 초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보건소와 협력 의료기관 등 37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민간ㆍ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시 보건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결핵관리 우수기관의 성과 공유를 통해 결핵예방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역학조사 관리 등록 현황을 근거로 이뤄졌다. 평가에는 역학조사 실시 건수, 접촉자 검진 건수,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 잠복결핵감염 치료완료율 등이 반영됐다. 화성시 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20일 수상했다. 동부, 동탄, 여울, 봉담 5개 지역에서 17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는 등 촘촘한 역학조사 체계를 운영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김장수 시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결핵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공직자와 집단시설ㆍ의료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협업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철저하고 촘촘한 보건정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