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최전방 JSA 미군부대 캠프 보니파스에서 미군 장교 및 장병들을 대상대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국내법ㆍ제도ㆍ문화에 미숙한 미군들을 대상으로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교육해 올바른 치안질서를 확립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한미 간 우호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윤창호법으로 잘 알려진 개정 도로교통법을 비롯해 주취폭력, 성범죄를 주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찰 측은 주한 미군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교육ㆍ홍보를 통해 강력범죄예방 및 지역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캠프 보니파스는 유엔사령부 관할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경비하며 유사시 작전을 수행하는 최전방 경비부대다. 지난 6월 미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 장병들을 격려차 방문하기도 한 장소다. 이철민 서장은 앞으로도 미군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정례화해 범죄예방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 및 생활 등 교육분야를 더욱 전문ㆍ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인천 강화군은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과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이동되지 않거나 정리되지 않은 조상 또는 본인 명의의 토지를 확인해 주는 행정서비스이다. 2018년 신청인 629명 중 277명에게 1천164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신청인 537명 중 217명에게 996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했다. 신청방법은 상속인(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장자 또는 호주승계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의 경우 상속인의 신분증과 대상자 또는 직계상속인들의 제적등본(2007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인 경우), 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를 첨부하면 된다. 또 본인 소유의 토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신분증만 지참하고 강화군청 민원 지적과에 방문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속자나 본인이 확인하지 못하는 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가평군이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1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텃밭 디자인, 작물재배기술, 도시농업 현장견학, 토종씨앗과 치유농업 등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입학식에는 총 35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교육의지를 다지고 조편성, 실습포장 배치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총 11회차, 88시간에 걸쳐 이론교육 50%, 실습 및 현장교육 50%로 나눠 진행되며 수료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은 농업관련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농업기술을 겸비한 도시농업전문가 배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농업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시청 씨름팀 소속 박정진 선수가 2019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개최된 2019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박정진 선수는 한라급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우 선수(창원시청)에게 첫판을 내주고도 내리 세 판을 따내며 3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박 선수는 2009년 실업 무대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라급 최강자 타이틀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씨름팀은 이용희, 박진우, 황교필 선수가 태백급(80㎏ 이하)에, 문윤식, 임대혁 선수가 금강급(90㎏ 이하)에, 박정진 선수가 한라급(105㎏ 이하)에, 신창호 선수가 백두급(140㎏ 이하)에 각각 출전해 이용희, 박진우, 임대혁 선수는 32강에서 문윤식, 신창호 선수는 16강에서 각각 탈락하고 황교필 선수가 7위를 기록했으나 박정진 선수가 특유의 파워와 저돌적인 공격을 앞세워 광주시청 씨름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라장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시장은 씨름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청 씨름팀이 한라급 뿐만 아니라 태백급, 금강급, 백두급에서도 장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씨름팀은 지난 4월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해 씨름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다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시가 최근 국ㆍ도비 10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에 추진할 17개 도시발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3억 원(7개 사업)과 10일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9억 원(9개 사업)을 각각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반월호수 공영주차장 건립, 노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생활안전용 CCTV 신규 설치와 저해상도 카메라 교체, 산본1동 마을커뮤니터센터 건립,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 설치, 버스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일에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서 가족센터 건립 계획으로 2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시는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특교세 67억여 원과 특조금 267억여 원 등 모두 334억여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해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확보한 국ㆍ도비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난 예ㆍ경보 시설 정비, 국도 47호선~안산시계 간 도로 개설, 민원콜센터 구축, 생활안전교육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수백억 원의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는 시가 도시 발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예산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지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광주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이 충전된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00명까지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해당 운전자가 경찰서 민원실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시에서 30일 이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니어카드와 지역화폐를 등기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2년간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를 분석결과 2017년(교통사고 126건, 사망 4명, 부상자 206명)에 비해 2018년(교통사고 200건, 사망 6명, 부상자 310명)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63% 증가했으며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만2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운전면허 소지자는 2만여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 향토사료관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박물관 교실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는 25일부터 접수하는 주말 가족 박물관 교실은 도룡마을 수성 최씨 이야기 전시해설 듣기와 미션 활동지 해결하기, 유물 팝업북 만들기, 기념 사진촬영 등 가족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eunjiart@korea.kr)로 선착순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운영 일정은 10월 12일과 26일, 11월 9일과 23일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향토사료관(031-345-36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녀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주말 가족 박물관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와 산부인과 신재은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정착을 돕는 정부사업이다. 선정 교수들에게는 최대 3년간 연 3천만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교수와 연구과제는 ▲주상월상 골간인대 봉합에서 내부 부목을 이용한 보강술(정형외과 박일중 교수) ▲당뇨와 임신성 당뇨 환자의 태반 세로토닌 시스템의 후성유전연구(산부인과 신재은 교수)다.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는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를 하게 된 만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10,000원에 12종의 고기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돼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리얼가왕' 코너를 통해 12종 고기를 무한 리필할 수 있는 식당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2종의 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바닷가재 해물탕과 오징어볶음 쟁반 짜장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5,000원짜리 육회비빔밥과 소허파전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구내식당' 코너를 통해 육회비빔밥과 소허파전골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육회비빔밥은 국내산 육우를 직접 발골한 뒤, 전라도식으로 만든 양념장으로 버무린 육회를 올렸다. 이어 소개된 소허파전골은 갖은 채소와 소허파를 넣어 담백한 맛을 더했다고 한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000원짜리 육회비빔밥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소허파전골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