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조상땅 찾아 드립니다

인천 강화군은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과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이동되지 않거나 정리되지 않은 조상 또는 본인 명의의 토지를 확인해 주는 행정서비스이다. 2018년 신청인 629명 중 277명에게 1천164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했다. 2019년 상반기 동안 신청인 537명 중 217명에게 996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했다. 신청방법은 상속인(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는 장자 또는 호주승계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의 경우 상속인의 신분증과 대상자 또는 직계상속인들의 제적등본(2007년 12월 31일 이전 사망자인 경우), 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를 첨부하면 된다. 또 본인 소유의 토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신분증만 지참하고 강화군청 민원 지적과에 방문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속자나 본인이 확인하지 못하는 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광주시청 씨름팀 박정진, 추석 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광주시청 씨름팀 소속 박정진 선수가 2019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개최된 2019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박정진 선수는 한라급 장사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민우 선수(창원시청)에게 첫판을 내주고도 내리 세 판을 따내며 3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박 선수는 2009년 실업 무대 데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한라급 최강자 타이틀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씨름팀은 이용희, 박진우, 황교필 선수가 태백급(80㎏ 이하)에, 문윤식, 임대혁 선수가 금강급(90㎏ 이하)에, 박정진 선수가 한라급(105㎏ 이하)에, 신창호 선수가 백두급(140㎏ 이하)에 각각 출전해 이용희, 박진우, 임대혁 선수는 32강에서 문윤식, 신창호 선수는 16강에서 각각 탈락하고 황교필 선수가 7위를 기록했으나 박정진 선수가 특유의 파워와 저돌적인 공격을 앞세워 광주시청 씨름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라장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시장은 씨름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청 씨름팀이 한라급 뿐만 아니라 태백급, 금강급, 백두급에서도 장사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씨름팀은 지난 4월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해 씨름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다수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시, 국도비 확보로 주민숙원사업 탄력

군포시가 최근 국ㆍ도비 10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에 추진할 17개 도시발전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3억 원(7개 사업)과 10일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9억 원(9개 사업)을 각각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반월호수 공영주차장 건립, 노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생활안전용 CCTV 신규 설치와 저해상도 카메라 교체, 산본1동 마을커뮤니터센터 건립,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신호등 설치, 버스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일에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서 가족센터 건립 계획으로 2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시는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현재까지 특교세 67억여 원과 특조금 267억여 원 등 모두 334억여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해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미 확보한 국ㆍ도비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재난 예ㆍ경보 시설 정비, 국도 47호선~안산시계 간 도로 개설, 민원콜센터 구축, 생활안전교육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수백억 원의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는 시가 도시 발전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예산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지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협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