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청소년 대상‘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꿈의 학교’쇼케이스 공연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남양주캠퍼스 우당홀에서 구리남양주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2019 경기꿈의학교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꿈의 학교 최종 공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주최ㆍ주관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 4월부터 구리남양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청소년 77명(11개교)을 모집해 5월 출범식을 갖고 진행됐다. 실용음악과는 김웅 교수와 허남진 겸임교수(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학과장)의 지휘아래 재학생 및 졸업생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15회기 동안 K-POP과 춤을 지도했다. 이번 꿈의 학교는 꿈, 우정, 가족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청소년들이 직접 스토리텔링과 선곡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표현한 뮤직드라마 형태의 쇼케이스 공연을 준비해 왔다. 2019 경기꿈의학교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꿈의 학교는 대학과 교육지원청, 사회공헌단체가 연계협력을 통해 뮤지션의 꿈과 재능이 있으나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용음악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능을 확인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웅 실용음악과 교수는 지난 4개월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많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존감과 협동심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그동안 경기 꿈의 학교, 놀며 꿈꾸는 학교, 상상학교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를 추진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시, 제2회 추경 1조 3천555억원 편성

광주시는 2019년 제2회 추경으로 1조3천555억원을 편성,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은 이날 제270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됐으며 1회 추경 1조2천67억원 보다 1천488억원(12.3%) 증가한 1조3천555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134억원, 특별회계 3천421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사업 추진, 민선7기 공약사업 및 시정과제 반영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곳에 중점을 뒀다. 확정된 예산의 주요사업은 ▲범죄예방과 시민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CCTV확대 설치 등 15억원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퇴촌~남종간 자전거 도로개설공사 3억원 ▲도로교통 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및 도로 확포장 공사 352억원[회덕~회덕간(시도31호선)도로 확포장공사, 삼리~도웅간(면101)확포장 공사 등] ▲시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광남생활체육시설 물놀이시설 설치 공사 10억원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운행차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94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도시개발 특별회계 전출금 용도지정사업 등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예산의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해 시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재정운영의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칸나의 길 선포식 및 착한걷기 행사 개최

광주시 곤지암읍은 지난 9일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읍민과 기관ㆍ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칸나의 길 선포식을 열고 착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칸나의 길은 시도 23호선 곤지암읍 구역인 빙그레 입구에서 동원대 입구까지를 말하며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곤지암읍에서 시도 23호선 도로변에 칸나를 심어오면서 칸나의 길로 명명하게 됐다. 이날 선포식 및 착한걷기 행사는 아름다운 곤지암읍 길을 알려 명품 곤지암읍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곤지암읍장을 비롯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기업인,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칸나의 길 명명 취지와 선포식, 기념촬영,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봉선화마을 입구까지 걷기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칸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사진콘테스트, 워크온 기부챌린지가 진행됐으며 곤지암읍 신촌리의 봉선화 마을에서는 봉선화 손톱 물들이기, 꽃 나눔 행사 등이 이뤄졌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이번 행사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길에 칸나의 길이라는 이름을 부여해 읍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처의 피에서 붉게 피었다는 유래와 존경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칸나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붉은빛으로 계속 피고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꽃밥이 줄기 윗부분에 달린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