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광명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최저임금 상승과 내수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후원한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도내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외계층이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오세홍)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손잡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사랑의 손잡기 행사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가 마도면과 송산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위문금을 전달하는 행사다. 교도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 8명을 방문하고 위문금 총 240여만원을 전달했다. 오세홍 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화성직업훈련교도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문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정보통신과 이원철 교수(사진)가 2020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6년, 2018년, 2019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에 이어 4회째 등재되며,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도 2회 선정됐다. 한양대학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LG전자 연구소를 거쳐 용인송담대에 재직 중인 이 교수는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IEEE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통신 분야의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저술활동에도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지난 1899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등 여러 분야 권위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곳으로 120년의 역사를 가진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이다. 용인=김승수기자
김세준(52) 전 코원에너지서비스 본부장이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임용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와 SK E&S, 코원에너지서비스 등에서 근무했다. 김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의 유치를 통해 IFEZ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개방형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와 투자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으로 첫 임기를 포함,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강정규기자
수원시 ◇5급 승진 ▲김근태 ▲김도형 ▲김신교 ▲김영민 ▲김인배 ▲김종연 ▲김진백 ▲남기민 ▲박환식 ▲송효실 ▲이소희 ▲이일희 ▲조원섭 ▲윤영숙 ▲황선미 ▲황정숙 ▲강서용 ▲박인석 ▲우태옥 ▲유병기 ▲정규훈 ▲최대우 ▲김병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2019년 경기지역 2차 백년가게 선정 점포인 민물추어탕(수원)과 고복례냉면(평택 )를 방문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ㆍ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인 성공 모델을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과밀업종으로 분류되는 음식점ㆍ도소매점포를 30년 이상 운영하며, 전문성, 제품ㆍ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에 대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민물추어탕은 업력 33년의 추어탕ㆍ매운탕 전문점으로 15가지 채소에 시원한 육수 맛을 내는 보리새우, 참게를 넣고 비법 양념으로 만든 추어탕이 주메뉴이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 방식의 조리법, 넉넉하고 건강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고복례냉면은 업력 44년의 냉면 전문점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음식의 과학화를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맛을 관리하는 등 평양냉면 마니아들에게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백년가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가 선순환 구조로 전환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민물추어탕, 고복례냉면 등 백년가게 선정 점포가 백년 이상 지속하는 소상인의 성공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임금협상에 진척을 내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파업이 2일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한 지난 9일 이후에도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하지 못했다. 한국GM 노조는 명문화된 임금협상안 제시를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의 연구개발(R&D) 신설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노사가 9일에 단체협약 승계와 관련해 협상을 벌였지만 이마저도 양측의 입장 차이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수준에서 끝나 신설법인 소속 노조 조합원들도 파업에 동참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 조합원은 한국GM 소속 8천여명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소속 2천여명 등 1만여명이다. 한국GM 노조는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는 만큼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1일까지 전면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GM 노조 상무집행위원과 대의원 등은 이날도 한국GM 인천 부평공장의 서문을 제외한 다른 출입구를 막고 조합원들의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한국GM 노조가 부분파업이 아닌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을 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는 노조가 앞서 진행한 부분파업과 이번 전면파업에 따라 생산에 차질을 빚는 물량은 모두 1만대에 달할 것으로 우려했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20일21일23일30일에 생산직과 사무직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는 생산직 조합원들의 잔업과 특근 거부도 시작했다 김경희기자
국립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한 교수가 수십억원의 정부과제와 대학 자체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8억원이 넘는 인건비 등을 불법사용했다는 본보 보도2018년 11월 16일 1면와 관련, 검찰이 해당 교수를 구속기소했다. 인천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정재훈 부장검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인천대 교수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학생 연구원들의 계좌를 모두 모아 관리하면서 인건비를 일부만 지급하고 허위로 연구원을 등록하는 등의 방법으로 8억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중소기업청 등 16개 지원기관의 28개 연구과제와 인천대 연구산학처 11개 연구과제 등 총 19억8천259만원 규모 과제 수행하면서 참여연구원 53명 중 48명에게 통장과 비밀번호를 내도록 해 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인건비 8억2천671만여원 중 2억9천여만원만 인건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박사학위 과정 제자인 기업대표 B씨 등 3명의 박사학위 논문을 대필해줘 박사학위를 따게 해준 혐의(업무방해)도 받는다. 이 밖에도 2017년 1~12월 기업대표 B씨로부터 수업에 결석해도 출석을 인정해달라거나 대리과제 작성 등 특혜 제공에 관한 청탁을 받고 여행경비 등을 받아챙긴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A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희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동 보호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한국은행 경기본부 직원들은 수원시 소재 아동 보호시설 경동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직원들의 자원봉사모임인 한사랑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매월 성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성심껏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경기농협은 임ㆍ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모임 천사모가 추석맞이 축산물 정(情) 나눔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물 소비감소와 수입 고기 증가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수원 소재 복지시설인 평화의모후원과 아가페 나눔 복지 선교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한우와 한돈, 햄 세트 등을 전달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