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이천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버스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들은 최소한의 안전장치 없이 무방비로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고 운행 중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고 후 피해경감을 위해 좌석착석 및 버스 수직손잡이를 잡도록 유도하는 안내 방송장치의 마련하도록 해다며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그동안 교통약자의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으나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운행 중 승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이후 보상에 대한 과실비율 경감 등으로 운수종사자와 승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은 버스내ㆍ외부 음성장치를 활용해 장애인, 노인 등에 노선정보 제공하고 승객의 착석 유도 및 손잡이를 잡도록 고지해 이동시 교통사고 대비 등 버스 내에서의 안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관하는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에서 도지사ㆍ도의회의장 표창 등 각종 상을 휩쓸어 화제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민ㆍ관 협력에 헌신하고 지역사회 보장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은 강해자 동탄2동 협의체 위원장과 남기능 남양읍 협의체 위원이 수상했으며, 도의회의장 표창은 이금옥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장이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강해자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 복지 발전의 공로를, 남기능 위원은 풍부한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것을 인정 받았다. 또 이금옥 위원은 지역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인인권 인식 개선 사업 등을 그동안 추진해왔다. 특히 연차별 지역사회보장 계획의 수립 등 모니터링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화성시 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실행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민ㆍ관 협력을 통해 화성시 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광명시는 지난달 3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평생학습 대 토론회를 이끌어갈 시민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 추진단은 약 80여명의 시민으로 구성돼 앞으로 2개월 동안 공동체, 민주시민, 일자리, 문해교육, 장애인, 청년 그리고 시민제언으로 구성된 7개 부문에서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과거(성찰), 현재(진단), 미래(설계)의 토론구조를 설정하고 부문별로 5차례 소그룹 토론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평생학습에 씨앗을 뿌린 시민의 힘으로 다시 재도약 하는 미래 평생학습도시를 설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는 오는 20일까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한 시정 발전 정책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리시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제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공모 접수는 국민신문고(https://epeople.go.kr)와 이메일(brisena@korea.kr),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시정 발전 4대 분야로 ▲4차산업(정보화, 빅테이터 활용 및 스마트시티 조성 등), ▲행정 혁신(규제 개혁, 행정 간소화, 태극기도시 육성,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지역 경제(일자리 창출, 골목 상권 및 지역 화폐 활성화, 상권 발전 등), ▲도시 개발(환경(쓰레기/소음), 주차 단속, 도로공원(반려견) 관리 등) 등이다. 공모 자격은 구리 시민과 구리시 공무원으로 제한하며,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 및 시정발전연구단의 검토를 통해 1차로 제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최종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제안을 확정한다. 최종 심사에서 채택돼 특별상으로 선정될 경우 최고 100만 원에 해당하는 상금과 함께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소통공보담당관 정책조정팀(031-550-2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가평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6천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여 원이 증가한 금액의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영 상태를 알기쉽게 주민에게 제공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되며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전년대비 126억 원 증가한 6천7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791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천969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528억 원으로 이 중 지방채는 추가발행 없이 8억 원을 상환해 164억 원으로 공시됨에 따라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7만1천원, 1인당 채무액은 26만원, 세출액 규모는 671만5천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은 이번 제정공시를 군은 군단위 유사단체에 비해 더 작은 재정규모를 가지고 각종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국가 및 광역 자치단체에 의존율이 낮아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기업유치 등 자체세입 확충 및 의존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이 지역구내 학교 현안과 교육정책 등을 두루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안산 시곡초, 시곡중, 성안중, 해양초, 해양중, 청석초 등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을 방문해 학부모,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장실 환경 공사 ▲체육관과 본관 통로 설치 ▲교내 공기청정기 설치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청소년 문화 공간 ▲체육관 건립 ▲학교 교실 증설 ▲강당 증축 등 다양한 학교 시설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전 의원은 화장실 환경 공사 문제의 경우 화장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므로 화장실 환경 공사가 조속히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 안산 시의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 4곳, 중학교 8곳, 초등학교 14곳 등 총 26개 학교를 순회 방문해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교육 현장에 있는 선생님, 학부모 등과 학교 현안과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을 살피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면서 제안해주신 학교 현안 사항 및 필요로 하는 일 등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안산 지역 디자인문화고상록고이호중이호초 등 지역에 위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금민기자
정책자문관 출퇴근 기록 등 정보 유출자 색출 경찰수사 의뢰로 촉발된 김포시와 시의회의 긴장감이 정하영 시장의 사과로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2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1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정하영 시장이 시의원 전체 미팅을 요구해와 의장실에서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의뢰가 절대로 시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사과하고 수사의뢰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시장의 이같은 행보는 오는 11일 김인수 의원이 경찰 수사의뢰의 건, 정책자문관 계약기간 연장 등 최근 논란을 빚은 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시정질문을 예고한 상태여서 더 큰 논란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시의회는 시의 수사의뢰 철회 의사를 받아들여 오는 11일 예정된 김인수 의원의 시정 질의는 보류키로 했다. 그러나 정책자문관 논란과 최근 잇따라 불거진 정 시장 사적 논란 등이 상존해 있어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 형국이다. 김인수 의원은 그동안 발생된 수사의뢰 건과 정책자문관 사안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정하영 시장이 사과의사를 밝히고 수사의뢰건도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일단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어머니와의 이혼 문제로 아버지와 다툼을 벌이던 아들이 아버지를 밀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존손폭행치사 혐의로 A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부천시에 있는 한 공장 사무실에서 아버지 B씨(58)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이 아버지를 밀어 넘어지면서 책상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지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숨지기 전 아들과 다투고 있다. 현장으로 빨리 와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아버지 공장에 찾아가 어머니와 이혼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면서 아버지를 밀쳤는데, 넘어지면서 책상에 머리를 부딪힌 거 같다고 진술했다. 현장에는 아버지와 아들 2명만 있었으며, 공장에는 CCTV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면서 A씨에 대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간부공무원들이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며 극일의지를 다졌다. 곽 시장이 2일 오후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을 방문해 애국펀드로 알려진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형 자산운용 상품에 가입했다. 오산시 국과장과 NH농협 오산시지부 류인석 지부장도 펀드에 가입했으며, 오산시 700여 명의 공직자도 함께하기로 했다. 극일펀드로 알려진 이 펀드는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했다. 곽상욱 시장은 일본 경제보복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해서 가입했으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이달부터 시행하는 고교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예산 분담률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평택시의회가 예산분담비율을 5:5로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시의회는 2일 개회한 제208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에서 기초지자체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매칭사업 매칭비율 개선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7이 아닌 5:5로 재조정하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매칭비율을 책정해 하달하는 방식은 잘못됐다면서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은 해당 사업의 긴급성, 사업의 적정성, 중복성 등 기초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예산분담비율을 결정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기초지자체에 과도한 예산부담을 지우고 있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자세와 국ㆍ도비 매칭사업의 지방재정부담 완화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