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리턴즈 3' 첫 티저 영상 화제…완전체 회식자리 급습

슈퍼주니어의 리얼한 정규 9집 컴백기 '슈주 리턴즈 3'의 첫 티저 영상이 화제다. 2일 정오 V LIVE (V앱)과 네이버 TV '슈주 리턴즈' 채널에서 공개된 'Teaser 01 - 메인 티저(SUPER JUNIOR has RETURNED!)' 영상은 2011년 8월 정규 5집 'Mr. Simple' 앨범을 마치고 시작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군백기를 재조명했다. 슈퍼주니어는 2011년 9월 희철의 입대를 시작으로 2019년 5월 막내 규현이 소집해제 하며, 10년 간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완전히 매듭지었다. 이에 '슈주 리턴즈 3'는 오랜만의 진정한 완전체 컴백을 앞둔 슈퍼주니어의 회식자리를 급습했다. 예성이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내가 이렇게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함이 참 많다. 사실 누구나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힘이 되어 준건 영원한 내 편인 가족"이라며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반면, 그 사이 려욱은 진지한 분위기를 깨뜨리며 "사장님!"을 외쳐 빵 터지는 웃음을 자아냈다.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의 개인 활동기, 곡 녹음, 안무 연습, 앨범 자켓 촬영 현장 등 정규 9집의 생생한 준비 과정을 담은 '슈주 리턴즈 3'은 9월 9일 낮 12시 V LIVE (V앱)과 네이버 TV '슈주 리턴즈'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더불어 다음 티저 영상은 오는 4일, 6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0월 12~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8'(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8)을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인천에 해양교통 안전지원시설 2022년까지 건립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선박 이용자와 종사자를 위한 해양안전 체험교육시설을 2022년까지 건립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해양안전 체험ㆍ교육장과 요트ㆍ레저기구 수리센터로 구성,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400㎡ 규모의 안전지원시설을 2020년 설계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건립 부지로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천 영종도 선착장 또는 내항 18부 두를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도 예산 심의에서 이 사업 설계비 6억6천만원을 반영했다. 수도권은 현재 국내 전체 수상레저기구의 30%가 등록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바다를 품고 있는 인천은 해양교통안전 지원시설 건립의 최적지라며 운항자 과실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려고 예방교육과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수부의 내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공모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에서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해 해수부 공모(국내 70개소 선정)에 오는 9일 제출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2018년 실시한 2019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공모에선 강화군과 옹진군, 중구에 있는 어촌 5곳이 선정됐다. 송길호기자

美기지 이전 완료… 미군 야간 통행금지 해제 “평택시, 시민안전 대책 강화해야”

주한미군부대의 확장ㆍ이전이 완료되고 주한미군의 야간통행이 해제된 상황에서 평택시가 시민안전과 미군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 시스템 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평택시의회 이종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분자유발언을 통해 주한미군 사건사고에 전문적인 시민단체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한미군의 야간통행금지 잠정 해제와 관련, 시 집행부가 주관한 대책회의에서 시는 미군범죄 가능성이 높은 부대 앞과 미군이 많이 찾는 소사벌 상업지구 주변 등에 한미합동 순찰 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취약시간대인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의 경우 경찰서 보안과 외사계(외국인사건사고계) 인력까지 투입해 사고를 주한미군의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은 야간통행금지 해제 이후 한미합동순찰의 인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서 외사계 인력도 발표와는 다르게 별도로 파견하지 않는 등 야간통행금지 이전 수준의 순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외교부 소속으로 주한미군의 사건사고를 상담해주고 지원하는 SOFA 국민지원센터가 미군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까지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평택시의 공동체적이고 협력적인 주한미군과의 사업추진에 적극 동의하고 지지하고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가 적극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인천공항공사, 비전 2030 선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비전 2030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030년까지 국제항공운송지표(ATU) 세계 1위 공항 도약, 매출액 5조원 달성,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달성,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 2천만 명이 이용하는 초(超)격차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공항고사는 비전 2030 5대 전략으로 미래를 여는 신성장 산업 육성, 세계를 잇는 동북아 허브, 4차산업을 융합하는 공항운영 혁신, 무결점의 안전한 공항, 더불어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꼽았다. 이를 위해 공사는 공항경제권 구현, 항공 연결성수요 증대, 미래형 공항운영 혁신, 선도적 사회가치 실현 등 15대 전략과제를 내놨다. 공사는 국토교통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에 항공관광물류첨단산업을 융합 한국형 공항경제권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첨단산업의 글로벌 제조사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해 동북아 최대 규모의 첨단산업 허브를 구현하고, 2030년까지 스타트업 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2030년까지 항공운송 세계 1위, 매출액 5조원의 글로벌 공항전문그룹으로 도약해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께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국민경제 기여도 55조원, 고용창출 기여도 101만 명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