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과 평택, 화성(동탄2 제외), 안성 등 도내 4개 지자체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5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38곳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세부 지역별로 수도권은 이천, 평택, 화성(동탄2 제외), 안성, 인천 서구ㆍ중구 등 6곳이, 지방은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걸쳐 32곳이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분양리스크에 따른 주택공급량을 관리하고자 미분양주택 수, 인허가 실적, 청약 경쟁률, 초기 분양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달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한다. 이번 35차는 지난 34차 때 지정된 38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 됐다. 지난달 말 기준 이들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총 4만 6천206가구로, 전국미분양주택 총 6만 3천705가구의 약 73%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일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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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2019-09-0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