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임지연 VS 손병호, 10년 묵은 뿌리 깊은 악연

'웰컴2라이프' 임지연-손병호의 10년 묵은 뿌리 깊은 악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긴장과 감동, 설렘, 웃음을 오가는 퍼펙트한 완급조절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케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정의를 위해서라면 몸 사리지 않고 달려드는 무대뽀 형사인 임지연(라시온 역)은 부와 명예를 위해 온갖 탈법부터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손병호(장도식 역)에게 분노를 더해가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의 악연이 10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음이 밝혀지며 이들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정지훈(이재상 역)은 "우리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 야지. 이제 제대로 놀아봅시다"라며 본격적인 대결을 선언한 상황. 과연 손병호를 잡으려고 하는 임지연의 한 맺힌 사연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들의 악연을 사건 기준으로 조명해본다. # 세경보육원 집단 살인사건 10년 전 임지연의 이복오빠 김형범(안수호 역)이 운영하던 세경보육원에서 일어난 집단 살인사건은 임지연-손병호 악연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다. 당시 뉴타운 개발을 위해 김형범 소유의 토지가 필요했던 손병호는 깡패들을 보내 그를 무력으로 협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을 처참하게 죽이고 건물까지 폭파시킨 집단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홀연히 자취를 감춘 원장 김형범이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김형범이 협박당하고 있던 사실을 알고 있던 임지연은 손병호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그는 유유히 수사망을 벗어났다. 이후 임지연은 이복오빠에게 누명을 씌운 채 승승장구하는 손병호에 대한 분노를 머금고 진범 체포와 오빠의 생사 확인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 이에 10년동안 이어져온 두 사람의 악연에 관심이 고조된다. # 노영미 장기매매 살인사건 임지연은 서지혜(노영미 역)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를 협박하던 사채업자의 통화기록에서 손병호 산하 공익 재단인 소나무 복지재단의 이사장 김중기(박기범 역)를 발견하고 배후에 손병호가 있음을 알아챘다. 그가 시장 후보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당대표 아들의 심장 이식자를 구했던 것. 이에 임지연을 비롯한 특수본은 김중기를 체포한 데 이어, 손병호의 뒷덜미를 잡기 위해 가담자들의 심문을 이어갔다. 이때 손병호는 자신에게 수사망이 도달하지 못하게 가담자들을 전부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후 손병호가 손썼음을 직감한 임지연은 그를 향해 "두고 보시죠. 당신이 후보자가 될지. 피의자가 될지"라는 선전포고를 날리며 날 선 눈빛을 번뜩였다. 이에 손병호 또한 "그럽시다. 그 쪽도 형사 쭉 할지 변사로 발견될지"라며 맞받아쳤고, 두 사람의 싸늘한 눈빛이 교차돼 보는 이들까지 섬찟하게 했다. # 손병호, 임지연-김형범 이복남매 관계 고발 지난 12회에서 임지연-손병호의 악연의 골은 겉잡을 수 없이 깊어졌다. 손병호는 특수본의 수사망이 뻗쳐오자 변호사 한상진(강윤기 역)과 함께 "이 참에 라형사 처절하게 밟아 버려야지"라며 칼을 갈기 시작했다. 이후 손병호는 감찰계에 임지연과 김형범이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제보했고, 임지연은 수사 방해와 위증 등으로 기소 위기에 처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는 두 사람의 개인적인 악연에서 정지훈을 비롯한 특수본과 손병호 세력의 대립으로 확장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맹렬한 수사에 돌입한 특수본의 모습이 그려진 바. 확장된 대립구도 속에 어떤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웰컴2라이프'는 오는 26일 밤 8시 55분 13-14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의사요한' 지성X이세영, 필사적인 '심폐소생술' 현장 포착

지성과 이세영이 필사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는, '긴급한 순간'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제작 KPJ)은 5주 연속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금토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차요한(지성)이 충격적인 '바이러스성 미로염'을 진단받고 의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가 하면, 거절했던 강시영(이세영)의 진심을 받아들이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고백해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더욱이 차요한이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법이 매우 치명적이라는 주치의의 반대에도 "그 치료 안 받으면, 안 낫고, 의사도 못하는 거잖아요"라며 치료 의지를 내비친 후 좌절과 혼란에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오는 23일 방송될 11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1분 1초가 피 말리는, 위급상황의 환자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아 필사의 노력을 쏟아 붓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차요한이 절실하게 환자의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강시영은 환자의 호흡을 돕기 위한 기도 내 삽관을 진행하는 장면. 서로 시선을 마주친 두 사람은 뜻이 통한 듯, 주변의 만류도 뿌리치고 환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한다. 과연 차요한과 강시영이 한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주위의 만류에도 환자에게 결사적으로 달려든 사연은 어떤 것일지,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환자는 누구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의 '필사적 심폐소생술' 장면은 지난 8월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에는 다급한 상황에서 의료행위에 올인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기 위해서 의료자문 의사도 동석했던 상태. 지성은 심폐소생술로 가슴을 압박하는 동작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는가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조언을 구하는 등,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열정을 분출했다. 또한 이세영은 의료자문 의사가 보여주는 동작을 수십 번 따라해 보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각별한 노력이 '의드'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린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아주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의료자문 의사에게 물어보고 배워나가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환상적인 연기합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극중의 차요한과 강시영처럼,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한 그 자체로 빛을 발하게 될 지성과 이세영의 '혼신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의사 요한' 11회는 오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늦여름 낭만적인 첫 입맞춤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가 낭만적인 첫 입맞춤을 한다. 늦여름 고즈넉한 녹서당 아래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절정의 설렘을 선사한다.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22일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이 첫 입맞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1-22회에서는 해령이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와 좌의정 민익평(최덕문)의 대화를 엿듣다 발각돼 옥사에 감금됐다. 이림은 해령이 걱정돼 옥사에 찾아갔고, 이에 해령은 이림의 볼에 입을 맞추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드디어 해령과 이림의 첫 입맞춤이 성사돼 설렘을 유발한다. 먼저 해령이 녹서당 아래 바위에 앉아 이림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령은 자신을 향한 이림의 진심에 감동한 듯 촉촉해진 눈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런 해령에게 이림은 사랑의 꿀물을 대령한다. 혹시나 해령이 뜨거울까 입김을 불어 열을 식히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해령은 이내 이림의 목을 감싸고 입맞춤을 리드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마침내 서로에게 스며든 두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고즈넉한 녹서당의 전경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어서 감탄을 자아낸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해령이 이림의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출 예정"이라면서 "해령이 이림의 진심을 깨닫게 되는 계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22일) 밤 8시 55분에 23-24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같이 펀딩' 유준상 태극기함, 오는 25일 '2차 펀딩' 전격 오픈

'같이 펀딩' 첫 번째 프로젝트인 유준상의 국기함이 1차 펀딩 종료 후에도 이어진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오는 25일 '같이 펀딩' 2회가 방송되는 오후 6시 30분 이후 2차 펀딩 시스템을 연다. 22일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측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같이 펀딩' 2회 방송 진행 중 유준상의 국기함 2차 펀딩을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 지난 18일 방송된 '같이 펀딩' 첫방송에서는 유준상이 준비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아주 특별한 국기함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태극기가 모두의 마음에 펄럭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태극기함을 선택했다고 밝힌 유준상은 본격적인 국기함 제작에 앞서 역사 강사 설민석과 함께 진관사를 찾아 태극기의 의미를 알아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은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소개해 안방극장에 뜨거움 울림을 선사했다. 유준상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같이 펀딩' 첫 방송 중 시작된 유준상의 국기함 펀딩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참여로 오픈 약 10분 만에 1차 목표인 815만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사이트 응답 지연 속에서 1차 준비 수량인 5,000개의 펀딩이 방송 종료시점인 저녁 8시 전에 조기 종료됐고, 급하게 추가된 수량까지 포함해 총 1만개가 저녁 8시 30분 전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21일 저녁 7시 기준으로 유준상의 국기함 1차 펀딩 달성률은 약 4200%를 기록했으며, 기부금이 계속 모이고 있다. 1차 펀딩 마감 후에도 국기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같이 펀딩' 시청자들은 "국기함 프로젝트에 꼭 동참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참여하는지 알고 싶어요. 2차 펀딩 기다리겠습니다!" "1차 펀딩 때 구매하려고 했는데 놓쳤습니다. 꼭 추가 펀딩을 진행해 주세요" 등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에 '같이 펀딩' 제작진은 오는 25일 '국기함 2차 펀딩'을 진행한다. 이는 디자인 공개 전 실행되는 '사전 예약' 형태의 마지막 펀딩이며, 최종 펀딩은 디자인 공개 후 실시된다. 국기함 2차 펀딩은 '같이 펀딩' 2회 방송이 시작되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이후 열릴 예정이며 수량은 10,000개가 준비됐다. 제작진은 '같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기함 제조 및 태극기 제조업체는 중소제조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선정했다. 이에 수량을 단기간에 무한대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펀딩에 참여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조업체들과 상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기함 펀딩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 접속한 후 '같이 펀딩' 배너를 클릭하면 보이는 '같이 펀딩 X 배우 유준상의 국기함 제작에 펀딩해주세요!' 이미지를 누르면 연결되는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펀딩은 예약결제 시스템으로 디자인 공개 후 실제 결제가 진행되며 1, 2차 펀딩 완료 국기함은 오는 11월 초 차례대로 배송된다. 수익금은 전액 독립 유공자를 위해 기부된다. 유준상이 준비한 국기함은 아직 디자인 등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 유준상이 아주 특별한 국기함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뱅크로 변신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양한 장소를 오가며 노력한 과정은 오는 25일 '같이 펀딩' 2회 방송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국기함 1차 펀딩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는 25일 '같이 펀딩' 2회와 함께 진행되는 국기함 2차 펀딩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하나금융투자, 쿠폰 매력 담은 리자드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쿠폰금리 하락 추세에서 쿠폰 매력을 유지한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8월 30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먼저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일본지수(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4.3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10049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90%이상(2차)/ 85%이상(3~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4.30%의 쿠폰을 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이다.(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또한 홍콩지수(HSCEI)와 유럽지수(EUROSTOXX50), 삼성전자(005930)를 기초자산으로 연6.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1005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 85%이상(3~4차)/80%이상(5차~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10067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90%이상(2차)/ 85%이상(3차~4차)/80%이상(5차)/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00%(연 4.00%)의 쿠폰을 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4.00%의 쿠폰을 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 마지막으로 두 가지 원유(BRENT/WTI)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3612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단, 3개월 시점에 93% 이상, 4개월 시점에 92% 이상, 5개월 시점에 91% 이상의 조기상환배리어가 있어 첫 조기상환을 관찰하는 6개월 동안 3차례의 상환 기회가 추가로 부여된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차)/85%이상(2~3차)/80%이상(4차)/75%이상(5차)/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모집은 각 30억 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 원 이상, 100만 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리자드ELS는 도마뱀(lizard)이 위험 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도망치는 것처럼 하락장에서 수익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원금을 최대한 회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상품이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덕화다방' 이덕화, 남녀노소 반할 수밖에 없는 '덕블리' 매력

배우 이덕화가 '덕화다방'을 통해 '사랑꾼 남편'부터 '속 깊은 선배'의 모습까지 두루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KBS2 '덕화TV 시즌2-덕화다방(이하 덕화다방)' 이덕화는 드라마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팔색조 매력들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덕화다방' 4회에서는 다방 일을 잠시 잊고 일탈을 즐기는 '베짱이' 이덕화의 인간적인 면모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전영록과 다방 인근 수상 스키장으로 배달을 나가, 손님들과 함께 기타 치고 노래를 부르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겼다. 또 여유를 누리며 모터 보트 시승을 즐기는 이덕화의 행복한 표정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또 이덕화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원조 사랑꾼'이다. 이덕화는 전진에게 자신의 아내와 같은 여자를 빨리 만나라는 조언과 함께 아내를 바라보며 "나는 여자 잘 만나 출세했다. 고마워요"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덕화의 인간적인 매력은 '덕화다방' 곳곳에 묻어난다. 이덕화는 고된 다방 운영 중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와 유쾌한 농담으로 '덕화다방'을 찾아준 손님들을 반긴다. 또 해가 진 후에는 김완선전진전영록 등 '덕화다방'을 찾은 일일 알바생과 함께 음악다방 DJ로 활약하며 '덕화다방'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아내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다른 예능을 촬영할 때보다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 같다"며 "'덕화다방'은 인간 이덕화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덕화다방'의 '덕블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덕화다방'은 이덕화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덕화다방'을 열고, 추억과 낭만을 곱씹으며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호주를 '악몽'으로"…드림캐쳐, 亞 투어 '추가 공연' 확정

그룹 드림캐쳐가 아시아투어의 열기를 호주로 이어간다.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캐쳐는 오는 8월 29일 호주 시드니, 9월 1일 멜버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앞서 진행된 드림캐쳐의 아시아 투어 'Invitation from Nightmare City'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드림캐쳐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필리핀,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체험한 바 있다. 공식적인 투어 종료 후에도 아시아 각국에서 드림캐쳐의 콘서트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졌고, 이번 호주 공연 외에도 아시아 지역 추가 투어 역시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드림캐쳐는 호주 단독 콘서트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상황. 특히 데뷔 이후 호주를 처음 방문하는 만큼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드림캐쳐컴퍼니는 "이번 호주 콘서트는 현지 팬들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인해 성사됐다. 드림캐쳐를 향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호주 '인썸니아(InSomnia)'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캐쳐는 지난 2017년 1월 싱글 '악몽'을 발표하고 데뷔, 최근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까지 '악몽' 스토리를 이어가며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메탈록 사운드, 그리고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드림캐쳐를 향한 해외 팬들의 남다른 사랑이 눈에 띈다. 이들은 유럽 7개국, 남미 5개국을 포함한 두 차례의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은 물론, 이번 아시아 투어까지 진행하면서 새로운 한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뉴트로 포크 뮤지션' 백아, EP앨범 '친구야' 오늘(22일) 공개

뉴트로 포크 뮤지션 백아가 첫 번째 EP앨범 '친구야'를 오늘(22일) 발표한다. 싱어송라이터 백아(白兒)는 '흰 박꽃처럼 소박하고 깨끗하게 세상에 널리 퍼져라'라는 본명의 뜻에서 따온 활동명으로, 자신이 사라진 세상에서도 자신의 노래로 누군가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그래서 백아의 싱어송라이트 스타일은, 투박하면서도 서정적인 가사가 여운을 남기고, 덤덤한 노랫말과 가창이 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백아는 지금껏 두 장의 싱글 앨범을 통해 천천히 존재감을 알렸다. 데뷔 싱글인 '테두리'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렸으며, 채널A ' 굿피플'에서는 '패닉'의 '달팽이'를 리메이크해서 백아표 뉴트로 포크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EP 앨범은 이전싱글들의 연장선상으로, 복고(Retro)를 기반으로 하지만 결코 식상하지 않은 새로운(New) 음악으로, 뉴트로뮤직을 표방하고 있다. 요새 유행하고 있는 화려하고 정신없이 빠른 리듬과 높은 레벨의 음악들 사이에서 백아의 음악은 색다른 차별화를 띄며 청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백아는 "지키고 싶은게 있어 숨기고 미뤄버린 내 나이와 시절,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사람들, 각자의 무겁고 서투른 하루하루의 처음 속에서 나를 희생 하며 바칠 수 있었던 소중한 것들과 나의 시간, 그럼에도 됐다 하고 웃음 지을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시절을 앨범에 담고 싶었다"며 "가끔은 나와 같은 상황의 이야기를 듣는게 큰 위로가 될 수가 있어지금도 겪고 있을, 지나간, 다가올, 우리들의 시절을 노래한 첫번째 EP 앨범으로, 타이틀곡인 '친구야'는 흔들리는 청춘 길을 걸으며, 별일 없을 내일을 위해 오늘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포크장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백아의 EP앨범은 이날 낮 12시 벅스, 멜론, 바이브,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백아는 음악프로그램 및 공연을 통해서 팬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