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안산의 경제와 산업 현장 활력을 위해 모든 역량 쏟아 붓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은 지난달 31일 안산시 윤화섭 시장과 지역 내 예산 정책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고, 안산 지역을 넘어 경기 서남부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신안산선의 진행 사항을 비롯해 안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박 의원이 신규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에 대해 협의가 이뤄졌다. 현재 안산시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신안산선 연내 조기 착공, 성포~목감구간 추가역사 반영,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안산선 노선 연장 운행,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경계 조정, 반월국가산단 완충녹지 토지 수용, 대부도 해안순환도로 개설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대한 예산 지원을 비롯한 협조를 요청 중이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검토를 지시하는 한편, 사업 건별로 국토부를 설득시켜가며 적극 검토라는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간담회 종료 후, 박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 안산의 경제와 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면서 이는 신안산선 착공을 비롯해 도심 재생 사업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산시 단원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구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과 고충을 계속해서 청취하고 이를 빠르게 해소해 나가기 위해 안산시를 비롯한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안산시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악플의 밤’ 송경아 “악플신경 안써”…걸크러시 매력 ‘폭발’

악플의 밤 송경아가 악플에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 7회에서는 톱모델 송경아와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경아는 맨날 방송 나와서 자랑질만 하나?라는 악플에 대해 경험담과 경력을 일부의 자랑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다. 사실 자랑할 수 있는 성격 자체가 안 된다라며 그냥 방송 콘셉트 상 모델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다며 해명했다. 또한 송경아는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뉴욕에 있을 때 일주일에 4번을 해외 일정으로 차 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다섯 끼를 먹어도 48kg까지 빠진 적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새벽 6시에 눈을 떴는데 공간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 들면서 손발이 안 움직이고, 마비가 되는 상태. 물 속에 갇힌 느낌이었다. 이게 공황장애 증상이였다. 그래서 뉴욕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경아는 집 인테리어 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무언가를 꾸미고, 디자인을 하면서 공황장애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경아는 악플에 신경을 안쓰려고 한다. 그냥 제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저를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안다. 그분들이 정말 얼굴 작다. 비율이 진짜 좋다 이런 칭찬의 댓글들을 써주신 걸 읽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홍완식기자

강타 폭로한 오정연, 과거 사연 재조명…전 남편 서장훈 ‘강제소환’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SNS 글을 통해 강타의 바람기를 폭로한 가운데, 과거 강타의 열렬한 팬이었던 사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정연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강타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오정연은 이상형이 강타라고 들었다는 MC들의 말에 중학교 때 열렬하게 사모했다. (강타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들어갔다. 동국대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다라며 강타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특히 오정연은 영상 편지를 보내봐라는 제안에 팬입니다. 한번 만나서 강아지 산책시키고 노는 건 어떨 안돼 안돼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선망했던 사람을 좋은 인연으로 만났다. 실제로 만나봤더니 평범한 걸 넘어서서 나약한 면이 많더라. 그런 면을 받아주면서 제 자존감이 떨어졌다라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해 선망의 대상이 강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오정연은 강타와 우주한의 열애설이 터진 뒤인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타의 바람기를 폭로했다. 그는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며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더구나 그 연인이 내가 어릴적부터 우상으로 생각해왔던 사람이라면?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라며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 어렵게 극복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어제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토로했다. 한편, 오정연의 SNS 글 때문에 전 남편인 방송인 서장훈이 졸지에 관심을 받게 됐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2009년 결혼했다 3년만인 2012년 이혼했다. 홍완식기자

내주 정부 소재·부품·장비 강화대책 발표…상반기 세수도 주목

일본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 초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국세가 얼마나 걷혔는지에도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한다. 대책에는 100여개 전략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등에 매년 1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또 자립화가 시급한 핵심 R&D 과제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하고 시장규모가 작아도 경제성 분석기법 개선 등을 통해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예타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담긴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장, 시중은행장, 국책 보증기관 이사장 등과 함께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금융위는 이 회의 결과를 토대로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도도 격상한다.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고 필요시 금융시장 안정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7일 상반기 국세 수입 규모를 집계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를 발간한다. 15월 국세수입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2천억원 감소하는 등 최근 4년 동안 계속된 세수 호황은 끝나는 모습이다. 정부의 최근 경제에 대한 진단이 바뀔지도 관심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를 내놓는다. 기재부는 앞서 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소비의 완만한 증가에도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넉 달째 우리 경제가 부진하다는 진단을 했다. 6일 한국은행은 6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앞선 5월 경상수지는 49억5천만달러 흑자를 냈지만, 수출 감소 영향으로 상품수지 흑자(53억9천만달러)는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반도체 가격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에 6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3.5% 줄어드는 등 경상수지 흑자 폭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같은 날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7월 회의 의사록도 공개한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금통위원들이 국내 경기를 두고 어떤 발언을 했을지가 주목된다. 8일에는 최근 통화신용정책 여건과 앞으로 운영 방향을 담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