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DS부문-화성시-한국가스안전공사,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 교체 MOU 체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1일 화성시청에서 삼성전자DS부문ㆍ화성시ㆍ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노후 가스보일러 교체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DS부문이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삼성전자 화성공장 환경안전팀에서 출연된 기부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장,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기관은 오는 12월까지 화성 및 용인지역 저소득계층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을 무료로 교체하고, 지원 가구별로 가스보일러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노후가스보일러 삶의 근간을 보장하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겨울이 오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성대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긴밀한 소통으로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생활 속 가스 안전이 확보돼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로 무려 5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민관상생협업으로 진행되는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화성시와 삼성전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더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진행되는 사업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과원, 13일 ‘G-FAIR KOREA 2019 사업 설명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 31 컨벤션 5층 홍보관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G-FAIR KOREA 2019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 G-FAIR KOREA 2019의 참가 방법 및 각종 지원 사항과 함께 구독경제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변화한 G-FAIR KOREA에 대한 안내가 진행된다. 특히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품목과 공간배치 계획 ▲참가기업의 브랜드 홍보마케팅 지원 사항 ▲G-FAIR와 결합한 스타트업 행사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등의 구체적인 설명으로 G-FAIR KOREA 2019에 대한 참석자들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경과원은 구독경제시대를 맞아 이번 G-FAIR KOREA의 주제를 큐레이션의 시대로 정했으며, 기존 전시회 스타일에서 탈피해 한발 앞서 유통 및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전시회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방침이며, 설명회에서도 부스를 벗어나 전시회 전체 플랫폼을 참가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G-FAIR KOREA 2019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올해 G-FAIR KOREA는 단순한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과 온ㆍ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우리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구독경제시대를 맞아 새롭게 거듭난 G-FAIR KOREA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드릴 예정이니 이번 사업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G-FAIR KOREA는 매년 8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G-FAIR KOREA 2019는 총 850개사 1천250개 부스 규모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리빙, 다이닝, 레저, 뷰티 등 총 4개의 테마관 외에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존과 로봇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4차 산업 펀(Fun) 파크 특별관 등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들꽃 여기 피었네’ 5화

[학교 소식] “신나는 물총놀이로 무더위 날려요” 여주 점봉초 ‘여름 운동장 물놀이’

여주 점봉초등학교(교장 박병욱)는 전교생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여름 운동장 물놀이를 운영했다. 7월 11일부터 열흘간 점봉초 운동장은 학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모습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각 학년교육과정에 의한 계절 놀이 및 친교 활동으로 운영된 물놀이는 수영장이 아닌 운동장에서 이뤄는 물총놀이였다. 전교생이 수영장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어려운 학교 실정을 고려해 운동장 물놀이는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운동장 물놀이는 학년별로 희망하는 일정에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물놀이 시작부터 끝까지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물놀이를 진행했다. 물놀이는 안전한 놀이를 위한 준비운동과 규칙 정하기, 물총놀이하기, 교장 선생님의 물 폭탄 선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조 잔디운동장을 마음껏 누비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는 동안 온몸이 흠뻑 젖으면서도 학생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특히 물놀이 후반부에 운동장 수전에 연결된 물분사기로 만들어 내는 물폭탄 선물은 학생들에게는 물분수와 같은 시원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박병욱 교장은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학교생활 하는 점봉초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 점봉초 교사 김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