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13일 중앙통에서 투표쓰레기통, 투명 쓰레기통, 재활용 모양 입구 쓰레기통 등 다양한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학생들과 함께 정화활동 및 쓰레기 줄이기 2차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1차 캠페인 때 선보인 투표 쓰레기통 설치를 시작으로 투명 쓰레기통, 재활용 모양 입구 쓰레기통, 네프론 등 다양한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학생 40여 명은 이날 중앙통 및 재래시장 주변을 청소하고 깨끗한 이천 만들기는 나부터라는 인식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환경퀴즈 풀기, 덩크슛 쓰레기통에 재활용 던지기, 쓰레기에 대한 나의 생각 메시지 붙이기 등 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깨끗한 이천을 만들고자 설치한 다양한 쓰레기통은 이번 달까지 중앙통에 설치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쓰레기통을 조사하여 향후 시범적으로 설치 확대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정형외과 수술 및 병동 간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수술환자 간호와 관련된 최신 동향과 그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정형외과 수술실과 병동 간호부 그리고 진료부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내 협력병원 및 개원의, 유관기관 등 각계 분야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져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 1에서는 정형외과 수술 간호를 주제로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일반 과정, 수술 중 감염 예방, 수술실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됐으며, 세션 2에서는 척추 질환 관련 수술, 인공슬관절 치환술, 수부질환 수술, 인공고관절 치환술 등에 대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세션 3에서는정형외과 수술 후 환자 간호와 관련한 상처 및 배액관 관리, 감염 환자 관리 및 수술 후 감염예방,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스템, 환자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4에서는 정형외과 환자의 응급 간호, 세션 5에서는 수술 후 통증관리 및 재활에 대해 발표가 이어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융 과장은 질 높은 의료 서비스와 환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이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정형외과 수술과 간호에 대한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뿐 아니라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이용객이 많이 증가하는 유선도선을 대상으로 기동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청은 지방자치단체, 선박검사기관 등 민ㆍ관 선박 전문가 245명으로 기동점검단을 구성해 다음 달 31일까지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기동점검단은 전국 유도선 운항 현장을 찾아 봄철 안전점검 지적사항 개선 여부, 인명구조 장비 보유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 승객 안내방송 여부, 안전 매뉴얼 비치 상태, 승객질서 유지방식, 차량 고박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청은 여름철에 유도선 이용객이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해 기동 점검에 나섰다. 20162018년 최근 3년간 68월 유도선 이용객은 424만명으로 3년간 전체 이용객 1천421만명의 30%를 차지했다. 여름철 발생한 유도선 사고는 17건으로 3년간 전체 사고 건수 66건의 26%에 해당한다. 해경청 관계자는 승객들도 해양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선내 안전규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올해 45월 유도선 175척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여 인명구조 장비 등 총 147건의 개선 요구를 했다. 또 승객 신분 미확인 등 위법 행위 10건을 적발했다. 송길호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최신 CT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들의 맞춤형 진단과 환자 동선 개선을 위해 세계적인 의료기기업체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 CT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Somatom Definition Edge)를 추가 도입,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한 소마톰 데피니션 에지는 지멘스의 새로운 스텔러 디텍터(Stellar Detector) 탑재로 기존 싱글 소스 CT(Single Source CT)와 비교해 영상 선명도가 개선됐다. 기존 디텍터(detector)에서 발생했던 전기적 노이즈나 검출기 간의 간섭 현상에 의한 영상 저하를 최소화해 0.3mm의 조직도 분별할 수 있는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직경 3mm 이하의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얻을 수 있어 심장 스텐트(stent) 환자의 스텐트 내 재협착 유무 등을 CT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1초에 최대 23cm까지 영상을 스캔할 수 있어, 전신을 10초 이내에 촬영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CT 장비가 1회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0.28초로 단축됐다. 이는 현재 지멘스가 생산한 싱글 소스 CT 중 가장 빠르다. 이로 인해 더욱 선명한 심장영상 획득이 가능해졌다. 부정맥 환자를 비롯해 심장촬영에서의 재촬영시 발생하는 피폭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김정호 영상의학과장은 이번 데피니션 에지 도입을 통해 환자들의 CT 촬영 속도와 피폭량 감소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또한, 신규 CT 도입으로 환자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CT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인천 중구가 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중구는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에 대해 여름방학 중 급식을 지원하고자 최근 아동급식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준초과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여부와 아동급식업체 지정 여부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9년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하고자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난해 겨울 결식아동 지원 대상자에 대한 변동사항을 확인했다. 또 그 외 신규신청자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제조사기간에 접수된 급식지원대상자 중 기준은 초과하나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의를 통해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또 영종지역 아동급식 신청업소를 아동급식업체로 지정하는 등 아동급식카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방편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에 아동급식시설업체의 위생 지도와 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급식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급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결식우려 아동과 아동급식업체 발굴하겠다며 우리 구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아동 급식지원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구리시 이대감 숯불구이가 교문2동 착한가계 5호점으로 지정돼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교문2동은 지난 3월 교문2동 착한가게 1호점(㈜진명청과)을 시작으로 2호점(맛있는 과일), 3호점(맛나분식), 4호점(하나청과)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이대감 숯불구이가 5호점으로 참여했다. 착한가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 사업장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 1월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자원 발굴 및 지정 기탁 모금 추진 계획에 따라 공동 모금을 진행했다. 이자훈 이대감 숯불구이 대표는 착한가게 2호점인 맛있는 과일 사장님의 추천으로 착한가게를 알게 되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웃들을 위한 진정한 착한가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의 후원금을 교문2동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옹진군의 섬들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옹진군은 100여 개의 보물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이 올해 여름 휴가지로 지역 내 보물섬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수도권 배후에 인접해 접근성이 쉽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해수욕뿐 아니라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에 수년째 해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가 더해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했다. 보물섬 음악회는 오는 20일 인천의 대표 국민관광지인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제4회 2019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전 9시10분 덕적도행 차도선 선박 내에서 공연하는 선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서포리해수욕장에선 오후 6시30분부터 가수 현진영, 해바라기, 피아니스트 윤효간 등 10개 팀의 공연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는 DJ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부터 8월3일까지 Again 서포리!, 응답하라 덕적도!음악축제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휴가의 추억을 남기겠다는 목표로 옹진군은 음악축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음악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덕적면상가번영회와 부녀회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청년회는 캠프파이어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대이작도에서도 오는 27일 2019 섬마을밴드음악축제가 열리며, 통키타와 섹스폰 공연을 비롯해 영흥도와 강화도 동아리밴드 등이 관광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광문화진흥과 관계자는 섬 음악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과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 옹진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섬 음악축제를 대표하는 옹진군이 되도록 더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13일 매홀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9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진로탐색 9개 분야를 수료한 관내 일반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분야별 이론체험 수업을 함께 진행한 교수와 조교들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방송스피치(아나운서) 분야를 수강한 학생들이 사회를 보며 수료식을 진행해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스피치 기술을 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2019년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3월31일, 대학생 멘토링 수업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까지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일반고 1~3학년 학생 230명이 진로탐색 9개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에 소속돼 전공 이론과 실습수업을 수강했다. 그 결과 진로탐색 분야(1~2학년 대상)에서는 149명의 학생이 1학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분야별로 활동 우수자 2명이 오산시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 등을 지도하는 진로설계 분야는 지난 6월, 33명이 수료했다. 2019년 2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15일부터 학교별로 참여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2학기 프로그램 중 진로탐색 분야는 6개 학교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공통과목과 해당 학교 학생만 신청 가능한 학교별 특화과목이 동시에 운영되며, 진로설계 분야는 2학기 과정이 개설되어 일반고 2학년 학생까지 확대 운영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광주시청 공무원 통기타 동호회 G코드(회장 이택철)가 올해 여름도 어김없이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G코드는 지난 13일 초월읍 신월리에 소재한 소망의 동산을 방문, 장애우들과 어울려 노래하고 춤추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G코드는 아마추어 공무원으로 이뤄진 광주시 공무원 통기타 동호회다. 2006년에 결성된 이후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13년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경근 강사의 곱슬머리도 어느새 희끗희끗해지고 3년 연속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던 G코드 이택철 회장의 꺼무잡잡한 얼굴에도 하나둘씩 깊은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애우들과 어울려 노래하는 그들의 미소는 아직도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13년째 회원이지만 아직도 실력은 그대로인 회원도 많다. 직장일만으로도 정신없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없네요는 그들의 변명이다. 그러나 이중에도 명물들이 있다. 광주시청 색소폰의 달인 김태용 주문관은 2017년 제11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고 통기타 가수 김길용 주무관은 이경근 강사와 같이 두엣으로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막내둥이 박지은 주무관은 봉사활동이라는 게 그저 청소봉사, 음식봉사, 목욕봉사 등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그들과 한마음으로 손잡고 노래하고 뛰어 놀 수 있는 놀이봉사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기타를 들고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이 친구들이 보고 싶었어요, 기다렸어요하는 말을 듣고는 그만 마음이 울컥 했어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G코드 동호회는 틈틈이 모은 회비로 장애우들에게 필요한 소정의 선물도 전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3일 청석공원에서 불량콘서트-워터스토리 물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문화원과 컬쳐임팩트가 주관한 불량콘서트에는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 특히 식전행사로 진행된 물총대전은 시민군과 악당으로 나눠 물총싸움을 진행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적도 아군도 없이 남녀노소가 물총싸움에 빠져 참가시민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날 신동헌 시장도 물총싸움에 직접 참가해 시민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무대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지난 5월 청소년 힙합 경연대회 1등 팀과 경화여중 나빌레라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워터난타와 비트박스 공연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아울러 이번 불량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진행한 댄스클럽파티는 태국 쏭크란 물 축제의 유명DJ 요요가 진행, 신나는 디제잉 공연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들의 시선을 붙잡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