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조리읍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파주상공회의소가 지역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파주상의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박한진)는 지난 4일 조리읍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올 상반기에 조리읍, 월롱면, 법원읍, 파주읍 4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했고 이어 하반기에 광탄면, 적성면, 파평면 등 3곳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문산읍기업인협의회 김유춘 회장, 월롱면기업인협의회 김철균 회장, 적성면기업인협의회 김경배 회장, 파주읍기업인협의회 이형식 회장, 파평면기업인협의회 허달욱회장, 임승영 감사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상의 사회공헌위원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각 읍면 기업인회ㆍ맞춤형복지팀과 대상자를 선정해 집을 방문, 지붕도색, 거실확장, 샷시, 안방 도배ㆍ장판, 전기판넬, 순간온수기 설치, LED 등 설치하고 점검하는 작업으로 3천500만원이 사업비로 책정돼 있다. 헤택을 받은 Y씨 등은 전기판넬로 겨울을 보일러 걱정 없이 잘 지낼 수 있겠 되었으며 특히 베란다에 방충만만 있었는데 샌드위치 판넬로 벽과 천정을 만들고 창문을 만들어주어 요즘은 밤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기뻐했다. 박한진 파주상의 사회공헌위원장은 제도권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대상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더불어 사는 행복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파주상의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성남시, 수집 유물 관리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 맞손

성남시가 그동안 수집해온 유물을 관리하기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5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관련 유물 보관ㆍ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시가 의뢰한 유물 1천600점을 연구원 3층 장서각에 보관ㆍ관리한다. 보관 기간은 시가 성남시립박물관을 건립할 때까지다. 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이 유물을 학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시가 의뢰한 유물에는 15세기부터 성남지역에 살아온 청주 한씨와 성남시 향토문화재 1호 강정일당(1772~1832년)에 관한 기록을 담은 고문서, 남한산성 관련 고문서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시는 판교박물관에 유물을 보관해 오다가 박물관 건립의 학술적 기반 조성과 체계적인 정리를 위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맡기기로 했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립박물관이 전통 유산을 보존하고, 질곡의 현대사를 조명하기 위해서는 학술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4년 말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부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