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아동친화 도시 안산 준비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 아동친화적 도시 안산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보고회는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의 관련부서 용역 수행업체로부터 관련 내용을 듣고 이에 관련한 전문가 그룹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 용역은 앞서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 모임이 지난해 집행부에 제안에 이어 의회 소관 상임위가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의결함에 따라 이뤄졌다. 용역에는 유니세프 지정 표준설문에 따른 아동실태 조사 실시를 통해 아동과 부모, 보육 종사자들이 체감하는 안산시 아동친화도를 세계 표준화된 지표로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을 포함,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전략 사업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안산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정책사업으로 표본수 추출 과정에 참여 학교 등 샘플선정을 구체적이고 신중하게 접근 해야할뿐 아니라 앞으로 예정된 중간보고회를 관련 부서가 주도면밀하게 진행, 내실 있는 용역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등 각종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원탁 토론 및 아동과 아동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전체 의견을 수렴, 안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제23회 BIFAN 성황리 폐막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지난 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경쟁부문의 수상작(자)을 발표하고, 폐막작 상영과 더불어 내년 제24회를 기약했다. 레드카펫에는 수많은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열기를 달궜다. 특히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상영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자리로 김상경ㆍ정지순ㆍ남연우ㆍ김희상ㆍ나도율ㆍ남성진ㆍ한지안ㆍ안성민ㆍ김대현 등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를 맡은 배우 엄정화를 비롯해 가네코 슈스케ㆍ정병길 감독과 조나단 발칸ㆍ에이미 니콜슨ㆍ키키 펑 등 심사위원들, 크리스티앙 볼크만ㆍ고정욱 감독과 배우 임화영ㆍ조현철 등 수상 감독 및 배우들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고윤화 제13대 BIFAN 후원회장,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한지일 등도 함께했다. 폐막식은 배우 김다현과 아나운서 신지예가 사회를 맡았다. 23회의 현장 스케치 상영에 이어 신철 집행위원장의 감사인사와 올해 BIFAN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 5개 섹션, 17개 부문의 수상작(자) 발표와 시상을 가졌다. 올해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의 작품상은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의 더 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다니엘 이즌 리얼의 아담 이집트 모티버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루디 리베론 산체스 감독의 아빠?, 관객상은 고정욱 감독의 진범이 각각 수상했다. LG 하이엔텍 코리아 판타스틱 작품상은 이상덕 감독의 영화로운 나날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팡파레의 이돈구 감독이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팡파레의 임화영, 남우주연상은 영화로운 나날의 조현철, 관객상은 심요한 감독의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정지영 조직위워장과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부천시장)이 폐막 선언을 했고 폐막작을 상영했다. 세계 최초로 관객들과 만난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 명동의 한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에 휘말린 10명의 용의자와 수사관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을 다룬 추리극이다.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며 2019년 제23회 BIFAN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부천=오세광기자

경기신보, 공정한 경기도 기치 속 민선 7기 1년간 이재명호 정책 기조 가장 잘 이행한 기관으로 선정

공정한 경기도를 기치로 내세운 민선 7기 경기도 출범 이후 1년간 이재명호(號)의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한 경기도 산하기관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노사상생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 평가와 고객만족도 조사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도내 유일하게 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7일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경기신보는 이재명 지사가 추진하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에 가장 앞장 선 기관으로 분석됐다. 경기신보는 우선 올해 처음 실시한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노사상생 부문에서 경영진의 노사협의회 참여를 강화해 노사 간 신뢰 및 협력 수준을 높였다. 또 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비정규직의 일반직 전환제도를 도입, 총 19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 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신보는 노동국을 신설하고, 도 공공기관 노동시간 단축을 계획하는 등 친노동 정책을 추진하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기조에 맞춰 도 공공기관 최초로 1호 노동이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기신보는 민선 7기 도 권장 정책을 적극 이행한 결과 직원 간 양성평등 수준, 임금피크제 신규채용실적, 지적사항 개선이행 실적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객의 요구사항이 많은 도내 유일 금융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센터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해피콜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적극 도왔다는 평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신보는 올해 민선 7기 경기도의 적극적인 중기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재단 설립이래 최초로 안성ㆍ하남지점을 개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경기도 및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