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소상공인 함께 마련한 '연수e음 페스타' 29일 개최

연수구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맛고을길 동춘교회 일대 먹자골목에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Festa-제1회 연수 맛고을 축제 연수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부터 공식 발행되는 연수e음 선 현장발매 이벤트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와 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즉시 현장 사용이 가능한 연수e음 카드 현장 발매와 초청가수 공연, 체험존을 비롯한 거리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져진다. 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최고 10% 기본 캐시백에 최대 20%까지 사용자 혜택이 가능한 연수e음 혜택플러스 거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역 행보를 시작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연수e음의 높은 혜택에 대한 홍보뿐 아니라 지역 상권 소비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문화, 예술, 공연 등을 결합한 지역 페스티벌로 계속 키워 나간다는 입장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e음과 연계해 지역 특성과 입지,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연수동 상권을 대표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축제와 상권의 상생효과가 지역경제 균형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동인천고 인천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

동인천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도약이 제23회 인천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동인천고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예산군에서 열리는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권도 획득했다. 인천연극협회 주체로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문학시어터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연극제에는 모두 15개 고교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동인천고 도약의 첫째는 장남이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 걸 동생들에게 양보해야 하는 우진이와 아버지와의 갈등, 그 사이에서 배우를 꿈꾸는 우진이의 마음을 다룬 작품이다. 대상과 개인 우수상을 받은 정승민(동인천고) 학생은 배우, 스태프 등 14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대상을 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도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2배 3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단체 최우수상에는 옥련여고 여우비가, 우수상에는 고잔고 써니프로젝트, 장려상에는 해송고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 연출상에는 여우비의 강규리(옥련여고)가 수상했다. 개인 우수상은 차은아(인천여고), 정사랑(해송고), 이수민(연수여고), 이동우(연수고), 홍혜은(옥련여고), 박채건(연송고), 손서영(디자인고), 박지혜(뷰티예고), 임토명(고잔고), 김하영(세원고), 김무연(공항고), 임지원(안남고), 박수영(부평여고), 정승민(동인천고), 백용성(강남영상미디어고) 등 15명이 수상했다. 송길호기자

인하대병원, 연평도서 의료지원활동

인하대병원은 최근 연평도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를 비롯한 의료봉사단원은 연평도 주민 78명을 대상으로 통증치료와 영양 수액 치료를 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정한영)가 주관하고 옹진군 보건소가 함께 하는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도 열렸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연평종합회관 1층 강당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관리센터 교육 전문 간호사들은 연평도 주민들이 평소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과 운동 교육을 했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백진휘 교수(응급의학과)는응급 처치법을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지리물리적 거리로 인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 더 많은 주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강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신한·하나·KB·농협·우리금융지주, 국내 시스템적 중요은행 선정

금융위원회는 2020년도 국내 시스템적 중요은행은행지주회사(D-SIB)를 26일 선정해 발표했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는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농협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 5개 은행지주의 자은행인 신한제주은행(신한지주), 하나은행(하나지주), 국민은행(KB지주), 농협은행(농협지주), 우리은행(우리지주)이다. 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는 국내 금융시스템 및 경제에 중요한 충격을 미치는 은행을 의미한다. BCBS(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일률적인 방식으로 평가하고 규제하는 G-SIB(Global Systemically Important Bank) 규제와는 달리 개별 국가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방법론 및 규제 수단의 적용에 있는 나라별 재량권이 인정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12월 시스템적 중요 은행(D-SIB)에 대한 추가 자본 규제를 도입해, 매년 D-SIB을 선정해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2020년 중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경우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공공기관으로 법상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는 점을 고려해 D-SIB에서 제외됐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