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시작돼

경기북부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공론화가 시작됐다. 정성호 국회의원(양주ㆍ기획재정위원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안민석 의원(오산ㆍ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후원하는 경기도 균형발전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통일특별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한 평화통일특별도가 신설되면 남북관계와 국가경제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바로 지금이 평화통일특별도를 설치할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정성호 의원은 경기북부가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책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평화통일특별도 설치가 경기도 균형발전의 마중물이자 남북 교류협력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기북부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전진기지로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하여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허훈 대진대 교수는 주제발제를 통해 경기도 남북부의 불균형 실태를 지적하고, 남북 협력시대의 거점이자 경기북부 발전 전략으로서 평화통일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해 3월 대표발의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입법이 이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허만형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준혁 한신대 교수, 안명균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운영위원장, 한치흠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등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주=이종현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오는 8월 15일 크로마스퀘어서 뮤직페스티벌 유어썸머 열어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는 8월 15일 컬처 파크와 크로마 스퀘어 일대에서 큐레이팅 콘셉트 뮤직페스티벌 유어썸머(YOURSUMMER)를 연다. 유어썸머는 한국형 코첼라 뮤직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음악 축제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타일의 페스티벌로, 2개의 스테이지에서 EDM, 신스팝, 브리티쉬 팝,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펼쳐진다. 세계 최정상급 DJ인 제드(Zedd), 일렉트로니카 그룹 캐쉬캐쉬(Cash Cash), 3인조 신스팝 밴드 처치스(CHVRCHES), 영국 팝 밴드 프렙(PREP)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까지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아쿠아 파라다이스 풀파티,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워터밤 인천 2019, 청춘마이크 등을 연이어 진행한다. 오한범 파라다이스시티 E&A 본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유어썸머는 파라다이스시티만이 가진 아트테인먼트의 감동과 즐거움이 더해져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한국형 코첼라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평택시, 붉은 수돗물 소동…"아파트 현장 공사 작업자 실수로 혼탁수 발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소동은 공사 중이던 작업자의 실수로 일시적인 혼탁수 문제가 발생했으나 신속히 대처해 수돗물을 정상공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 자체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A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혼탁수는 공사 중이던 인부들이 아파트 단지를 잇는 배수지 경계 밸브를 잘못 조작해 역류한 물이 수도관 바닥에 남아 있던 물과 뒤섞이면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곧바로 관련 부서 전 직원이 비상체계에 들어가 하루만인 31일 오후 경계밸브를 원상복구하고 A아파트 저수조 청소와 관로 퇴수작업을 완료했다. 앞서 시는 여름철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26일 청북라인가압장(서부), 올해는 지난 7일 세교가압장(남부), 18일 지산가압장(북부)을 방문, 시설물 점검과 함께 가압장 가동식을 가졌다. 특히 폭발적인 도시개발에 따라 2018년 상수도 사용량을 일일 21만3천44t에서 2019년 28만2천44t(증 6만9천t/일)으로 32.38% 증가하면서 특단의 수돗물 공급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고덕국제화지구, 고덕산업단지, LG산업단지 가동에 따라 2016년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고덕배수지와 진위2배수지 건설을 완료, 현재 고덕지구와 LG산업단지에 원활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여름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인천공항공사, 국가서비스 시상식서 환승서비스분야 대상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2019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환승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국내외 기업 중 산업서비스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제정된 서비스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수상기업 선정을 위해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다국어 환승 안내 책자, 무료 환승 가이드서비스, 무료 환승 투어, 맞춤형 환승 프로그램, 글로벌 캐릭터를 활용한 환승 마케팅 등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천공항은 영어중국어일본어힌디어 등 다국어로 이뤄진 환승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서울, 인천 등 다양한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9개 환승 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병기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으로 인천공항의 수준 높은 환승 서비스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환승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환승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이천시 엄태준 시장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허심탄회 정책토크’ 개최

이천시 엄태준 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허심탄회(虛心坦懷) 정책토크 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크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참석희망자가 함께 소통토론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시의 주요 정책들을 검증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향후 이천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설계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지난 1년간 주요성과) 상영, 민선7기 1년 성과와 반성 그리고 향후계획 보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엄태준 시장과 시민대표 패널 6명이 참여해 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미래이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청중들에게도 시 정책에 대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모여 23만 이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정책토크를 통해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국제자매결연 30주년 기념 미국방문

안양시는 국제자매결연 30주년 기념초청으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국 가든그로브시와 햄튼시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햄튼시와 1986년 6월16일,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가든그로브시와 6월26일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시 대표단은 최대호 시장을 비롯, 김선화 시의회 의장과 한미친선협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가든그로브시와 햄튼시 청사를 방문해 관계관과 환담을 나누고 상하수도시설, 오렌지카운티 치매협회와 햄튼 요양재활원, 성인주간보호센터, 햄튼대학 박물관 등 주요 기반시설을 방문한다. 아울러 워싱턴에 있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하며 한국을 위해 희생한 미국장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표단은 또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햄튼시와 가든그로브시의 주요 시책과 사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은 뒤 한인회 초청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27일과 7월1일에는 두 시와 교류협력 증진을 다짐하는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미국의 두 자매도시와 30년에 걸쳐 고교생 민박연수, 공무원 파견,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등으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호교류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가든그로브시와 106회, 햄튼시와는 27회 각각 교류를 해왔으며 교류인원만 1천 명을 넘어섰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여름철 재난 대비 현장점검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배강민, 이하 도환위)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해 폭우 피해지역 복구현장 및 급경사지 위험지구의 확인과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의 가동준비 상황 및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시 안전총괄과장 등 집행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먼저, 지난 해 폭우에 침수됐던 장기지하차도를 찾은 일행은 시설물을 확인한 후 지하차도 빗물 대량유입 차단 방안을, 간이 배수펌프장이 설치되고 있는 통진연립 인근 현장에서는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이어 재해위험지역인 월곶면 포내지구 급경사지를 방문한 위원들은 10여년간 인근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해당 현장의 수시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으로 언제 발생될 지 모를 사태에 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이외에도 공장 축대 붕괴 및 도로변 법면 유실 복구현장을 점검한 후 방재시설물인 운양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물 전반을 둘러본 후 배수펌프장의 기능과 한강 수위에 따른 시설물 가동방법의 설명을 듣고 본격적인 장마 시기에 맞춰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검검을 마친 위원들은 지난 해와 같은 폭우 피해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재난에 취약한 지역 상시점검과 시설물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