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기대주 최수아(경기도청)가 제73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주니어부 5천m 정상을 질주했다. 실업 초년생 최수아는 25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주니어부 5천m에서 18분35초53을 기록, 박서연(부천시청ㆍ18분37초68)과 권다혜(남양주시청ㆍ18분45초67)에 앞서 우승했다. 또 여자 청소년부와 주니어부 400m 결승서는 김진영, 권하영(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59초69, 1분0초13을 기록하며 배정빈(경남체고ㆍ59초94)과 김안나(전남체고ㆍ1분01초43)에 앞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녀 청소년부 400m 계주서는 김동하, 서민혁, 손지원,이승범이 이어달린 경기체고와 박수빈, 김소은, 김다은, 윤수빈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각각 42초04(대회신기록), 50초06으로 경복고(42초92)와 경기체고(50초22)를 누르고 동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 선수권부 장대높이뛰기서는 임은지(성남시청)가 4m를 뛰어넘어 신수영(한국체대ㆍ3m80)과 최윤희(제주시청ㆍ3m6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청소년부와 주니어부 해머던지기서는 정현호, 임정현(이상 경기체고)이 각각 51m21, 52m69로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자 선수권부 3천m 장애물경주서는 손유나(부천시청)가 10분58초67로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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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9-06-25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