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판소리 창작 판소리 백범 김구 6월 2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백범 김구 서거 70년 이자 3ㆍ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창작 판소리다. 백범의 백범일지를 바탕으로 창본한 작품. 백범이 생전에 두 아들에게 지나온 자신의 삶을 들려주고 해외 동포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경륜과 소회를 담은 내용이다. 명창 임진택이 창본하고 명창 왕기철과 함께 무대에 올라 총 3부로 구성된 선생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열창한다. 음악회 한국과 중국의 음악천재들 6월 3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함신익이 지휘하는 심포니 송이 2019 마스터즈 시리즈 III 한국과 중국의 음악천재들을 연주한다.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첼리스트 지아펭 니(Jiapeng Nie),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로 활을 맞춘다. 이번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 나장조를 전반부에 연주한다. 한국과 중국의 두 천재 음악가가 이중협주곡을 통해 경쟁적으로 치닫는 대비의 순간과 협력의 연주를 통해 음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 전시 조각, 설치 부러진 빛 A broken light ~7월 14일 영은미술관 4전시실/ 영은미술관 입주 작가 송필의 개인전이다. 바짝 마른 버려진 소가죽, 구겨진 종이, 다듬어지지 않은 돌, 기둥이 잘려나간 나무 등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과 그 안에 존재하는 양극단 힘의 조우를 표현했다. 21세기 현대인을 위한 일종의 기념비로 제작한 작품들은 외부의 힘으로 처한 상황, 사건, 그에 따른 현상의 크고 작은 삶의 여러 단면을 보여준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래도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으로 이야기를 다시 돌린다. 회화 주선영: 푸른밤 ~8월 4일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성남문화재단의 2019 성남 청년작가전 두 번째 전시다. 작가의 대표작인 푸른밤 시리즈부터 숲과 풀을 주제로 한 회화, 드로잉 등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무한한 자생력을 가진 도로 위 건초와 잡초를 주제로 한 회화, 밤의 이미지를 내포한 기왓장에 작업한 작품 등이 재미를 선사한다. 깊어가는 여름, 고요한 밤하늘이 건네는 이야기가 작은 위안과 휴식을 준다.
영화 토이스토리4가 지난 20일 개봉한 가운데 23일 영화채널 CGV에서 토이스토리 전편을 방영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토이스토리1이 방송된 데 이어 낮 12시 50분 토이스토리2가 이어지고 있다. 1999년 개봉한 존 라세터 감독의 토이스토리2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앤디(Andy: 존 모리스 목소리 분)의 어머니(Andys Mom: 로리 멧칼프 목소리 분)는 쓸모없는 물건들을 팔기 위해 앤디의 장난감 몇가지를 현관 앞뜰에 전시한다. 우디(Woody: 톰 행크스 목소리 분)의 토이 친구인 위지(Wheezy: 죠 랜프트 목소리 분)가 곧 누군가에게 팔려가게 될 운명이란 것을 발견한 우디는 위지를 구출하러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우디는 불행하게도 앤디의 집앞을 지나던 토이 수집광 알에게 발견되어 유괴당한다. 다운타운에 대형 토이숍을 갖고 있는 알은 1950년대에 방영됐던 TV 프로 우의 가축몰이에 나왔던 토이들을 수집하던 중이었으며, 너무나 희귀해 찾기가 힘들었던 카우보이 토이 우디마저 손에 넣자 일본에서 토이 박물관을 열려는 사업가에게 팔아넘길 계획을 세운다. 우디가 유괴당하는 것을 목격한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팀 알렌 목소리 분)와 토이 친구들은 버즈의 지휘에 따라 우디 구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쏜살같이 달려오는 자동차들을 피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도로 횡단 작전과 승강기 탈출작전 등 기상천외한 어드벤쳐를 겪으며 알(Al McWhiggin: 웨인 나이트 분)의 토이숍에 침투한 버즈 일행은 설상가상으로 버즈의 은하계 숙적인 Z 대왕과 마주치게 된다. 이어 오후 2시 50분부터는 토이스토리3가 방송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젠더공감 나우 워크숍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젠더공감 나우는 나부터, 우리부터, 지금부터 성평등 실현에 참여하자는 의미다. 남성들의 눈높이와 경험을 고려한 젠더교육을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21일 열린 워크숍에는 20대 대학생부터 30~50대 직장인, 경찰공무원, 교수, 60대 은퇴자 등 다양한 연령대와 분야에 있는 남성 20명이 참석해 젠더와 성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엘리 명지대 객원교수는 한국사회 남성성 읽기 특강에서 우리 사회 남성성이 구성되는 방식과 남성문화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안태윤 양성평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에서 처음 진행한 남성 맞춤형 젠더교육으로 성평등이 남성의 삶의 질 향상에도 필수적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정환씨는 이제껏 생각해보지 못했던 남성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남성들끼리 편하게 생각을 드러낼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젠더공감 나우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금요일 저녁 6시부터 현장탐방, 인문학포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과 (사)아태평화교류협회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사진전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 오는 28일까지 수원역사 2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해 3ㆍ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도민들에게 강제동원 희생자의 참상을 알리고 이들을 추모하고자 기획됐다.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 된 한인은 총 800만명(국내 650만, 국외 150만)에 이르며, 이중 위안부는 2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010년,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을 봉환하였으나 아직 봉환하지 못한 채 일본에 남겨져 있는 유골 또한 약 3천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에서는 강제동원 피해 현장의 참상과 희생자 유해 발굴부터 모국 송환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담은 사진 총 44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내 추모의 벽이 따로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다. 강헌 재단 대표이사는 잊어서는 안될 우리의 아픈 상처를 되돌아 보는 자리라면서 이번 전시가 일제에 의해 고통 받은 희생자분들에 대한 기억과 위로를 넘어 동시대의 우리 모두에게 치유와 회복, 나아가 꿈과 희망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면서 다시는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다시금 나아갈 힘과 방향이 되어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시연기자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수원미협)은 제15회 수원시미술연합단체전 따뜻한 동행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수원시미술연합단체의 작품 245점이 단체별부스형태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수원지역 곳곳에서 유기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미술단체 20여 개가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행사다. 주요 작품으로는 우리 일상 속 평범한 인물들을 정겹게 그려낸 수애화열린뜰(천원기 作)과 수원의 자연을 담백하게 담은 수원사생회(한봉수 作)는 물론 꽃을 전통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줌(용환경 作) 등이 있다. 수원미협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미술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로 수원의 미술 발전과 미협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반발, 반바지 등 노출 부위가 많아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본의 아니게 상처 날 수가 있습니다. 넘어지거나 쓸리면서 피부 표면이 긁히는 찰과상이 발생할 수 있고, 끝이 뾰족한 물체(못, 창 등)에 의해 찔려서 생기는 자상도 있고, 피부가 찢어져 버리는 열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상처의 오염이 심하지 않고, 깊지 않은 상처는 집에서 상처관리를 하셔도 되는데, 집에서 하는 상처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처 치료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 같은 소독약을 바르고, 반창고 붙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처 소독 방법이 오히려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소독약은 세균을 죽여주지만, 정상적인 우리의 세포도 불필요하게 손상을 주게 됩니다. 상처가 나면 우리 몸은 세균에 대한 방어 기전이 작동하고, 피부 재생을 위해 상처 치유에 관여하는 세포들이 상처에 모이게 됩니다. 이런 세포들은 빠른 시간 내에 상처를 낫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강한 소독약 (알코올, 과산화수소)을 사용하면 치유 관련 정상 세포들도 덩달아 손상을 받게 됩니다. 정상 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상처 치유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과 과산화수소는 깨끗한 얕은 상처에는 사용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약 중에서 포비돈요오드는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은 죽이면서, 정상세포에 대한 자극은 덜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상처관리는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찰과상처럼 깊지는 않지만 진물이 나는 상처는 소독약을 바르는 것 보다 흐르는 깨끗한 물로 강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씻어내는 개념은 세균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균의 개수를 줄이고 나면, 나머지는 우리 몸의 치유 작용이 작용해서 이겨내게 됩니다. 굳이 소독약으로 치유 역할을 하는 세포까지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수돗물을 틀어 놓고 흐르는 물에 짧게 씻어내면 되는데, 수돗물이 없는 야외에서는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상처에 부어서 씻어내도 됩니다. 병원에서는 멸균된 생리식염수로 씻어 내지만, 깨끗한 흐르는 수돗물로도 충분합니다. 꼭 흐르는 물이어야 합니다. 고인 물에 씻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을 받아서 씻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씻어낸 다음에는 상처를 공기에 그냥 말리면 됩니다. 멸균 거즈가 있다면 이것으로 닦아내도 되지만, 없다면 공기 중에서 마를 때까지 잠시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상처 연고를 바르거나 습윤밴드를 붙이게 됩니다. 상처 연고는 피부 재생 물질이 잘 형성되도록 하는 성분이나, 항생제 기능을 하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습윤밴드는 상처 부위 진물을 흡수하는 면과, 바깥쪽 수분 보호 층으로 되어 있어 상처 부위를 습윤 상태로 유지시킵니다. 상처는 건조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이 건조한 환경에 비해 더 빨리 상처를 낫게 합니다. 간혹 상처에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피, 고름, 진물이 서로 엉키면서 생긴 것으로 상처가 건조하다는 것이고, 이러 경우는 상처 치유 과정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부터 습윤 밴드를 사용하거나, 연고를 하루 2~3번 발라서 상처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것이 좋은 소독 방법입니다. 만약 딱지가 생겼다면, 연고는 그 위에 발라줘도 되는데. 일부러 딱지를 손으로 떼어내는 것은 흉이 질 수 있으므로, 떼지 말고 그냥 그대로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깊지 않고, 염증이 없다면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상처는 치유가 됩니다. 만약 일주일이 지나도 상처가 지속될 때나, 지혈이 안 되는 상처, 깊이 베인 상처, 상처가 클 때, 이물질이 있을 때, 더러운 것에 의해 상처가 발생했을 때, 동물에 물린 상처, 상처가 붓고, 빨갛게 되고, 아플 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상처 상태를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유방 전문 엄태익 수원 하이유외과 원장
A씨(65ㆍ남)는 최근 뇌동맥류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급하게 찾았다. 하이브리드수술실로 옮겨진 그가 모든 수술을 받는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뇌는 두개골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있어서 뇌출혈로 뇌가 부을 경우 뇌압이 올라가면서 추가적인 뇌의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응급 조치가 중요하다. 기존 뇌출혈 환자의 경우 장소를 이동해 재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한 장소에서 혈관조영검사와 시술, 수술이 동시에 이뤄져 환자의 이동에 따른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지난 2월 개소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하이브리드수술실에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남동권 최초로 개소한 하이브리드수술실은 시술과 수술이 모두 가능한 곳이다. 개소 이후 매달 15~20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환자가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특히 최첨단 혈관조영기인 필립스의 Allura Clarity FD20/15를 보유하고 있어 환자의 혈관상태를 최고해상도 3D로 확인하고 인터벤션시술이 가능하다. 또 대뇌동맥류 환자에게 대표적인 혈류변환 스텐트시술인 파이프라인스텐트시술과 프레드스텐트시술이 모두 다능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박정현 신경외과 교수는 시술 중 예상치 못한 혈관의 기형이 발견되거나 혈관 손상이 심각할 때 즉각적인 수술이 요구된다며 수술장까지 환자를 옮기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거나 재출혈이나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즉각적인 수술로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이러한 위험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맥류 파열로 출혈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체되면 혈관 파열과 과다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며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대뇌동맥류와 같은 고난이도 뇌혈관 질환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해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건설회사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행정2부지사까지 오른 공직자가 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그 주인공이다. 건설회사에 다니다 기술고시(23회)를 통해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30년 공직생활 대부분을 경기도에 몸담았다. 최초의 여성 구청장,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발휘한 이 부지사는 광교신도시 조성을 진두지휘한 도시개발 전문가이기도 하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는 현재 경제, 교통, 건설, 균형발전 등 경기도 SOC(사회기반시설) 분야를 총괄하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부터 경기도 현안과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부임하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행정2부지사로 취임해 경기북부 현장을 다니며, 정말 많은 것을 체감하게 된다. 무엇보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북부지역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민선 7기가 추구하는 공정과 평화, 복지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주력하면서 경기북부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 인프라 개선, 문화 복지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장행정, 소통행정, 공감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꼼꼼히 들여다보고, 공직자, 경기도의회, 시군, 전문가, 유관기관,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상대방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하겠다. -경기 남북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불균형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인구가 347만 명의 경기북부는, 북부를 분리해서 볼 때 서울, 경기남부에 이어 인구 3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도로보급률은 전국 최하위, 재정자립도(29.9%)는 전국 평균 44.9%를 크게 밑도는 수준(2019년 본예산 기준)이며, 특히 철도, 문화시설, 의료복지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가 한반도 신경제 평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 남북교류협력, 문화관광생활복지 인프라 확대, 제도개선 계획 등을 담아 민선 7기 경기북부 전략사업을 수립하고 있다. 지방도로 예산의 60%가 북부지역에 지속 투자되고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GTX-A노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 최근 동북부 숙원사업인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철도가 정부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돼 지역발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가평, 연천, 동두천 등 동북부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계획(2020~2024)에서는 1차(2015~2019)보다 약 1천억 원을 확대한 4천123억 원을 투입해 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인프라 등 복지 수요에 맞는 기반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경기북부의 경제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모델을 북부지역으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이어, 양주와 구리?남양주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북부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경제는 매년 빠지지 않은 중요한 화두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 해법은 무엇인가? ▲민선 7기 경기도는 올해 공정경제의 기틀 위에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목표로 공정경제, 민생경제, 혁신경제, 사회적 경제, 평화경제 등 5개 분야 88개 과제가 담긴 경제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며, 민선7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및 2019년 경기도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2022년까지 9천억을 투자해 18만7천개 업체를 지원해 6만4천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민선 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과 오는 2022년까지 약 1천500억 원을 투자하는 공정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숙련 건설기능인 5천명을 양성하는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 2022년까지 412억 원을 투자해 300여개의 소상공인 경제공동체를 육성하는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천961억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4월 발행을 시작했는데 현재 발행률이 26%(1천276억)에 이르고 있어 성공적인 런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6월 4일에는 행안부 장관이 주관하는 지방재정전략회의에서 모범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파급력이 큰 정부사업의 도내 유치에 정부와 협력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두 차례 실패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정상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착공과 화성에 단독 유치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의 안정적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성균관대와 함께 유치한 인공지능(AI) 대학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유치한 대학 산학연협력단지의 성공적 운영에 힘쓰고, 최근 수도권 최초로 안산에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4차 산억혁명을 선도하는 제조업 혁신벨트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며 또한 평택 브레인시티,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연천 덴마크형 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올해 7월 버스업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 버스기사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경기도의 대책이 있다면? ▲현재 경기도내 버스업계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개정 근로기준법에 의해 근무형태 전환과 근로일수 단축 등으로 3천240명~5천669명의 운전자 추가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운전자 부족에 따른 버스 운행감축을 방지하고자 양질의 운전인력 확충,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노선체계 합리화, 관계기관 공동대응 체계 구축, 버스 서비스 안전성 강화 등 5개 분야 16개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을 추진, 매년 2천명의 신규 운전자를 양성하고,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고용 장려지원금을 신설(103억 5천만 원)했다. 보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버스업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공공성이 확보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선입찰제 기반 버스준공영제의 성공적 도입과 안착에 힘쓸 것이다. 아울러 31개 시군의 대중교통체계를 통합관리할 경기교통공사를 내년 상반기 중 출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민선 7기 정책 중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에 주력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우선 공정하고 건실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부실시공 등 많은 폐단을 초래하는 페이퍼컴퍼니를 근절하고자 올 6월부터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이와 관련,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전담할 공정건설단속TF팀을 올 4월 신설하고, 경기도 발주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점검을 지속 실시 중이다. 도민들과 업계의 참여와 호응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와 공익제보 핫라인(공정경기 2580)을 통해 공익제보자들의 제보를 접수하고, 하반기부터 건설공사 부조리를 감시할 시민감리단을 가동하겠다. 관급공사의 대금 적기지급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경기도대금지급시스템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 7월부터 전자카드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노무비 허위청구와 외국인 불법고용도 예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 관급공사의 공정한 건설기술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신기술 보유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활발히 참여하도록 신기술특허 OPEN 창구를 적극 활용 중이다. 아울러 입찰 등 관련 업체가 도 건설기술심의위원과 사전 접촉할 경우 이를 신고 시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공정복지평화를 3대 핵심가치로 내세운 민선 7기 경기도가 어느덧 출범 1주년을 맞게 됐다. 지난 1년간 공정, 개혁, 경제일자리노동, 안전, 주거, 복지, 경기북부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정책과 사업들이 기지개를 켰다. 지난 1년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위한 시기였다면, 2년차는 꽃을 피우는 때이다. 민선7기 2년차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그 과실을 많은 도민들과 나누는데 힘을 보태겠다. 현장 목소리를 듣다 보면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대한민국 경제의 24%(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의 경제정책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발전시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 함께 경기도의 경제정책에 참여하고 혜택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북부지역 행정에 있어서 그동안 국가 공동체를 위해 힘든 과정을 묵묵히 감내해 온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 민선 7기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에 도민들의 생각이 반영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부탁 드린다. 대담=이선호 정치부 부장 사진=윤원규기자
부천시는 청소년의 사회생활 장애요인인 문신을 제거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위기청소년 문신제거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사업주관기관인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별사탕)와 백피부과, 오라클피부과, 유앤이피부과 등 협력병원 3곳이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별사탕)가 지원 대상 청소년을 발굴해 병원에 연계하면 병원에서는 문신제거 치료를 제공하고, 쉼터에서는 대상자가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문신제거에 드는 비용은 일차적으로 부천시에서 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1인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되며, 200만원을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병원 측에서 무상으로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린 날 호기심으로 한 문신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위축되고 제약받는 일이 없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부천시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사업추진 포부를 밝혔다.
위메프가 23일 미샤개똥쑥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일명 개똥쑥 에센스로 불리는 미샤 타임 레볼루션 아르테미시아 트리트먼트 에센스 150ml를 총 2천개 한정 100원에 판매한다.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시간 정각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각 선착순으로 미샤 30%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만원 할인된다. 미샤 선착순 쿠폰은 6월 미샤데이 전품목 61% 할인 상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발급당일 오후 4시 59분까지다. 참여방법은 네이버에서 '위메프 미샤개똥쑥'을 검색한 뒤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