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2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고속종점지하차도에서 2.5t 택배트럭이 신호대기로 정차 중이던 승용차와 25t 덤프트럭을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배트럭 운전자 A씨(26)와 승용차 운전자 B씨(64)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하차도 내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택배트럭이 제동장치 이상으로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현 기자
인천과 서울 문래동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광주시 송정동의 한 빌라 단지에서도 적갈색 수돗물이 공급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송정동 A 빌라 단지(전체 400여가구) 16가구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적갈색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됐다. 한 주민은 "수돗물에 흰 천을 대고 10분 정도 있으면 천색이 변한다. 필터도 하루 만에 색깔이 변한다"며 "관계기관에서 나와 수질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며 써도 된다고 했지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탁도, 잔류 염소 등 5개 수질 항목 검사에서는 일단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59개 수질 항목에 대해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다음 주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과에 따라 즉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2009년부터 수자원공사에 관내 상수도 관리를 위탁하고 있으며 A 빌라 단지 외에 집단 민원이 제기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현 기자
온라인 쇼핑몰 '홈앤쇼핑'은 2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만원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홈앤쇼핑' 가입 후, 또는 최근 1년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적립금 1원을 제공한다. 해당 적립금은 '10%할인' '10%적립' '릴팡 플래그'가 부착된 TV 및 텐텐플러스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단 유효 기간은 다운로드 후 15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앤쇼핑 모바일 애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슈퍼히어러'유승우가 여성 목소리로 출연한 가운데 차은우가 단번에 정체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에서는 다섯 명이 부르는 한곡 듣기를 여자 목소리 찾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우는 "아스트로 막내 산하가 유승우를 굉장히 좋아한다. 확신은 안 서지만 유승우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5번 싱어 자리에 유승우가 들어가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윤종신은 조성모가 그 자리에 있으리라 추측했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유승우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번과 3번이 여자 싱어인 가운데 멤버들은 여자 싱어를 3번을 선택했다. 그러나 여자 싱어들을 모두 맞춰내야 하는 문제는 풀어내지 못했다. 도전자들은 이날 상금 300만 원을 가지고 돌아갔다. 장건 기자
택시에 탑승해 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21일 강도 혐의로 A씨(59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서 택시기사 B씨(62남)를 폭행한 뒤 현금 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씨는 택시기사에게 나는 살인자다. 돈 내놔라.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도주하는 A씨를 추격해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갑자기 환청이 들려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일단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지현 기자
토스 아이적금이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 토스는 20일 "토스 아이사랑 이벤트는 ○○세 이하 자녀가 있다면 연 0.7%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잇는데요. ○○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라는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로는 '토스 아이적금을 검색해 보세요'가 주어졌다. 정답은 '19'다. 장영준 기자
'도시어부' 김래원이 황금배지 획득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일본 오도열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래원과 최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기 좋다는 칭찬보다 낚시 잘한다는 말이 더 기쁘다"고 밝힌 김래원은 묵묵히 낚시에 집중했다. 김래원은 이날 58마리를 낚으면서 총량 1등을 차지, 황금배지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벵에돔 49cm를 낚으며 기록을 경신했고, 이덕화도 46cm짜리 긴꼬리 벵에돔을 낚았다. 장건 기자
경기도의회가 마약 없는 맑은 경기를 실현하고자 관계기관들과 마약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지난 20일 오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ㆍ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주최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약류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UN이 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최근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기념식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도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ㆍ비례)은 최근 일부 연예인들의 마약 관련 사건 발생과 향락문화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약안전지대라는 인식을 위협하는 징후들이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약류 문제 관점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효율적 통제정책(전영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법적 관점에서 본 마약중독(박진실 변호사)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활성화 방안(김영호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마약류 중독문제에 대한 치료재활 활성화 요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범정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시스템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며, 예산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서 홍보부스를 통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홍보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애형 의원은 현재 의원들과 함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마약 없는 맑은 경기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마약류 중독자 등에 대한 형사처벌보다는 치료와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애형 의원은 지난 5월에 개최된 제33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중독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마약수요억제와 마약류 사범처우체계를 입법정책적으로 개선하는 데 많은 관심을 두고 의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최현호 기자
'연애의 맛2' 가수 숙행이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숙행은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연애의 맛'(이하'연애의 맛2')에서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중 "제가 나이가 많아서 저에게 맞는 분이 계실까?"라며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숙행은 "'미스트롯' 하기 전까지 83년생으로 거의 다 알고 계셔서 이전 회사에서부터 그렇게 하고다녔다. 그러다보니까 선배님들한테도 83(년생)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면서 "(83년생인)붐 선배님이 '어~ 숙행아!' 이렇게 하시는데, 알고 보니 79년생이라고 그래가지고"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숙행은 "나이가 너무 많아. 저는 서른 중반에 시집 안 가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시집 가버리면 음악을 못할 것 같았다"며 "나는 애를 안 낳고 히트곡을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를 안 갖고 싶었는데 40이 넘으니까 갑자기 애들이 예뻐 보이더라. 여자들이 모성 본능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안양시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복면을 쓴 남성이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한 남성이 10대 여학생의 다리 부위를 만지고 달아났다. 이 남성은 범행 당시 복면으로 추정되는 물체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가 의왕 방면으로 달아난 것을 확인, 행방을 쫓고 있다.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