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친절이 악몽으로…수상한 그녀는 ‘싸이코패스’… 공포 스릴러 ‘마담 싸이코’

마담 싸이코는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다. 우연히 베푼 작은 친절이 끔찍한 악몽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치밀한 설정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영화는 그레타와 프랜시스 라는 두 여성 캐릭터의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간다. 중년의 싸이코 여성 그레타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쩌면 당신의 모습이 될 수도 있는 프랜시스의 관계 속 복합적인 내면에 집중한다. 숨겨진 과거를 지닌 그레타는 우아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 알 수 없는 지독한 외로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건네는 사소한 친절을 갈망하고, 감동받으며, 그 친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잔혹하게 갚아 나간다. 이미 피아니스트 엘르 등을 통해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자신이 맡은 싸이코 캐릭터 그레타에 대해서 정상적이고 외로운 사람이라고 말한바 있다. 영화가 전개될수록 프랜시스에 대한 그레타의 집착과 광기는 소름 끼치는 공포로 변하지만, 이 역시 어쩌면 평범한 인간의 모습일 수 있다는 것이 영화의 시작점이다. 특히 매번 객관적인 캐릭터 분석과 절제된 감정으로 깊은 내면 심리를 연기하는 이자벨 위페르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싸이코 연기는 관객들을 진정한 공포로 몰아넣는다. 그레타의 광기의 덫에 걸린 프랜시스는 할리우드 대표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맡았다.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하고 있는 클로이 모레츠는 프랜시스로 분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꾀했다. 15세 관람가 송시연기자

기동사격 훈련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화성에 ‘무정차·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달린다

화성시가 지역 대중교통 체계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가 개통,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20일 시에 따르면 병점역과 향남터미널을 연결하는 무정차 버스와 동탄2신도시와 반월동을 오가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가 오는 24일 운행을 시작한다. 무정차버스는 H6007번 노선으로 7대를 먼저 투입, 향남터미널에서 병점역 후문까지 편도 기준 60분 내외가 소요될 예정이다. 배차간격은 오전 6시30분부터 15~25분으로 운행 횟수는 하루 70회다. 시는 이번 무정차 버스 개통으로 해당 구간 이동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도 부분 개통된다. 새로 도입되는 마을버스는 H1번(반월동~동탄2신도시)과 H3번(동탄역~동탄2신도시) 등 2개 노선으로 각각 24일, 7월1일 운행을 개시한다. 운행 횟수는 각각 90회, 70회로 10~15분마다 운행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정차 버스와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시의 대중교통정책을 교통복지 차원에서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 중으로 화성시청~병점역 구간 무정차 버스를, 병점역~동탄역을 오가는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H2번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창군 정신 되새기며 미래 향해 힘찬 도약” 육군 기계화보병8사단 70주년 기념행사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이 부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8사단은 20일 부대 창설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창설 70주년의 의의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육군 최초로 기계화사단 통합 개편을 완수한 이래 양주시에서 개최하는 첫 창설 기념행사여서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사단은 지난해 부대 개편과 함께 새롭게 전력화된 K-2전차, K-21장갑차 등 최신 장비들을 소개하고 드론봇 축하공연, 코브라 공격헬기 축하비행, 태권도 시범, 군악대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신형 텐트와 장구류 등 전투 플랫폼을 전시하는등 발전하는 육군의 위용을 과시했다. 1949년 6월20일 강원도 강릉에서 2개 보병연대와 1개 포병대대, 6개 직할부대로 창설된 8사단은 625전쟁 당시 북한군 제15사단에 맞서 영천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해 국군과 유엔군 총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1년 보병사단에서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돼 중서부 핵심 기동전력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해체된 26사단의 주력 2개 여단과 수기사 1개 여단, 20사 1개 여단을 흡수 통합하며 최강 기계화보병사단으로 재탄생했다. 함희성 사단장(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함께 한 70년을 돌아보고 함께 할 70년의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선배 전우들이 물려준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 육군을 선도하는 부대로서 한계를 뛰어넘어 승리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초일류 기계화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부천 ‘문화산업융합포럼’ 발족

부천시는 문화산업융합포럼을 발족하고 첨단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시도 진흥기관 협력네트워크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기업 임직원, 창작자, 관계기관 및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을 발족하고 기념행사로 열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장덕천 부천시장,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은 포럼 발족을 위한 부천시 문화산업융합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문화산업 육성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부천문화산업융합포럼은 지역 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자 정책형성의 장으로 반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기업, 창작자, 스타트업 중심의 활력 넘치는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및 ICT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알서포트의 신동형 팀장이 5G가 5대 그룹 및 콘텐츠산업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뒤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 과제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고정민 홍익대 교수는 부천시 콘텐츠산업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한광식 김포대 교수는 기업을 위한 특구제도 활용을,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박인하 청강대 교수가 웹툰 창작가 유치와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스튜디오애니멀의 조경훈 대표는 기업산업기술간 협력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청중들과 토론의 장을 열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스마트 융합시대에 지역의 경제성장과 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 진흥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미래산업 발전에 필요한 서로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고 정책화 하는 소통과 토론의 장으로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파주, 도내 최대 ‘청소년 인프라’ 구축

파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율곡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수련원)등 시립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를 건립키로 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미래세대인 지역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500여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청소년수련시설 3개(교하운정권역 1개, 문산권역 2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시는 기존 민간 수련원 1개소와 공립 청소년문화의집 4개를 포함해 총 8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보유하게 돼 도내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우선 시는 행안부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사업으로 문산권역인 율곡수목원내에 율곡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국비 70% 시비 30%등 총 216억여 원이 투입돼 51만6천748㎡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실내와 야외에 500명 수용 숙박시설과 명상수련실, 챌린지시설 등 체험시설을 갖춘다. 현재 기본계획용역에 착수,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된다. 또 문산행복센터내에 문산청소년수련관을 오는 2023년까지 여가부와 함께 건립한다. 3만418.8㎡면적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80% 시비 20% 등 총 246억여 원을 들여 건립하는 수련관에는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체육관,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행안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마쳤으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아울러 교하운정권역에는 시립 운정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선다. 현재 LH(한국토지공사) 파주사업본부 자리인 와동동 1412일대 56만7천920㎡ 면적에 시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수련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실내 집회장, 실내 체육관, 동아리실, 북카페 등이 계획됐다. 오는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현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된 상태다.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8만여명에 달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다양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시장은 그동안 지역내 청소년 관련 인프라가 크게 부족해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육성시설이 시급했지만 정부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 오는 2023년이 되면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청소년 시설을 갖춘 지자체가 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소질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김진표, 24일 ‘구직 대신 창직하라’ 북콘서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4선, 수원무)은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해법을 담은 경제관련 교양서 구직 대신 창직하라 북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노무현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를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 의원은 초대장에서 이번 책 출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해법을 찾는 뜻 깊은 자리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경제에 활력을 회복하려면 융자에서 투자로의 금융혁신을 통해서 기술벤처를 육성하는 일 뿐이라는 일념으로 지난 2년 간 100여 차례의 강연을 해왔다면서 그 경험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책으로 만들어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 표지를 통해 JOB CREATION이라는 단어와 융자에서 투자로의 금융혁신, 기술벤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든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진짜 경제, 진표TV를 통해 ▲부동산 정책 ▲한국경제의 흐름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금융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알기 쉽게 설명,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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