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사, 친환경농업인과 간담회, ’농업인과의 상생발전 모색’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지난 14일 양평군 친환경 농가를 초청하여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15일부터 진행되는 2019년산 친환경 감자 수매현안 공유와 함께 양평공사와 친환경 농업인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윤희 사장은 양평군 친환경 농업발전의 주역인 친환경 농가의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친환경 농업인들과 함께 양평공사 정상화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한 농업인은 현재 양평공사가 처한 어려운 경영 여건에 깊이 공감하며, 이럴 때일수록 친환경 농가와 양평공사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양평군 친환경 농업의 동반자인 공사와 친환경 농업인이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사장은 이번 간담회가 양평공사와 농업인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인과의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7월31일까지 양평군 친환경 감자 685t을 수매할 계획이며, 2019년 친환경 감자 수매가는 향후 친환경 농업인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시흥시에 국내 첫 드론교육훈련센터 건립된다

시흥시에 국내 첫 드론교육훈련센터가 건립된다.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드론 관련 산업 활성화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 조정식 국회의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흥시에 설립되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특별안전교육 등 안전수준을 확보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담시설을 구축하고 조종인력이나 실습 교육 등을 위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드론의 안전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세워진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시흥시 배곧동 내 R&D부지 들어서게 된다. 1단계 부지면적만 28만여㎡에 로 드론복합교육훈련센터와 전문 교육 및 드론체험 전문시설을 포함하며 교육동, 실기교육장 및 이착륙장뿐 아니라 VR전용 교육장, 드론 레이싱서킷까지 드론과 관련한 교육 시설이 복합조성 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시흥시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인프라 조성,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지원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편의사항을 제공하게 된다. 시흥시는 정부와 협력해 구축되는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드론사업을 활성화 하고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드론은 농업과 산업현장, 재난현장과 범죄현장에까지 그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전문 인력 양성, 드론 관련 임무 종사자들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드론 산업이 활기를 띄면서 전문 드론이나 취미용 드론까지, 드론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교관 법정교육 입과자의 경우, 지난 2016년 32명이었던 것이 2017년에는 839명으로, 지난해에는 1천843명으로 늘어나 매년 평균 992%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현재 국내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등 전용시설 부재로 안정적인 교육개발과 운영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의왕의 역사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 마무리

의왕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의왕의 역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운영한 의왕의 역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덕성초등학교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의왕시와 의왕문화원,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업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4월 16일 모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8개 학교 28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관내 문화 유적지인 청계사와 하우현성당, 임영대군 사당 등에서 현장수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교실에서 현장수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이 덕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의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돈 시장은 어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양주 국민디자인단 행복주택 업다운사업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의 청년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UP-TOWN 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거약자인 청년이 행복한 행복주택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국민디자인단 1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한 행안부 국민디자인단 심사단의 현장방문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청년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년들의 니즈가 반영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 주거복지 콘텐츠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31일 서비스디자이너, 청년 입주민, LH관계자, 전문가 등 12명으로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정책모델 개발을 추진해왔다. 또한 향후 6개월간 국민디자인 기법을 통한 소통 행정을 통해 청년 입주민들이 행복한 행복주택을 만들어 나갈 청년주택 커뮤니티 센터 리모델링과 행복 커뮤니티 콘텐츠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에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주거복지 정책이 실제로 청년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되고 청년의 목소리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붉바리는 어떤 생선? '도시어부' 장도연에게 황금배지 안겨주며 화제

장도연이 도시어부에서 붉바리로 12주만에 황금배지를 획득하며 붉바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완도 붉바리 낚시 후 최종 조황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PD는 오늘의 1위는 총 4마리를 잡았다. 쏨뱅이 3마리와 붉바리 1마리를 잡은 장도연이 1위다. 장도연이 잡은 붉바리가 35cm 이상이면 황금배지를 받는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장도연이 잡은 붉바리의 크기는 35.2cm다라며 황금배지 획득 소식을 전했다. 장도연은 이덕화에게 황금배지 핀을 받으며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12주 만에 땄다며 기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연이 붉바리로 회를 떠 함께 먹기도 했다. 붉바리는 농어목 바리과의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에 서식한다. 일본 남부, 하와이, 오스트레일리아 등에도 분포한다. 아가미뚜껑에 세 개의 가시가 있으며 등지느러미 중앙에는 검은 반점이 있고 몸에는 등적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연안 정착성 어류로 바위 구멍이나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활동한다. 새우류, 게류, 어류 등을 먹고 산다. 산란은 6~8월에 연안의 얕은 바다 바위지역에 한다. 회, 소금구이, 조림, 탕 등으로 이용한다.

성하원ㆍ이민정, KBS배육상 女고ㆍ일반부 2관왕 ‘동반 질주’

스프린터 성하원(용인고)과 이민정(시흥시청)이 제47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여자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나란히 200m, 400m계주를 석권, 동반 2관왕을 질주했다. 성하원은 1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고부 200m 결승서 25초04로 김태연(인천 인일여고ㆍ23초35)을 제치고 우승한 뒤, 16일 신서연, 김하은, 김다은과 이어 달린 400m계주서도 2번 주자로 나서 용인고가 47초98로 경남체고(48초94)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일반부 이민정은 이날 200m 결승서 24초17로 신다혜(김포시청ㆍ24초81)에 앞서 1위로 골인, 실업선수권(4월), 코리아오픈국제대회(6월)에 이어 종목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14일 400m계주서 신지애, 임지희, 한아름과 팀을 이뤄 47초16으로 시흥시청의 우승에 앞장서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고부 200m 결승서는 첫 날 100m 대회신기록 우승자인 이재성(양주 덕계고)이 21초26으로 이도하(파주 문산수억고ㆍ21초45)를 꺾고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400m계주 결승서는 경기체고가 김동하-서민혁-이승범-이시몬이 팀을 이뤄 41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 질주를 펼쳤고, 남자 일반부 400m 황현우(화성시청)와 투포환 정일우(남양주시청)도 각 50초49, 18m29를 기록해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밖에 여자 일반부 1만m 박호선(경기도청ㆍ35분04초81),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안양시청(40초47), 여중 200m 이채현(안산 시곡중ㆍ25초60), 여고 400m허들 권하영(경기체고ㆍ1분05초31), 남중 400m 길규민(포천 대경중ㆍ52초49), 장대높이뛰기 김채민(경기체중ㆍ4m), 세단뛰기 김지환(안산 별망중ㆍ13m51)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냉동기 없이 운행 가능한 ‘초전도 전자석’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이하 철도연)은 냉동기 없이도 장시간 자기장을 유지할 수 있는 초전도 전자석 시작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험 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전도 전자석은 최고시속 1천200km로 달릴 하이퍼튜브 차량의 엔진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자기부상철도의 초고속 주행에 필요한 자기장을 만드는 핵심 장치이다. 하이퍼튜브는 최고속도 시속 1천200km를 목표로 철도연이 개발 중인 초고속 열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만에 주행할 수 있다. 초전도 전자석은 작은 전력으로 강한 힘을 내기 때문에 저소비전력이나 초고속 활동이 필요한 발전기, 슈퍼컴퓨터,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등에 활용되고 있다. 전자석의 초전도 성능은 영하 270도 내외의 매우 낮은 온도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초전도 전자석에 냉각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철도연이 개발한 초전도 전자석은 영하 210도 이하의 고체상태 질소가 갖는 열용량을 이용해 냉동기 없이도 장시간 냉각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고체질소가 냉각시스템을 대신해 전자석의 초전도상태를 유지하는 일종의 냉각 배터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연구개발 중인 하이퍼튜브에 냉동기 없는 전자석이 적용됨으로써 초전도 전자석을 운전하기 위해 차량에서 필요한 전력을 90% 이상 줄일 수 있고 냉동기를 없앤 만큼 차량을 경량화할 수 있다고 철도연 관계자는 밝혔다. 철도연이 개발한 초전도 전자석 시작품은 냉동기 없이 4시간 운전 가능하며 향후 6시간 이상 운전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초전도 전자석을 이용한 하이퍼튜브의 자기부상 및 추진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단거리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관섭 철도연 신교통혁신연구소장은 서울~부산 간 하이퍼튜브 운행시간이 20분 정도이기 때문에 냉동기 없이 차량에 장착된 초전도 전자석만으로 초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초전도 전자석은 6시간마다 급속 재냉각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시흥시, 독거노인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추진

시흥시가 홀로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관리, 일상생활지원, 사회참여, 인지강화를 통합적으로 설계지원하고 연계하는 공공중심의 사업으로,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종합콜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 구축을 위해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연구팀(박연환교수)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시흥시에 거주중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홀로사는 노인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서의 주요 애로사항과 서비스 요구를 확인해 제공하게 될 서비스 매뉴얼을 구축중이다. 센터는 지난 12일 현판식을 열고 개소 준비에 들어 갔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 R&D 과제로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독거노인을 위한 공공형건강관리서비스 모델개발연구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하며, 건강과 일상생활 통합 서비스 제공의 효과를 분석한 후 사업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