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에코누리호(260t)가 인천항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총 1천467명이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이용했다. 2013년 7월 취항한 에코누리호는 지난달까지 누적 승선 인원이 1만3천명에 달한다. 이 배는 기존 디젤 연료선보다 배기가스와 분진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최대 57명을 태우고 1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한다. 연간 1천시간 운항 기준으로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가 절감된다. 2014년부터 일반인에게도 무료 승선과 항만 견학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학생 이상의 15인 이상 40인 이하 단체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상견학을 사전에 신청하면 40분가량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송길호기자
경기도가 한탄강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시키기 위한 최종 관문을 앞두고 준비 작업을 적극 진행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유네스코 심사위원 현장평가를 대비, 마티나 파스코바(Martina Paskova)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 위원을 오는 14일부터 초청해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예비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예비평가는 다음 달 예정된 유네스코 심사위원 현장평가에 대비, 그간의 준비사항을 최종점검 받는 기회다. 실제 현장평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4일부터 17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 내 아우라지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먼저 14일에는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예비평가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한 후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본다. 이어 15일에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넘어와 평화전망대, 소이산전망대, 고석정을 찾아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 같은 명소 답사 외에도 순담계곡 래프팅 등 다양한 지질 체험활동을 소개한다. 16일 오전에는 포천의 아트밸리, 교동 장독대마을, 공동체지원센터를 찾아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오후에는 연천의 아우라지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 위주로 답사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선사박물관을 둘러본 후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가치와 세계지질공원 등재의 당위성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토론에는 이수재 한국환경정책연구원 박사, 허민 전남대 교수, 정대교 강원대 교수, 우연 광주광역시 푸른녹지사업소 지질공원팀장 등 지질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조언한다. 도 관계자는 현장방문 기간 한탄강 지질공원이 지닌 미적 요소, 과학적 중요성, 역사문화적 가치, 지질학적 특성에 대해 각인시킬 것이라며 예비평가를 통해 나온 의견을 보완ㆍ발전시키는 등 최종 인증 획득까지 양 지자체가 힘을 합쳐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이희호 여사의 별세 둘째날인 12일 빈소엔 오전부터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 40분을 전후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전두환씨의 부인 이순자씨 등 전직 대통령 가족들이 빈소를 잇따라 찾아 조문했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도 오전 9시 35분께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아 이희호 여사님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대모셨다. 한중관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주신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조문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조문하고 여사님의 유언대로 한반도의 평화가 이뤄지고 국민들께서 여사님을 오랫동안 사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도 오전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대법원장은 민주화와 여성 또 평화통일을 향한 여사님의 헌신과 업적은 우리 모두 다 알고 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더욱 마음이 아프고 슬픈 것 같다고 애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오전 빈소를 찾아 1시간 넘게 자리를 지켰다. 이 지사는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나라 여성 운동의 선구자이시기도 하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 나라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신 분이라 존경하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상도동계 대표적 인사로 꼽히는 김무성 한국당 의원은 여사님은 우리가 민주화 투쟁을 할 때 지도자였다. 항상 중심을 잃지 않았고, 어려움 겪으실때도 민주화를 위해 지도해주셨다. 민주화 투쟁 대모로 존경하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이 여사 장례위원회측에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희호 여사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전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김 부부장이 남측의 책임있는 인사에게 직접 조의를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고 김 부부장에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인천 앞바다에 이달에만 2차례 기름이 유출되는 등 인천지역 해양 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께 인천시 중구 제1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정박 중인 1만 6천t급 국제여객선에서 벙커C유 100ℓ가량이 바다로 유출됐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인천시 동구 만석 부두 인근 바다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선박에서 기름 1천200ℓ 이상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다. 문제는 해경이 이번 2차례의 기름 유출 사고를 인근에 있던 사람의 신고를 받고서야 파악했다. 이는 급유작업과 해체작업 시에 해양 당국이 직접 현장에서 관리감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급유 작업을 할 때는 급유선과 여객선에 배치된 안전관리자가 현장 관리를 하고 있다. 또 해체 작업 시 인천해경은 항만공사가 허가한 항만시설 승인서를 확인하고, 작업계획신고서대로 방재시설을 설치했는지만 확인한다. 해양 당국이 실제 기름 유출 위험이 있는 작업 시 현장 지도에 소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장에서 작업자가 실수 또는 고의로 기름을 바다 등으로 유출해도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다. 사실상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해도 해양당국은 뒷수습과 원인 조사만 되풀이할 뿐, 이에 대한 사전 대비는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에 정식 인가받은 조선소가 1개뿐이고 이마저도 몇천 t급 이상의 선박을 처리하는 곳이라 작은 배들을 정식으로 해체할 곳이 부족하다며 북항 주변 소형어선 해체 업체로 폐선을 보낼 때 통항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 계류인정구역 이용에 대한 허가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사전조사와 허가 등 절차에 신중을 기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영재발굴단'에서는 13살 기타 소년 송시현 군이 출연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마룬파이브가 SNS상에서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주인공 송시현 군이 이야기가 공개된다. 마룬파이브가 지금까지 SNS상에서 누른 18개의 '좋아요' 중 3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애정이 듬뿍 담긴 댓글 까지 받은 역대급 주인공은 13살 기타 소년 송시현 군. 시현 군은 7살 때 유치원에서 우쿨렐레를 처음 접한 뒤, 8살 때 만난 기타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여행을 갈 때도, 화장실을 갈 때도 빼놓지 않고 하루 7시간씩 연습 또 연습한 결과, 대형 기획사의 악기 부문 1등 상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올린 커버 영상만 400곡 이상. 더 놀라운 사실은 모든 곡이 악보 없이 듣고 바로 편곡한 곡들이라는 사실이다. 뛰어난 절대음감에 편곡 능력까지, 이런 시현 군 실력에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물 흐르듯 연주하는 기타 선율이 프로의 실력이다'라고 극찬했다.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소통하기 위해 공연을 한다는 시현 군. 지금까지 했던 거리 공연 횟수만 해도 무려 100회 이상이라고 한다. 게다가 직접 만날 수 없는 외국 팬들을 위해서는 개인 라이브 방송으로 그 갈증을 채워 주고 있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소통해 온 결과 시현 군 개인 방송 구독자는 무려 32만 명에 달한다. 게다가 8살 때부터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작곡을 했다는 아이는 이미 자작곡으로 6개의 싱글앨범을 발매한 뮤지션이다. 최근에는 기타 외에 다른 악기로도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 다양한 악기음을 이용한 미디 작곡에도 빠져 있다고 한다. 작곡을 해나가며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션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시현 군을 위해 영재발굴단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만의 음악스타일로 숱한 명곡을 탄생시킨 천재 뮤지션, 가수이자 작곡가, 김현철과 만남을 주선했다. '영재발굴단'은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화가 교착상태이지만 그것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지난 70년 적대해왔던 마음을 녹여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슬로대학 법대 대강당에서 열린 오슬로포럼에 참석, 국민을 위한 평화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마침 오늘은 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른바 오슬로 구상으로 불리는 이번 연설은 작년 612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꼭 1년이 되는 날 나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작지 않다. 특히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대화 교착 상황에 숨통을 트이게 할 모멘텀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년 전 오늘, 역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손을 맞잡았고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의 큰 원칙에 합의했고 그 합의는 진행 중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담대한 의지와 지도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비전이나 선언이 아니다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신뢰를 깊이 하는 것이고 이를 토대로 대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 정상은 여전히 상대에 대한 신뢰와 대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대화를 통한 평화실현에 한결같은 지지를 보내주고 있고 지금 상황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란 힘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오직 이해에 의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통찰이 모두에게 새겨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노르웨이가 단 한 번도 평화를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고 오늘의 평화를 이룬 것처럼 한국 정부 또한 평화를 위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며 반드시 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오는 12월 개장 예정인 인천중국 카페리 부두 운영사 선정을 둘러싼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2017년 8월부터 인천항만공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을 협의해온 동방선광영진공사우련통운 등 4개 하역업체는 항만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들 업체는 항만공사를 믿고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을 위해 지난해 7월 50억원을 공동 출자해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준비를 진행했는데 공사 측이 수의계약 대신 입찰을 택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체들은 신국제여객부두 전산시스템 개발비와 시설물 설계비 등으로 20억원이 넘는 비용을 이미 지출한 상태여서 오는 17일 부두 운영사 입찰이 강행돼 제3의 업체가 선정되면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장기간 진행해온 TF 회의 과정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입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만공사를 상대로 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과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천항만공사는 애초 기존의 제12국제여객터미널 하역업체 4개사에 새 터미널 부두 운영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관계 법령상 수의계약 조건에 맞지 않아 입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새로 개장하는 국제여객부두는 장치장 운영업체와 하역업체를 분리하는 탓에 기존 하역사들의 전문성을 인정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국가계약법과 시행령은 계약 시 경쟁입찰을 기본으로 하되 물품 가공하역운송보관할 때 경쟁에 부치는 것이 불리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정했다. 하역업체들은 항만공사가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17일 부두 운영사 입찰이 유찰되거나 법적 다툼으로 번질 경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연내 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시의회가 12일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13일 재심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시의 조직개편 방향이 담긴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 하지만 기획위는 도시개발과 녹지공간 조성 업무를 합친 주택녹지국 신설에 대해 녹지공간 조성 업무가 도시개발 업무에 밀릴 수 있다며 의결을 보류했다. 이에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에 참여해 시의회와 이견을 조율했다. 이 과정에서 시와 시의회는 주택녹지국 5개 과 중 녹지정책과와 공원조성과 등 2개 과 업무는 산업위가 심의하기로 했다. 나머지 건축계획과, 주거재생과, 도시경관과 등 3개 과 업무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심의한다. 이를 통해 주택녹지국 신설로 도시개발녹지공간 조성 업무 간 시너지를 꾀하면서 각기 다른 상임위가 주택녹지국을 견제, 녹지조성 사업이 도시개발 논리에서 벗어나도록 한다는 게 시와 시의회의 입장이다. 시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와 시의회가 합의점을 찾으면서 시의회는 함께 의결을 보류한 인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13일 재심의한다. 이병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민남동구 1)은 주택녹지국 신설로 얻게 되는 다양한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환경단체가 제기한 부분을 고려, 각기 다른 상임위가 주택녹지국을 심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수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매입 우선협상자로 부동산개발업체인 서울디앤씨가 선정됐다. 서울디앤씨는 지난달 말 한화갤러리아 수원사업장 매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 수원사업장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으며 총 대지면적 7천858.2㎡, 연면적 6만2천473㎡, 기준층 전용면적 2천952㎡ 규모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2월 수원 광교점 개관을 앞두고 상권 중복에 따른 효율성을 위해 지난 4월 수원점 매각 방침을 정했다. 서울디앤씨는 1997년 설립된 이후 도시재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회사로, 이번에 백화점 매입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홍완식기자
오는 15일 수원 영통구 매탄3동 모꼬지길에서 2019년 모꼬지길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매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셋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미술ㆍ과학ㆍ전래놀이ㆍ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부스가 마련된다. 또 주민들은 자신이 쓰던 물건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프리마켓도 즐길 수 있다. 이번 6월 어울림 한마당은 특히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 유용 폐자원 수거홍보 등 시정 홍보도 펼쳐진다. 모꼬지길 어울림 한마당을 주관하는 까꿍의 임현아 대표는 모꼬지길 행사를 통해 매탄3동 주민들이 더 화합하길 바라고, 영통구 전 주민이 참여해 행사도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우리라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양보와 배려를 통해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