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지난 3일 특허청으로부터 하수도 맨홀 내 수위확인 장치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는 장마철 집중호우시 우수맨홀 뚜껑이 수압에 의해 지면위로 튕겨 오를 수 있는 위험성을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알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장치다. 이번 특허는 관내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 전담 부서인 관로팀 이성교 팀장과 팀원들이 공사 유승하 사장의직무혁신 지원정책일환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1월에 도시관리공사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유승하 사장은 국내 대기업 임원출신으로 취임 후 첫 번째 과제로직무혁신 지원정책과 정부가 지향하는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대적 대응방안을 우선과제로 제시했다. 그간 도시관리공사 관로팀은 하수관로 점검용 무인비행장치(드론)개발 등 총9건의 국내외 특허를 개발하여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올해 시범화를 거처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 내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일)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내손1동 봉사회(회장 윤선혜)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어르신과 혼자 사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은 세탁봉사 차량과 함께 내손 주공아파트를 찾아 15가구의 이불 30채를 수거해 세탁한 뒤 여름용 새 이불과 요ㆍ베개 20세트를 함께 전달했다. 세탁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 이불빨래를 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주고 새 이불까지 선물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병일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소방서는 12일 본격적인 휴가.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및 신속대응을 대비한 현장 중심의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소방서 회의실에서 이선영 서장을 비롯 119구급대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서는 안전교육과 구조훈련 등을 이수한 81명의 수상구조요원을 활용해 15일부터 북한강을 비롯 상면 덕현리 산장유원지와 북면 배터유원지 등 10곳의 물놀이 사고위험 지역에 고정 배치해 인명 구조활동과 사고예방 활동, 위험지역 순찰 등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평소방서는 오는 8월15일까지 가평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적인 안전의식 향상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고성에서 8개 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구리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의 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이어 진행된 시장과의 대화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한 즉석 질문에 답변하는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해 거침없이 질문했고, 안승남 시장은 평소 자신의 정책적 기조를 담아 진솔하게 답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방자치법 개정이 되면 주민의 자치권이 더욱 강화되는데 주민자치위원들이 핵심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진정한 자치 실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 기자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김동건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창의적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연구 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과학기술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 학술상으로 꼽힌다. 김 교수는 주요 모기 발생 서식지 특성 분석: 안산시 단원구를 대상으로(Analysis of habitat characteristics of mosquitoes in Danwongu Ansan city Korea, based on civil complaint data)라는 논문으로 이 상을 받게 됐다. 도심지역 모기 민원 발생지의 서식처 특성과 모기 종류를 분석해 이에 맞는 적절한 방제 방법을 제시한 연구다. 도심지역 모기 방제의 효율성을 높여 위생해충 방제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한국곤충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저널 곤충학회지(Entomological Research)에 게재됐다. 한편 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생태계 생물상 변화 예측, 위생해충의 친환경적 방제기법, 멸종위기종 인공증식 및 복원, 교란 및 유해생물의 분포 및 확산 방지 연구 등이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멸종위기종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의 대체서식처 조성연구로 생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보호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구비 5억원을 수주 받아 5년간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학적 형질(biological traits)에 따른 가뭄의 적응 양상 및 이에 따른 영양 시스템(trophic system)과 군집 변화 예측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11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2019 경기꿈의학교 동두천양주 운영주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두천양주 관내 꿈의학교 66교 운영주체 및 꿈지기 교사들이 경기꿈의학교로 그리는 마을교육공체 특강과 올해 처음 도입된 2019 경기꿈의학교 회계시스템 연수후 지역별 꿈의학교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진행됐다. 또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한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자 회계시스템 연수와 학생중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안 및 안전사항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박정기 교육장은 꿈의학교 운영주체가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꿈의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 공유, 공동 실천 활동을 실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건강 관리 인형극 공연이 큰 호응을 얻고있는 가운데 어려서부터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조기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가평군 보건소(박정연 소장)는 관내 24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736명의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인형극 주제에 따라 자신의 치아건강을 위한 습관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며 함께한 교사들도 매우 만족감을 드러내는 등 내년에도 인형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 스스로 느끼며 관리 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충치예방 교육인형극은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란 주제로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친구들의 무서운 충치균을 물리치기 위해 치카맨이 나와 신나는 쓱싹 쓱싹 양치질 노래와 재미있는 춤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구강건강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불소용액과 탄산에 들어있는 달걀의 껍질을 만져보고 불소의 효과를 알아보는 구강체험을 비롯 금연, 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등 원아들의 참여율을 향상 및 어린이집연합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건강정보 습득에 적극 기여했다. 박정연 소장은 치아관리의 적절한 시기에 맞춰 구강건강 위험행태 개선 및 구강건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건강위험 요인에 따른 지속적인 예방교육으로 충치세균에 대한 예방교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왕시 고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상은)는 최근 고천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점심을 대접하는 이웃나눔 행사를 열었다. 무더워지는 날씨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고 식사 후 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서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은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천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나눔행사와 여름철 삼계탕 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고천동 주민센터 강의실에서 2019년 제1기 마을리더 공동체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마을리더 공동체 아카데미는 자치분권시대에 맞는 마을의 리더를 발굴하고 공동체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과정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4주 동안 주1회 교육을 거쳐 3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의왕시민의 행복한 도전과 열정, 의왕시민의 위대한 자존감, 동네에서 리더로 산다는 것, 주민자치 소통의 비결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리더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동체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면서 시민자치시대 실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마을리더 육성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속적인 자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하반기에 제2기 마을리더 공동체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KBO를 대표 토종 에이스 김광현(31ㆍSK 와이번스)이 그동안의 불운을 씻고 4경기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짠물피칭(총 21이닝 2실점)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김광현은 13일 KT 위즈와 원정 경기서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김광현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5월 26일 NC전, 6월 1일 한화전에서 모두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김광현은 직전 등판인 7일 삼성전에서도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는 이닝이터의 면모를 과시하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광현은 3경기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5월 21일 LG전(6이닝 2실점)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세 경기에서 팀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킨 탓에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광현이 이날 KT전서 불운을 떨치고 다승 선두에 오른 팀 동효 앙헬 산체스(9승)의 뒤를 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 시즌 김광현은 150㎞를 상회하는 빠른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14경기에 등판 7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절정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5월 중순 이후에는 5경기 피안타율 0.174를 찍으며, 이전 9차례 등판 피안타율(0.321)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작년 투피치(직구ㆍ슬라이더) 위주의 볼배합에서 벗어나 올 시즌부터 제3 구종인 커브와 스플리터를 활용, 헛스윙과 땅볼을 유도해내는 관록까지 붙으며 더욱 막강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타격만 뒷받침된다면 김광현의 승리 추가는 무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SK로서 다행인 것은 홈런포가 불을 뿜기 시작한 제이미 로맥(15개)과 최정(14개)이 살아났다는 점이다. 로맥은 6월 들어 11일까지 3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는 괴력을 뽐냈고, 최정 역시 같은 달 4개의 몰아치기 홈런으로 타격감을 되찾았다. 여기에 더해 리드오프 고종욱도 최근 4경기에서 10개의 안타를 생산하며 팀 공격에 첨병 역할을 수행하며 김광현의 특급 도우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광현이 타선의 지원을 통해 그동안의 불운을 떨치고 승리 시계를 재가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