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 2TV생생정보에서는 리얼가왕 코너를 통해 2천500원 짜장면이 소개됐다. 대전광역시 동구 동대전로에 위치한 이곳은 짜장면이 2천500원, 탕수육은 5천원으로 매우 저렴하면서도 푸짐한 양에 맛이 뛰어나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사장은 어릴 적 특별한 날에만 먹던 짜장면을 누구나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저가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19년 나눔기부금 500만 원을 지난 6일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합창단을 구성하여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는아니마합창단사업에 사용된다. 최성욱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장은 이번 기부로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경기도의회가 비리 사립유치원과 관련,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대한 외압 의혹 논란으로 진실공방을 벌인(본보 5월 31일자 3면) 가운데 진상 규명에 착수하기로 했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과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부천1) 등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교육시민단체와 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송치용 부위원장(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해당 도의원으로 지목된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5)의 동일한 요구에 따라 진상 규명에 들어가기로 지난 10일 합의했다. 송 의장과 염 대표 등은 이번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와 관련해 송영만 윤리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오산1)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진상 규명을 위한 적법한 절차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윤리위 의원 일부가 진상 규명에 나서는 안도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경기도당도 윤리심판원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송치용 부위원장과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두 곳에 대한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감사 처분에 외압을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5)이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조광희 위원장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에서 감사실 전 직원에 자체조사를 벌여 외압 없음이 확인됐다. 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및 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을 통해 조사할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조사결과 부적절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지면 미련 없이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는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부지 보상을 완료하고 6월 중 공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 공영차고지는 수원3산업단지(고색동 551) 일원 2만 612㎡ 부지에 103억 원(국비 51억, 지방비 51억)을 들여 2020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총 주차면수 205면으로 화물자동차 110대와 승용차 95대가 동시 주차가능하다. 도는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수면실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인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물동량 처리로 화물운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수원 차고지 외에 의왕시에도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53면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 중이다. 한편, 도는 올해 시군 수요조사결과 시흥시 등 5개 지역이 신청함에 따라 연도별로 12개소를 지원해 공영차고지를 계속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선호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용인시를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이 우수, 파주시가 장려상에 뽑혔으며 부서부문에서는 경기도 하천과가 장려상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Ⅱ등급, 2018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받는 것은 물론 공동주택 건설시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감리보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수원시는 전국 최초 자동차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 구축해 부패예방시책을 추진했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파주시는 일상감사 범위를 민간보조금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수상한 경기도 하천과는 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은 물론 청렴의 날 운영 등 청렴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다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 경기도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시상금 2,400만 원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심의과정에서 발굴한 우수한 청렴시책은 도내 전시군에 전파해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선호기자
한국조선해양이 판교 R&D 연구개발인력을 최대 5천 명으로 확대한다.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11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조선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중심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부회장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투자와 인력을 집중시키겠다며 판교에 건립예정인 글로벌 R&D센터에 최대 5천 명의 연구개발인력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조선해양의 미래이자 핵심인 이 인력이 연구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부회장은 원가를 줄여서 승부를 보는 시대는 지났으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고, 그 혁신의 중심엔 기술이 있으며, 앞으로 조선업은 기술이 최우선되는 회사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조선업이 위기상황에 빠졌지만 상황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업황에 따라 희비를 겪는 천수답 조선업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불황에 대비하지 못해 겪은 구조조정 아픔을 반복해선 안 된다. 변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절박함이 한국조선해양 출범 밑바탕에 있다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해양경찰청은 경비구조순찰 등 업무를 통합해 관리하는 현장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해경 파출소 단속정보, 경비함정 운항 정보,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통제정보 등을 모두 전산화했다. 시스템은 정확한 정보 관리뿐 아니라 각종 통계를 자동으로 생성해 해경이 해양안전 대책 등 각종 정책을 수립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경청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선 경찰관의 행정업무 부담이 크게 줄어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스템은 또 상황실 근무자가 별도로 사용하던 유선전화와 무전기를 화면 터치식 단말기 하나로 통합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경청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정식으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평한 해경청 정보통신과장은 현장 활동의 정보화를 구축함으로써 선진 해경으로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골프장에서 동호회 회원에게 마약을 탄 음료수를 먹인 뒤 내기 골프를 쳐 1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사기 혐의로 A씨(48)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38)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대 골프장 11곳에서 골프 동호회 회원 C(41)씨와 15차례 내기 골프를 쳐 1억1천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아티반을 탄 요구르트를 C씨에게 몰래 먹여 정신을 혼미하게 한 뒤 1타당 10만300만원을 걸고 내기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골프 동호회에서 알게 된 C씨를 범행 대상으로 정하고 선수와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해 계획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C씨에게 마약을 먹인 적이 없고 사기 골프를 치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송길호기자
펄어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일본 온라인 게임협회(JOGA)가 개최한 세미나 MS Game Developer Community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펄어비스 일본 운영 총괄 아끼야마 타카토시 PD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론칭 전 한국과 일본 현지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에 주력했다며 마케팅 전략과 실행, 크리에이티브 준비 및 운영에 대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에 중점을 둔 결과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참석한 업계 및 증권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 2월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자 수는 최종 170만 명. 100만을 넘기 어려운 일본 시장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2주간 유지했고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까지 기록했다. 6월 현재 양대 마켓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작년 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8월 대만, 올 2월 일본까지 진출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렵을 포함한 글로벌 론칭은 올 4분기 내 목표로 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 내 전통시장에서도 OK캐쉬백으로 결재할 수 있게 됐다. 포인트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은 국내 유일 전통시장 모바일 앱 놀러와요 시장과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위주가 개발한 앱 놀러와요 시장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포인트 결제 시스템이다. 앱에서 실시간 전달되는 지역상권 광고를 보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를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K캐쉬백이 이 앱과 손을 잡으면서 OK캐쉬백 회원들도 잔여포인트를 이용해 원하는 금액만큼 앱 포인트로 전환해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안경애 광명전통시장 이사장은 OK캐쉬백의 포인트가 앱으로 전환이 되면서 OK캐쉬백 활용도가 높은 젊은 고객층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면서 시장 이용고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며 뿐만 아니라 OK캐쉬백 포인트로 시장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시장 상점 매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비스 이용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며, 앱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검색은 놀러와요 시장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