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지역 대표 새로운 청청해수 브랜드 선보여

인천 남동구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청정해수 브랜드를 선보였다. 남동구는 소래지역 일대에서 공공(公共)이 직접 생산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청정해수의 새로운 브랜드 해(海)맑은 소래수(水)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정해수의 새 브랜드인 해(海)맑은 소래수(水)는 티 없이 깨끗하며 순수하고 환하게 맑다는 의미의 해맑다와 소래포구 일대에 공급하는 청정해수인 소래수(水)의 합성어다. 구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고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브랜드 로고 디자인에 소래의 대표 수산물이자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귀여운 꽃게 이미지를 바탕으로 바다의 느낌을 살리는 갈매기와 물방울의 이미지를 더했다. 또 전체적으로 푸른 바다 계열의 색채를 적용해 로고가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구는 올해 안에 해(海)맑은 소래수(水)를 대표 브랜드로 하는 상표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청정해수 사용점포 전면에는 해수안심마크를 부착해 소래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신뢰받는 점포 및 지역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정해수를 이용한 김장축제 등을 개최해 소래 일대에 생산?공급중인 청정해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 청정해수 해(海)맑은 소래수(水)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생산과 공급을 넘어 남동구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 제1의 관광명소인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청정해수에 담긴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서구, 장마철 앞두고 폐수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인천 서구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함께 주거지역 인근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에 기승을 부리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것이다. 1일 2개 반 6명으로 민관 합동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민생활공간과 밀접한 세차장, 주유소 등 폐수배출사업장 40여 개를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배관 설치 여부, 폐수, 환경오염물질 적정 처리 여부 등이다. 서구는 단속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위반업소는 구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거지역 인근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써 공공수역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에는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 또는 서구청 환경관리과(032-560-436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연수구, ‘K-FOOD스퀘어’ 건립 타당성 용역 착수

인천 연수구가 한식과 문화가 결합한 융복합 음식문화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연수구는 12일 용역사와 구 관계자가 참석해 연수구 글로벌 K-FOOD 스퀘어 건립을 위한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건립 가능지역에 대한 환경 입지여건 분석과 관련 법규 검토, 타당성 조사, 파급 효과, 거버넌스 구축 계획안을 포함한 총괄적인 과업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식품 기술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음식문화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우고, 창의력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시관람, 체험교육, 판매유통, 창업공유, 축제문화, 학술연구 등이 가능한 식품 관광 융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용역사는 오는 10월까지 K-FOOD 스퀘어 건립 기본계획안과 경제성정책성 분석, 사업운영 계획 수립, 사례분석, 창업프로그램미래음식산업 콘텐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설훈구 부경대 교수를 책임연구관으로 정점석 예술감독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오는 8월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구는 한국 음식 고유의 기술력과 문화, 예술이 융합된 국내 최초의 음식문화공간 조성으로 식품 관광 활성화와 함께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공간 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한식문화의 경쟁력 확보와 관광중심도시의 위상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폭넓은 의견수렴과 함께 심도 있는 타당성 용역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부평구, 1국1과 신설 조직개편 한다

인천 부평구가 안전교통국, 보건소 내 치매 정신건강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2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229회 부평구의회 정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이 가결됐다. 이번 개편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지역 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이 끝나는 시점인 2024년 유입될 대규모 인구에 대비해 행정수요의 능동적 대응과 함께 대민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직원 사기 진작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구는 1997년부터 인구 50만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2003년 이후 4국 체제로 운영, 다른 구에 비해 행정수요량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편안에는 기존 4국 체제에서 안전교통국을 추가해 5국 체제로 국을 늘리고, 보건소 내 치매정신건강 전담부서인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안전교통국은 기존 도시관리국에서 분리돼 안전총괄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주차지도과, 도시경관과 등 5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에 추가될 치매 정신건강과는 치매관리팀, 치매지원팀, 치매 돌봄 팀, 정신건강팀 등 4팀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치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편안을 적용하면 구는 기존 본청(4국1실2담당관1관30과137팀), 보건소(2과 1지수 11팀) 체제에서 본청(5국 1실 2 담당관 1관 30과 137팀), 보건소(3과 1지수 15팀) 체제로 바뀐다. 조직의 확대로 공무원 정원 수도 기존 1천170명에서 1천232명으로 57명 늘어난다. 직급별로는 4급 이상 1명, 5급 1명, 6급 이하 55명이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대규모 조직개편에 이어 다시 진행하는 개편인 만큼 조직 안정화 등을 최대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단체는 4월 30일 공표된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에 따라 조례로 기구(국)를 자율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관우기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정책 제안 평가회 개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최근 인하대학교, 인천시와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정책 제안 평가회를 인하대학교(문과대학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규 수업으로 편성된 이번 과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7개 그룹 5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수업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주제로를 가지고 대학생의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유도하고, 이론 습득, 특강 진행, 현장 조사 등을 통한 아이템 발굴 과정을 거쳐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제안 사업을 발표심사하는 평가회로 마무리 됐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심사는 7개조 발표자가 15분간 제안 사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인천시 사업담당 관련 부서장, 및 본 과정 담당교수,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이 참여했다. 우수 제안 정책으로는 넛지를 활용한 골목길 내 안전표지 설치제안, 자제별 소리특성을 활용한 분리수거 모델 제시, 사탕수수를 이용한 플라스틱 빨대 대체 3팀이 선정됐다. 우수 제안사업은 시 관련 부서와의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민관학이 공동으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토대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해 제안된 사업은 청년들이 그리는 살고 싶은 도시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인천시 정책 발굴의 원동력이 되리라 본다고 했다. ? 송길호기자

유노윤호, 자신만의 색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