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미스캐스팅'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소속사가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미스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은 국내 최대 대기업의 기술 유출 비리를 캐기 위해 최악의 여건 속 마지못해 선발된 언더커버 요원, 대한민국 슈퍼우먼들의 스파이 작전을 그린 좌충우돌 코메디 드라마. 최강희는 전설의 블랙요원 출신 '백찬미' 역으로 분한다. 극 중 백찬미는 전설의 블랙요원 시절 자신의 과잉작전으로 부하직원이 사망하고 범인까지 놓치는 사건으로 징계를 받고 現국정원 사이버 안보팀 유명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성격부터 액션까지 화끈하고 톡 쏘는 국정원의 문제아로 활약 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2017년과 2018년 생활밀착형 탐정 '유설옥'으로 분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사랑스러움을 가미해 최강희표 추리극을 완성시키며 '추리의 여왕' 시즌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서정적인 무드로 '한여름의 추억', '드라마 스페셜-너무 한낮의 연애' 등 단막극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은 바. 이에 약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사람 냄새 나는 장르물 퀸 최강희가 보여줄 휴머니즘+액션+코메디 삼박자를 모두 갖춘 신선한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캐스팅'은 '상류사회'(2015) '끝에서 두 번째 사랑'(2016)의 최영훈 PD가 연출하며, 오는 11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방송인 겸 작가 곽정은이 공개한 연인의 존재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 다니엘 튜더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SBS FunE는 12일 출판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가 올 초 서로를 알게 된 후 최근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재 사귀는 연인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부분이 너무 일치해서 거기에 깜짝 놀랐다"면서 "저는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내가 저 사람한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연애할 때 받지 않나. 근데 내가 저 사람한테 인정을 받고 있다. 내 감정이든 상황이든 내 생각이든, 그런 것들이 중요한데 저는 이 인정 욕구가 이 친구를 통해 완전히 다 채워진 느낌. 그걸 채워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곽정은과 다니엘 튜더의 열애와 관련해 곽정은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장영준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발생 2주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피해 사례나 민원이 갈수록 늘어나자 정부가 조사 결과를 조기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석훈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과장은 12일 "현재 원인 조사 결과 발표는 6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주민 불안감 등을 고려해 이를 앞당기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은 인천시를 도와 사고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수돗물 공급을 하루빨리 정상화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 "조사 진행 상황과 그 결과는 주민께 그때그때 소상히 알려드림으로써 혼란을 최소화하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인천 서구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너나들이 검단검암맘' 등에 따르면 지역 아파트에서 방류나 물탱크 청소를 한 뒤에도 수도꼭지에 설치한 하얀색 필터가 금세 까맣거나 붉게 변했다는 글이 이날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필터에서 이물질이나 벌레가 발견됐다는 글도 게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 적수 관련 민원도 지난 8일 하루 552건, 9일 199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10일 1천664건, 11일에도 1천586건으로 증가했다. 전상덕 검단주민총연합회 부회장은 "수질이 개선되는가 싶었으나 10일부터 검암 지역을 중심으로 수질이 크게 나빠졌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특히 정부 차원의 원인 조사나 수질 검사 결과 발표 등이 늦어지자 불안감을 호소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구성된 정부 합동 조사반은 지난 7일부터 적수 발생 원인 등에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결과 발표 시기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환경부는 일단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압이 높아지면서 관로에 있던 침전물이 밀려나 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 체계 전환이 이뤄진 바 있다. 환경부는 정수장에서 배수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인천시 서구 당하동과 검암동 일대 빌라에 피해가 크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배수지와 아파트 저수조 등을 거치면서 수돗물에 있던 알갱이가 가라 앉지 못하다 보니 붉은 수돗물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최고은밴드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밴드다. 최고은은 소박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특유의 목소리, 진심 어린 감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포크를 비롯해 재즈, 월드뮤직,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10년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 이후 각국의 뮤지션을 발굴하는 독일 음악 네트워크 송스 엔 위스퍼스에 초청받아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리버풀 사운드시티를 포함해 총 5개 국, 6개의 도시에서 총 9회의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는 한국 뮤지션 최초로 세계 최대의 뮤직페스티벌인 영국의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에 2회 연속 초청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2015년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은의 음악을 조니포크(Joni-Folk)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소개할 정도로 그 호소력과 개성을 인정한바 있다. 올해도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세 번째 초청을 받았다. 최고은은 풀밴드와 함께 이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 가락을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해석한 아리랑과 뱃노래 등 자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송시연기자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B.I)가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2일 비아이가 2016년 대마초와 환각제의 일종인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를 구매하려했다며 판매자 A씨와 나눈 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와의 대화에서 LSD에 호기심을 보이며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엘(LSD)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너랑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 거임" "그거 평생 하고 싶다. 센 거야?"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A씨는 비아이의 질문에 친절히 답하면서도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그러다 A씨는 2016년 8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의 휴대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하지만 비아이에 대한 경찰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디스패치는 지적했다. A씨는 1차 피의자 신문에서 비아이의 요구로 LSD를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이후 말을 바꿨다. 디스패치는 A씨의 진술 번복 과정에 비아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비아이를 둘러싼 마약 의혹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는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경기언론인클럽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제16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상=이아영PD
토스미니에어컨이 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 토스는 12일 6월 동안 신한카드 이벤트에서 증정하는 미니 에어컨 모델명은 Plus V2.5 □□□□01입니다. □에 들어갈 알파벳을 순서대로 적어주세요라고 행운퀴즈를 출제했다. 띄어쓰기 없이 대문자로 입력해야 정답으로 인정된다. 정답은 NTAC다. 해당 이벤트는 신한카드에서 대상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미니 에어컨을 증정하는 행사다. 대상카드는 YOLO, Mr.Life, Deep Dream카드다.
안성 소재 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가 2년 연속 영업이익이 50% 넘게 성장한 회사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1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3030 Honors Club 2019(이하 영업이익 30-30 클럽) 조사 결과, 국내 1천대 상장사 중 최근 2년 연속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한 회사는 24곳에 불과하다. 이 중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디에이피(대표이사 권오일ㆍ최봉윤)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CXO연구소는 매출 기준 상위 1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30%를 넘는 고성장 회사를 조사했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려면 영업이익 증가율 이외에 조사 마지막 해인 2018년 영업이익이 100억 원을 넘겨야 하고, 3년 연속으로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해서는 안 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결과 1천대 상장사 중 상위 2.4%에 해당하는 42개 기업만이 2년 연속 영업이익이 30% 이상 퀀텀 점프했고, 이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이 2년 연속 50% 성장을 기록한 기업은 24곳으로 압축됐다. 코스닥 업체인 디에이피가 대한민국 1천 대 상장사 중 고성장 상위 2%대 기업에 속하는 우수 기업군에 속한 셈이다. 디에이피의 영업이익은 지난 2016년 49억 원으로 1천대 기업 중 684위에서 2017년 74억 7천여만 원으로 전년보다 51.3% 증가하는 기염을 보였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 1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5.5% 이상 뛰어올랐다. 100억 영업이익 클럽에도 신규 가입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53%를 웃돈다. 최근 2년간 매출 외형도 최근 2년간 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16년 매출 규모는 2천478억 원에서 2018년 3천41억 원을 기록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2년 연속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50% 이상을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내실 성장이 우수하다는 방증이라며 디에이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오르면서 직원 고용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