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 이상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SBS 드라마 'VIP'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진 장나라는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로 시청자를 매혹해왔다. 최근 SBS '황후의 품격'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장나라는 망설임 없이 차기작으로 'VIP'를 선택했다. 장나라가 맡은 나정선(장나라)은 같은 팀 팀장 박성준(이상윤)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무너지며 본격적인 사건에 빠져드는 인물이다. 이상윤이 맡은 박성준 역은 능력 있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인물로 벌써부터 배우와 캐릭터의 높은 싱크로율이 기대된다. 영화 '오케이! 마담'과 SBS 예능 '집사부일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더불어 'VIP'의 배경이 될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최근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대세 행보를 이어가며,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청아가 VIP 전담팀 과장으로 합류했다. 공연계의 로맨스퀸으로 알려진 곽선영이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남자친구' 에 이어 'VIP'에 캐스팅됐다. '김비서가 왜그럴까' 이후 뷰티 예능의 MC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표예진이 VIP 전담팀 사원으로 나온다. 더불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영화 '페르소나' 등 자신만의 연기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정준원부터 SBS '사의찬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 신재하, SBS '흉부외과'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재원까지 최강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VIP'를 함께 만들어갈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최고의 연기로 소화해낼 배우 라인업이 구축되면서 더욱 든든하다. 첫방송날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정림 PD와 해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VIP'는 2019년 가을 SBS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내년부터 호화생활을 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최대 30일까지 유치장에 가두기로 했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내지 않는 상습 체납자의 운전면허도 정지된다. 세금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5일 이낙연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호화생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강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법원의 결정으로 최대 30일간 악성 체납자를 유치장에 가둘 수 있는 감치명령제도가 도입된다. 감치 대상자는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났으며 체납 국세의 합계가 1억 원 이상이면 등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과태료 미납부자를 감치하는 규정은 있지만, 체납자 감치제도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또 5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체납자의 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까지 금융조회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5천만 원 이상 세금을 체납하고 재산 해외도피 우려가 있는 체납자는 여권이 없어도 출국금지 조치를 하게 된다. 출국금지 대상인 체납자가 여권을 발급받는 즉시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권 미발급자도 출국금지 대상이 된다. 지방세 징수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자동차세를 악의적상습적으로 10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차 운전면허 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 체납자를 대상으로 번호판을 압수하고 있지만, 단속을 피해 운행하거나 다른 차를 운행하는 등 허점이 많아 면허정지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 보호를 위해 납세자보호관이 참여하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반드시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여권미발급자 출국금지 정부포상 후보자 체납 여부 확인, 지방세 조합을 통한 징수강화 등 체납자 근절 정책을 신설강화했다. 정부 관계자는 제도개선 사항 시행을 위한 부처별 소관 법률 개정안을 연내에 마련하고 세부 추진방안 시행을 위한 부처 간 협조체제 구축 및 범정부적 대응강화 방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각 소관 과제별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현충일인 6일 오후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주의해야 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오후 6시께 전라도와 경남, 충남 해안에 비가 오기 시작할 전망이다. 6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7일까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후 저기압이 점차 동해 남부 해상으로 이동하고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 오후 9시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이 50100㎜다. 제주도 산지에는 25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 예상 강수량은 2070㎜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저기압의 경로가 좀 더 북쪽으로 지날 경우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가 오는 동안 강풍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에는 저기압이 몰고 온 온난다습한 공기가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면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풍속은 시속 3658㎞(초속 1016m), 최대 순간 풍속은 시속 72㎞(초속 20m)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그 밖의 전국에도 최대 풍속 시속 36㎞(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 모든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현충일 행사에 날씨가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6일 오전에는 우리나라에 아직 비가 오지 않아 추념 행사에 지장이 없겠지만, 바람이 다소 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인삼이 뼈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대병원과 3년간 공동 연구를 하고, 2년간 보완 연구를 거쳐 인체 적용 시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연구진은 만 40세 이상 여성 90명을 30명씩 세 집단으로 나눠 12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대조 집단은 가짜 약을, 나머지는 인삼 추출물을 각각 1일 1g3g씩 먹였다. 농진청은 그 결과 하루에 3g씩 먹은 집단은 위약 집단보다 골 형성 지표 함량 변화는 11.6배, 칼슘 함량은 3배 높게 나타났다며 골관절염 지수도 1일 3g씩 먹은 집단이 대조 집단보다 복용 전후 변화치가 유의적으로 낮아 인삼이 골(骨) 감소에 의한 관절 통증과 경직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도 인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로 인삼 기능성에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이어 뼈건강 개선이 더해져 시장 확대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기능성 원료 등록을 통해 산업체에서 다양한 인삼 원료의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편집샵 아트모스 서울이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한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운동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나이키 사카이 시리즈처럼 응모를 해 당첨돼야만 구매할 수 있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온라인 라플 응모를 시작하며 결과는 6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정식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7일부터 진행되며 압구정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명동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구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당첨자는 개별 문자로 안내 예정이다. 수령 시 신분증은 필수 지참해야 한다. 데이브레이크는 스페클 패턴이 자리한 중창, 익스텐드 힐 클립, 그리고 다양한 소재가 조합된 갑피가 특징이다. 혼돈과 창의성의 아름다운 조화를 표현하는 다카하시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그룹 디원스의 색깔을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오후 6시 디원스의 공식 SNS 계정에 다섯 멤버들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하고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속 디원스 멤버들은 첫 번째 콘셉트인 '모닝(Morning)'에 맞게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다섯 멤버들의 합과 콘셉트를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콘셉트 포토와 함께 디원스의 데뷔에 대한 열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유튜브 공식 채널이 오픈됐으며, 디원스 다섯 멤버들의 인사 영상도 함께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디원스의 정식 로고는 물론 공식 팬 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개설되며 팬들을 흥분케 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오랫동안 디원스의 데뷔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디원스는 '믹스나인' 우승자 우진영을 비롯해 김현수, 박우담, 정유준, 조용근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이다. 특히 '디원스'라는 그룹명은 108개국에서 1만805명의 팬들의 참여해 결정됐으며, 이들의 데뷔 콘셉트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귀띔이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다양한 버전의 개인 및 단체 데뷔 콘셉트 포토는 물론 앨범과 관련된 힌트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현재 다섯 멤버들은 오는 7월 데뷔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리처드 용재 오닐과 제레미 덴크가 만나 비올라와 피아노의 환상적인 멜로디를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과 제레미 덴크의 비올라ㆍ피아노 리사이틀 환상곡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스타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았다. 그래미상 후보로 두 차례 지명됐으며, 예술과학 아카데미 에미상과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의 영예를 안으며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에 올랐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는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음악적 멘토이기도 한 제레미 덴크는 천재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불리는 맥아더 지니어스 펠로우십과 미국 클래식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상을 받았다. 클래식계에서 가장 지적인 피아니스트라는 명칭을 얻어 카네기 홀에 단골 초청되는 연주자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나지막한 비올라의 사운드와 맑은 피아노 사운드로 들려줄 수 있는 신비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국내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더욱 깊어진 음악가의 길로 향하는 그의 진지한 비전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스타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6만 원.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장면을 놓친 것을 반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등 '기생충'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송강호는 '기생충'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올해 한국 영화 100주년 역사에 주는 선물 같은 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느낌을 받았다"며 수상을 기뻐했지만, 조여정은 수상 장면을 놓친 탓에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조여정은 "새벽에 보다가 잠들어 버려서 그 장면을 볼 수 없었다"며 반성했고, "더 심한 사람도 있다"는 송강호의 지적에 박소담은 "저는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잠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벤틀리 차량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동산 490점을 공개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매각의 공매 물품은 샤넬루이뷔통 등 명품가방 134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35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37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83점이다. 특별공매로 감정가 5천만원의 압류 차량인 벤틀리 컨티넨털 GT 1대도 포함돼 있다. 공매 물품은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볼 수 있다. 입찰방식은 원하는 물건을 개별 입찰하는 방식이며 해당 체납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되고, 낙찰자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현장에서 지급 후 물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 또한 공매 물품이 가짜로 판명되면 감정평가업체에서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시군 합동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고액고질체납자 271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 현금 10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도는 이 중에 분할 납부 등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물품 1천200여점을 압류한 후 진품으로 판명된 490점을 이번 공매에 내놨다. 동산 공매는 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했으며 작년까지 4회에 걸쳐 압류 물품 약 2천여점을 공개 매각해 8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가수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둘째딸을 공개했다.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둘째 딸 하영의 깜찍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도경완은 둘째딸의 사진과 함께 "욕조 광고인줄... #물넘침주의 #뱃살주의 #안잠김 #입욕제괜히넣었어 #비키니아님 #도경완아님 #도연우도아님 #아들아님 #그와중에웃고계심"이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6월 결혼했으며, 지난 2014년 첫째 아들 연우 군을, 2018년 둘째 딸 하영 양을 낳았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