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7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천 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2019년도 전 직원 소통 워크숍을 실시한다.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부재 중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1기당 50명 내외로 편성, 총 14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기존 대규모 강의 방식에서 탈피, 직원 간 밀착된 관계 속에서 힐링을 통한 재충전으로 협업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전통 의학인 한방을 이용한 심신 치유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공직자들의 업무과다 및 감정 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관리와 직원 개개인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자기 치유 시간을 마련했다. 안승남 시장은 동료는 물론 상ㆍ하 간 소통과 협업은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워크숍을 통해 전 공직자가 자기 건강에 대해 돌아보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시민 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기자
고원희가 KBS 새 월화드라마 퍼퓸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출연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원희는 2011년 영화 섬집아기로 데뷔했다. 2013년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에서 매니저(김강우)의 눈에 띄어 성공가도에 막 접어들었다가 급작스레 죽은 여배우 최미진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5년 KBS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주인공 조병희 역으로 첫 여주인공역을 맡았다. 2017년에는 KBS 최강 배달꾼에서 철없는 금수저 지윤 역으로 크게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강서진 역으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KBS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주얼리 디자이너 윤상아 역을 맡아 오랜 고생끝에 자신의 디자인을 브랜드화하는 모습으로 대기만성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고원희는 퍼퓸에서 하재숙과 함께 2인 1역을 맡아 또 한번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조현병을 앓던 40대 남성이 3살 아들을 데리고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7시 34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해 3명이 숨졌다.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모(40) 씨와 박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고, 포르테 운전자 최모(29) 씨도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이날 새벽 경남 양산 집을 나섰다. 박씨의 아내는 남편이 아들과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7시 26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박씨 아내는 "박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약을 먹지 않아서 위험하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가 정상 주행하던 포르테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영준 기자
지난해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9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업 투자자문사의 2018 사업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985억 원)보다 92.6% 줄었다. 작년 3월 말 2,440선을 상회하던 코스피가 올해 3월 2,150선 아래로 하락하면서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고유재산 운용이익은 245억 원으로 전년(1천147억 원)보다 902억 원(78.6%)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도 일임계약의 감소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972억 원이었다. 이로 인해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로 전년(17.0%)보다 15.7%P 하락했다. 전업 투자자문사 184개사 중 75곳(40.8%)은 흑자를 냈지만 109개사(59.2%)는 적자를 기록해 적자회사 비율이 전년보다 16.3%P 확대됐다. 이익 상위 10개사의 당기순이익이 274억 원으로, 업계 전체 순이익(73억 원)을 크게 초과해 이익 쏠림 현상이 심각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는 15조 2천억 원으로 작년 3월 말의 13조 3천억 원보다 1조 9천억 원(14.3%) 증가했다. 일임 계약고는 6조 7천억 원으로 1조 8천억 원 감소하고 자문 계약고는 8조 5천억 원으로 3조 7천억 원 증가했다. 일임 계약고의 감소는 전업 투자자문사에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전환한 5개사의 계약고(1조 3천억 원)가 빠진 영향 탓으로 분석된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는 184개사로 작년 3월 말의 175개사보다 9곳이 증가했다. 1년 사이에 14곳이 폐업하고 5곳이 전문사모집한투자업자로 전환했으나 27곳이 신설되고 1개사는 집합투자업에서 자문사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임직원 수는 1천211명으로 1년 전보다 17명 증가했다. 금감원은 변동성이 큰 고유재산 운용실적 의존도가 커지고 투자자문사 간 경쟁이 심해져 순이익이 감소하는 추세다라면서 수익 기반이 취약한 중소 투자자문사의 운용자산 추이와 재무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발의한 필리버스터 도입(본보 5월 9일자 5면) 안건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부결 처리됐다. 성남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4일 오전 바른미래당 이기인 의원(36ㆍ서현1ㆍ2동)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심의한 결과, 법률적 검토와 숙의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표결 없이 부결 처리했다. 앞서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규칙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해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필리버스터를 실시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법률적 검토과정을 거친 후 다시 한 번 논의해보자는 의견으로 안건을 부결시켰다. 여야 의원들은 또 필리버스터 도입 실효성 여부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기인 의원은 의회 운영위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보완한 후 재상정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강화군의회는 지난 3일 제255회 강화군 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종 조례안을 심의하고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2018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도 심의ㆍ의결하게 된다. 군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강화군 향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강화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실과 소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또, 19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심의할 예정이다. 신득상 의장은 개회사에서 각종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군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소통, 협력의 의정 활동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화=한의동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는 '조기신청' 기간으로, 이때 신청한 기업에는 부스비를 10% 할인해준다. 대형 부스 신청사의 경우 부스 위치 추첨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참가 신청은'지스타 2019'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7월 17일 이후에는 일반신청으로 전환된다.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는 지스타는 오는 11월 14~17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다. 장영준 기자
수원시 칠보초등학교 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수원愛통통봉사단이 최근 능실종합사회복지관 3주년 기념행사인 응답하라! 2016! 어린이 돗자리장터에 참여,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6년도에 개관한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3년째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칠보초 학생들은 어린이 돗자리장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몸소 실천했다. 이들 학생들은 기부 등의 방법으로 물건을 마련한 뒤 물건 세척은 물론 가격 책정, 정리ㆍ판매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또 주민들에게 꽝 없는 판게임 이벤트를 진행,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서연 학생(6년)은 돗자리장터에 처음 참여하는데 우리가 직접 물건을 기부하고 주민들에게 판매해 2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칠보초 김재영 교장은 수원愛통통봉사단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함양해 민주시민으로의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愛통통봉사단은 이날 돗자리장터로 마련된 수익금을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앞으로 행복한 우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광주시는 오는 12일까지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프로그램은 2019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른 신규 사업으로 ▲지역특화 ▲직업능력개발 ▲소외계층지원 ▲평생학습진흥 등 총 4개 사업이며 모집대상은 4개 사업 분야 중 시민 20명 이상 참여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시는 프로그램 추진배경 및 비전, 프로그램 구성, 운영계획, 성과관리 등을 심사해 총 5개 프로그램을 선정, 프로그램당 400만원(강사비 및 재료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평생학습도시 비전인 학습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 심평원은 수술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2007년부터 위 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척추수술, 백내장 수술 등 19개 수술을 대상으로 평가를 해오고 있고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를 기간으로 했다. 평가결과 의정부 성모병원은 98.3점을 받아 종합병원 평균점수 85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은 의정부 성모병원이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의 남용을 막기 위해 실시 중인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춘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지역 주민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