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달 31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2019년 시?군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기업애로, 현장소통으로 해소! 사례로 입선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의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5월 초 제출된 사례들 중 1차 예선심사를 거쳐 16건의 본선진출 사례를 확정하고, 이날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동두천시는 적극행정을 통한 전력공급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불가 애로 해소를 해결한 사례 등을 발표했으며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소한 우수사례로 인정받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우상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과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흉기를 들고 이웃 주민을 위협한 정신질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혀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하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 A씨(59)를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밤 11시 55분께 부천시 옥길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벌레를 잡던 중 B씨가 자신의 현관 앞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화가 나 내부에 있던 흉기로 위협하고 죽어볼래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벌레가 없는데도 벌레를 잡아야 한다는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며 이웃에 자주 물의를 빚은 점을 들어 A씨를 응급입원시켰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20분께 부천시 고강동 한 길거리에서는 회사원 C씨(30)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C씨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을 하다가 잘 풀리지 않자 홧김에 살해 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인근 자신의 빌라로 돌아갔다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행적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C씨가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씨를 응급입원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응급입원 조치했다며 주민들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 나서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한세대 국제관광학과 전공 대학생들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군포의 관광정책을 주제로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한 시장과 국제관광학을 전공 중인 한세대 학생 23명은 당정동 학교 인근 치킨집에서 만나 군포의 관광 정책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는 톡밤톡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톡밤톡밤은 학생들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이 토크하는 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배워 온 관광학이 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정책화돼 실현될 수 있는지 지역 정책집행기관 책임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한 시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으며 시정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각각 나눴다. 학생들은 시장과의 만남 이전에 시가 수립 중인 군포 문화관광 5개년 계획(안)에 명시된 주요 관광지를 미리 답사하고, 이를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군포 문화관광 종합 5개년 계획을 마련해 관광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가칭)대학생 관광 서포터즈 등을 통한 관-학 연계 상호 발전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윤덕흥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이 부천 상동 특고압 수직구 현장을 찾아 불과 8m 깊이로 15만, 34만볼트의 특고압관 매립을 강행할려는 한전 측을 강하게 질타했다. 설 의원은 황진희 도의원과 박병권 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이동현ㆍ양정숙ㆍ박찬희 시의원 등과 함께 송전로 및 수직구 공사가 중단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찰에 나서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현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4일 밝혔다. 특고압선 사업은 한전이 인천~부천(상동~약대동~중동~역곡동 5.7㎞)과 서울, 광명 등지에 이르는 23.4㎞ 구간의 34만5천V 전력구 공사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고압송전선로 설치를 둘러싸고 부천시민들은 전자파에 대한 건강상 위해 우려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반복되어 현재 부천소방서 옆 3번 수직구에서 중원고 사거리 부근인 3km 구간이 굴진이 된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됐다. 설 의원은 처음 40미터 이상으로 매설하겠다는 약속은 이행하지 않고, 기존 154kV선로에 추가로 345kV 특고압선 매립은 전자파를 더 가중 시키는 것 이라며 더 깊이 매설해야 할 구간에 대해 한전은 비용절감 이유로 얕은 깊이로 특고압관을 매설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항의했다. 또 지반침하 등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면서 더욱 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조속히 공사를 진행하라며 질타했다. 설 의원은 한전 측이 지반침하 등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도 주역주민의 말에 소귀에 경읽기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데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7월 부천시가 도로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전력구 공사를 위한 굴착 작업을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천시를 상대로 인천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전은 올해 2월 승소했으나 부천시가 지난 달 7일 항소하면서 공사 중단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오세광기자
정부가 지방세제 개선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목소리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방세발전위원회 발족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방세발전위원회는 지방세 발전방안, 지방세 관련 법제도 개선 사항 등 관련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로 이번에 새롭게 출범했다. 지방세발전위원회는 학회협회 대표, 대학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방재정세제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28명 중 민간위원이 27명이고, 나머지 정부위원 1명은 지방재정경제실장이다. 행안부는 지방세 분야의 다양한 현안이나 주요 정책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최초의 공식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세발전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지방세제 분야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의 구성운영, 위원장 선출, 지방세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하는 킥오프(kick-off) 회의로 차기 회의에서는 2019년도 지방세제 개편, 지방세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롭게 탄생한 지방세발전위원회가 지방세제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5선, 평택갑)은 4일 1회용품을 사용하거나 제공하려는 사업자들이 환경보전을 위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1회용품만 사용하거나 제공토록 하는 일명 플라스틱ZERO법인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령에 따르면,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자 1회용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상으로 판매되는 양이 많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수거 후 분리 및 재활용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폐기물 발생 억제 효과가 높지 않아 보다 원천적으로 1회용품의 사용을 규제하는 방안이 절실한 상태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각종 플라스틱 규제 법안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0년에는 67.41kg 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전세계 플라스틱 사용국가 중 2위에 해당되는 양이다. 이에 개정안은 유상 판매를 통해 사용량을 줄이려는 기존의 유도정책 대신,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1회용품만 사용제공하도록 규제해 처음부터 합성수지 플라스틱의 생산을 줄이려는 것이다. 아울러 제품의 재질을 포장의 겉면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 소비자들이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1회용품인지를 확인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원 의원은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합성수지 플라스틱의 사용량 감소를 촉구하고 유도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생산 및 제공 단계에서부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1회용품만 취급하도록 규제해야 한다면서 법안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생분해성 수지제품인 플라스틱의 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을 공개했다. 문제와 답지는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www.kice.re.kr) 및 EBSi (www.ebsi.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답에 이의가 있다면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에 해당 영역, 선택과목, 문항번호, 정답의견을 선택 후 작성하면 된다. 단, 반드시 실명으로 작성해야 하며 게시글 내용에 개인신상정보를 게재하면 안 된다. 이의신청은 오는 10~17일 심사를 거쳐 17일 오후 5시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정 공개한다.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2019년 여름 시즌을 앞두고 최근 신규 어트랙션 2종을 신규 도입했다. 개장 이래 첫 시설 업그레이드이자, 올 시즌 국내 워터파크 가운데 유일한 신규 어트랙션 도입 사례다. 두 어트랙션의 명칭은 팝핑바운스, 바디스플래쉬다. 모두 최대 110m 길이의 루프탑 슬라이드로, 건물 7층 높이에서 3층으로 미끄러진다는 공통된 특징을 갖는다. 팝핑바운스는 튀어오른다는 의미의 pop과 에어바운스의 bounce가 결합됐다. 점프 구간의 반전이 있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로, 순간 경사 20도의 낙하를 체감할 수 있다. 탑승과 동시에 스키장 중급 난이도에서 활강하는 것과 유사한 체함 경사도로 순간적인 아찔함을 경험한다. 맨몸으로 슬라이딩 하다 하반부에 튀어 날아오른 후 에어바운스 위로 착지하는 형태다. 안전 상 1명씩 탑승할 수 있으며, 키 제한(150cm 이상)을 두고 운영한다. 바디스플래쉬는 물의 흐름을 타고 내려오는 바디 슬라이드다. 긴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점점 가속력이 붙는 어트랙션으로, 성인 기준 최대 시속 36km의 압도적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경사도 자체는 보다 완만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명이 동시 탑승 가능한 패밀리 어트랙션이다. 두 신규 슬라이드는 지난 30일 소셜커머스 티몬의 쇼핑 생방송 티비온을 통해 선공개 되며 큰 기대와 호응을 모았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 여름 성수기 시즌마다 설치운영 된다. 이달부터는 야외 워터파크를 주중에도 개방한다. 또 8월까지 이벤트위크를 진행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원마운트 캐스트들과의 한판승부를 겨루는 물총대전부터 뮤지컬 티켓 등 경품이 걸린 과녁을 맞추는 워터슈팅건 이벤트, 워터보드 위에서 펼치는 수중게임 등이 열린다. 깜짝 이벤트로 플래시몹 공연과 원마운트 곰돌이 캐릭터들의 게릴라 그리팅도 준비된다.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극성수기에 접어드는 8월에는 첫 주부터 2주에 걸쳐 풀사이드폼파티가 주말마다 열린다. 성인 고객만 참여할 수 있는 워터풀 클럽으로, DJ가 참여해 퀄리티 높은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마운트는 올 여름 신규 슬라이드 추가 도입과 더불어 이벤트 콘텐츠 보강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은 물론 재방문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 프로모션 및 공식 SNS를 통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되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서울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형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다. 지상 50m 높이에서 하강하며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부메랑고 등 하드코어 슬라이드들부터 얕은 수심의 어린이 물놀이터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4일 칠보체육관 인조잔디에서 개최된 제4회 권선구청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명자 의장은 매년 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을 위한 권선구청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개최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대감을 키우고 저변확대와 골프 활성화에 기여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