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을 탈퇴한 경기 지역 사립유치원 원장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립유치원 단체가 출범했다. 경기도유치원연합회(이하 경유연)는 30일 오후 4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갖고 이미진 파주 예성유치원장을 경유연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미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미소에 설레임으로 마음이 녹아내리는 소박한 원장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우리도 구습에 갇혀 있지 않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을 선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각 유치원이 마을의 중심이 되고 우리와 연관된 모든 기관과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유지, 정해진 제도와 규정을 따라가기에 급급하지 않고 경유연이 이 시대의 유아교육을 주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유연은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창의적인 유아교유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앎을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자가 되기 위해 연구ㆍ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유연은 ▲정관심의 ▲출연재산 채택 ▲회원 채택 및 회비징수액 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법인사무소 설치 ▲법인조직 및 상근 임직원 정수 책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 신임 이미진 경기도유치원연합회 이사장(파주 예성유치원장) 향후 경유연이 기존 한유총과 달리 독자적인 경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는 얼마나 많은 사립유치원이 가입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통보를 받고 집행정지 신청 등 행정소송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가운데 집행정지 여부는 이르면 6월 초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초 개학연기 사태 후 한유총과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지방자치 분권 시대 교육자치를 위해 도교육청에 등록한 유치원 연합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현숙기자
인천시가 1천888억원 규모의 2019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대책, 생활 SOC(사회간접시설), 준공영제 등 교통역량 강화, 인천e음(인천 지역 전자화폐) 확대 등 경제활성화, 공공의료 기능 강화 등 5개 분야에 1천888억원을 증액하는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추경예산안이 인천시의회를 통과하면 2019년 총 예산은 당초 10조7천605억원에서 10조9천493억원으로 1.75% 증가한다. 이번 추경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추경 예산의 약 80%인 1천503억원을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투입한다. 우선 시는 5등급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1천122억원을 증액한다. 또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각각 174억원, 118억원, 31억원을 증액한다. 교통역량 강화에는 567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에 113억원, 장기미집행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401억원을 증액했다. 인천e음 확대 및 전통시장 개선 등 경제활성화에는 271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시는 인천e음 활성화에 87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68억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에 4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인천 콘텐츠 기업 육성센터 지원에 48억원,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에 12억원을 증액했다. 이 밖에도 작은도서관 등 생활 SOC 확충에 174억원, 공공의료 기능강화에 22억원을 확대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각각 0.07%, 0.22% 떨어진 56.21%, 65.45%가 될 전망이다. 현재 시의 재정자립도는 56.28%, 재정자주도는 65.67%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에 역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6월20일부터 2일간 열리는 인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다뤄진다. 이승욱기자
박원순 시장은 민항기 운운 망언을 취소하고 성남시민에게 즉각 사과하라 성남 서울공항을 민간에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박원순 서울시장 발언에 일부 성남시민들이 사과를 요구하며 규탄 시위를 열었다. (가칭)박원순 시장 망언규탄 및 서울공항 이전 촉구 성남시민 대책위 10여 명은 30일 오전 10시30분께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의 민항기 유치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남시민의 의사와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서울시 관광객 유치 편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공항을 민항기도 함께 사용하자고 했다며 박 시장의 발언은 성남시민이 서울공항으로 인해 겪은 고도제한, 소음피해, 지역발전 저해 등을 아랑곳하지 않은 지극히 서울 중심주의적인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남과 성남시민은 서울 발전을 위한 소품이 아니다며 앞에서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말하면서 뒤에서는 타 지자체와 시민들을 배제하고 서울 이기주의를 말하고 있다. 이는 수도의 시장으로 할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서울공항 폐쇄 이전을 위한 시와 경기도의 공동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앞서 박 시장은 중동ㆍ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이던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대화 도중 성남 서울공항을 민수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서울공항은 지금 전세기가 일 년에 몇 편 뜨지도 않는다. 성남공항을 민수용으로 전환해 수도권 내 수요 대비 부족한 공항 증설 효과를 노려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서울공항은 공군기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대통령 해외 순방 또는 해외 국빈 방문 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저스틴 투어'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저스틴이 남아공 친구들을 위해 일몰부터 일출까지 서울의 밤을 소개했다. 이날 오후 저스틴은 세 친구를 찾았다. 그는 "한국 24시간 도시라서 해가 질 때부터 뜰 때까지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친구들에게 일명 '올나이트 투어'를 소개했다. 저스틴이 친구들과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낙산공원. 낙산공원을 오르던 일행은 야외 운동기구를 발견하고 운동기구 체험에 나섰다. 이어 그들이 도착한 곳은 서울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다. 낙산공원에서 맞이한 일몰에 찰은 "정말 멋지다"라며 저스틴에게 "네가 저스틴이 여기로 데려와 줘서 너무 기뻐. 정말 멋져"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를 본 딘딘은 "남아공에서는 야간 산책을 상상하기 힘들겠다"고 말했고, 저스틴은 "야경을 보려면 고층 건물로 가야된다"고 답했다. 장건 기자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1차 수분양자들이 하자보수 공사로 인해 입주지정기간을 맞추기 어렵다며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1차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0일 오후 서구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통상 사전점검기간에 이뤄지는 하자보수 공사가 임대매매 거래가 활발한 입주기간에 진행되고 있다며 시행사는 사전 점검 의무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 1천 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오피스텔 입주기간은 기본 3개월 이상이지만, 시행사가 50일로 정해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입주기간이 짧아 입주 때 임대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중도금 대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는 사태 등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영선 비대위원장은 부실시공에 불합리한 입주지정기간에도 시행사는 법적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수분양자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서구청과 시행사, 시공사 등 관계자와 협상을 통해 요구안이 수용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이관우기자
인천대 교수회가 이사회에 조동성 총장에 대한 중징계와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대교수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징계 대상자인 조 총장 등에 대한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조 총장과 박종태 부총장 등 징계 대상자의 직무를 정지해 이사회의 징계 결정에 불필요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징계는 경찰 수사 결과와는 무관한 것으로 채용절차를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 자체에 대한 징계임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 확인 결과 최종 징계와는 관계없이 수사 의뢰된 사실만으로도 교육부의 부정비리대학 수혜제한기준에 해당된다며 이런 엄정하고 위중한 상황을 직시해 교육부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대학운영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병국 교수회장은 법인 이사회와 대학본부의 무책임함으로 다시 한 번 구성원 전체가 고통받고, 대학 운영이 파행으로 치닫게 되지 않길 바란다며 만약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교수회는 이를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사회는 지난 29일 이사 9명을 소집하고 조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강정규기자
을지태극연습이 열린 30일 새벽 인천시와 시교육청 일부 공무원들이 청사를 이탈해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자고, 차량 엔진공회전까지 일삼아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30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비상대비태세에 대비하기 위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민관군이 참여해,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을지 연습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공무원의 활동 범위가 규정돼 있어, 참가자는 훈련 중 취약시간대에 근무지를 이탈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시와 시교육청 일부 공무원들은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오전 3시~오전 6시까지 훈련에 참가한 일부 공무원들이 상황실을 빠져나와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본보 취재진이 확인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히터 등을 작동하기 위해 차량엔진 공회전까지 했다. 차량 공회전은 연료가 불완전 연소돼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이 다량 배출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일부 공무원들이 범국가적 차원의 훈련을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도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이 같은 행태(차량 엔진공회전)는 시의 취지를 무색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근무지 이탈 개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훈련 중에 차량에서 시동을 걸고 잠을 자는 행동은 분명히 잘못됐다며 공무원들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하도록 의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삯바느질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故 유수희씨가 자랑스러운 개군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씨는 지난 5월 10일 향년 96세로 타계했다. 유씨는 양평군 개군면 계전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결혼은 했으나 애를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박을 맞아 홀로 서울로 상경해 삯바늘질, 찬모 등을 하며 어렵게 생활했다. 옛날 화신백화점 사장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유씨는 김종필 전 총리의 한복을 만들 만큼 뛰어난 바느질 솜씨와 음식 솜씨를 지녔다고 한다.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유씨는 어깨너머로 글을 배워 논어와 맹자를 줄줄 외울 만큼 총명했지만, 정작 글을 쓸 수는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유 씨는 평소에도 나 같이 배우고 싶어도 돈 때문에 못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번 돈을 쓰겠다고 다짐해왔다. 유씨는 2002년 서울의 아파트를 처분한 돈 3억 원으로 장학회를 만들었다. 2015년에 1억 7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모두 5억 원의 장학기금을 만들어 지금까지 총 23명의 장학생에게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5월 양평의 한 요양병원에서 타계하기까지 매년 설날과 추석이면 장학생들을 찾아 격려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배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것이 고인의 낙이었다고 주변 사람들이 전한다. 홍두깨라도 하나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소탈하게 농담을 하던 유수희씨는 주변 사람에게 자신이 죽으면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시신은 서울대병원에 기증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유씨의 죽음이 알려지자 그동안 유씨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와 애통함을 담은 편지를 지금까지 보내오고 있다고 장학회 측은 밝혔다. 한편, 유씨에 대한 면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23회 개군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장학생 대표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가 30일 국내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19년도 혹서기 물품지원활동에 나섰다. 적십자는 혹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결연가구를 위로방문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을 내달부터 진행한다.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재난취약계층 대상자는 모두 4천563가구로, 가구당 여름이불 한 장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서는 ㈜한샘EUG 임직원들이 매달 십시일반 모아온 기부금을 전달하고, 또 위기가정에게 전달할 물품 포장봉사에도 힘을 더해 의미가 깊었다. ㈜한샘EUG의 기부금은 경기도 내 5개시(수원, 안산, 시흥, 오산, 화성) 972세대에게 6월 초부터 전해질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한샘EUG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정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경기도의회가 비리 사립유치원과 관련,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대한 외압 논란으로 진실공방을 벌였다. 의혹에 휩싸인 도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악의적 명예훼손을 중단하라는 해당 도의원의 반박으로 의혹 해소를 통해 논쟁이 중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송치용 부위원장(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은 3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국유치원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등 4개 교육시민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학부모 신뢰를 붕괴시킨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날 송 부위원장과 단체들은 비리 사립유치원 두 곳에 대한 도교육청 감사관실의 감사 처분에 외압을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5)이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두 유치원은 학부모들의 교육비를 빼돌려 사취한 액수가 30억 원이 넘고, 그 수법도 특정관계인이 가짜로 만든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조직적ㆍ지속적으로 횡령한 죄질이 나쁜 유치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범죄자의 입장에서 도와주고 싶다면 정치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해야 한다며 비리ㆍ범죄를 저지를 유치원을 비호한 정치인은 국민과 학부모 앞에 사죄하고 합당한 처분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시민단체들은 감사관실을 소관하는 제2교육위원장이 오히려 비리유치원을 비호하고 10억 원 넘게 착복한 초대형 비리 감사처분에 대해 외압을 행사한 정황이 있다면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과 다름없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광희 의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정황적으로 보도한 방송사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식 제소할 것이라며 도 교육청에서도 외압사실 검증을 위해 감사실 전 직원에 자체조사 벌여 외압 없음이 확인됐다. 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및 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을 통해 조사할 것을 건의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사결과 부적절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지면 미련 없이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번 음해성 폭로 사태와 관련해 더는 정쟁의 대상으로 이어가길 원하지 않는다. 비리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학부모님에게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