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고양시민, 10명 중 1~2명만 전철 이용

고양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중 전철 이용객은 10명 중 2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철 등 철도 교통이 마땅치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고양정)이 3기 신도시에 반발하는 일산과 고양시 주민들을 달래려면 가장 먼저 인천 2호선 일산 연장 카드를 꺼낸 것도 신빙성을 얻어가고 있다. 29일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이 신도시 입지와 광역교통 대책 수립 등에 활용한 고양시 광역통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고양시와 서울의 연계 통행량은 하루 평균 34만 7천113회로 집계됐다. 고양시로부터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는 이동(모든 교통수단)을 각 1회 통행량으로 간주했다. 이 가운데 출퇴근 목적의 통행량은 11만 1천604회로 전체의 32.15%를 차지했다. 고양시민의 목적지를 서울시 구별로 나눠본 결과 은평구가 5만 8천881회로 왕래가 가장 잦았다. 이어 마포구 3만 8천100회, 중구 3만 3천448회, 영등포구 3만 2천176회, 종로구 2만 5천433회, 강서구 2만 4천928회, 서대문구 2만 3천919회, 강남구 2만 1천528회 순으로 통행량이 많았다. 교통수단 가운데 전철을 이용한 비율(전철 분담률)은 중랑구가 90.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악구 69.5%, 동대문구 57.8%, 광진구 55.8%, 동작구 54.2%, 종로구 53.2%, 용산구 46.5%, 중구 46.3% 등을 갈 때도 4070% 정도는 전철을 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통행량 순위로는 7위권에 드는 여의도 등 영등포구(4위), 강서구(6위), 서대문구(7위)의 경우 전철 분담률이 각 17.2%, 5.5%, 24.8%에 불과했다. 서울 서부, 서남부권으로 이동하는 고양시민 10명 중 12명만 전철을 이용할 뿐 나머지는 어쩔 수 없이 막히더라도 자유로 등 도로에만 의존한다는 얘기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아침 출근 시간대(2시간) 통행량을 분석한 통계에서도 강서구(8천591회)와 영등포구(8천147회) 등은 고양시민이 다섯 번째, 여섯 번째로 많이 향하는 목적지였지만 전철 분담률은 고작 6.1%, 14.5%뿐이었다. 반면, 인천 2호선이 고양시 일산과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면, 이 노선은 고양시 일산 경의ㆍ중앙선, 서울 지하철 3호선, 김포도시철도, 공항철도 등 동서 방향 노선들과 연계될 수 있다. 환승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고양, 일산 주민들이 서울 서남부 지역에도 충분히 철도 교통으로 쉽게 이를 수 있다는 얘기다. 강해인기자

수원시·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경기도 교통분야 최우수 시·군 선정

수원시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가 교통분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시군 교통업무 분야를 평가한 결과, 수원시ㆍ의정부시ㆍ양주시ㆍ동두천시를 최우수로, 부천시ㆍ시흥시ㆍ군포시ㆍ양평군을 우수 시군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통분야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가 시행한 제도다. 특히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우수 시군 선정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고자 인구 규모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 60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해왔다. 평가는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시책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그룹별로 살펴보면 ▲A그룹에서는 수원시가 최우수, 부천시가 우수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 시흥시가 우수 ▲C그룹에서는 양주시가 최우수, 군포시가 우수 ▲D그룹에서는 동두천시가 최우수, 양평군이 우수 시군으로 각각 뽑혔다. 이중 수원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분야에서, 의정부시는 버스운행의 적정성 등 대중교통분야에서 충실한 시책을 펼친 것이 최우수 평가를 받는데 큰 기여를 했다. 양주시 및 동두천시는 승용차 요일제 준수, 운수종사자 교육 등 교통 일반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객관적 심의기준과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표를 발굴반영함으로써 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시군 간 유기적 협력으로 도민을 위한 교통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기관과 공무원에게 다음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선호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올갱이해장국·미나리 3종 세트,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제자 셰프들과 함께 미나리 무침과 미나리전, 미나리계란말이 등을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배우 박지영과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올갱이 해장국 밀가루를 조금 넣고 치댄 뒤 물에 20부 담가놓는다. 이어 끓는 물에 된장 1큰술을 넣고 삶는다. 쌀뜨물 1.8L를 냄비에 붓고 된장 1 큰 술, 국간장 1큰술을 넣는다. 시금치 200g을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를 를 올갱이 크기에 맞게 잘게 썬다. 다진 마늘 반 큰 술을 넣는다.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된장으로 간을 한다. 손질한 올갱이 200g과 썰어둔 채소를 넣는다. 중간 불에 은은하게 끓여주면 완성된다. # 미나리 무침전계란말이 3종 세트 미나리를 씻을 때 식초를 1 큰술을 넣고 10분간 담가둔다. 미나리의 줄기 부분을 잘게 썰어 둔다. 3등분한 오이를 미나리 길이에 맞게 자른다. 양파 1/4개, 대파의 흰 부분과 당근, 고추 1개를 채 썬다. 식초 4 큰술과 매실액 반 스푼, 고춧가루 3 작은 술, 설탕 한 큰 술 반, 소금 1/3 큰 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먼저 오이를 넣고 무친 뒤 손질한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조심스럽게 버무린다. 이어 입맛에 맞게 식초를 더 넣어준다. 통깨를 넣으면 미나리 무침이 완성된다. 이어 미나리 전을 만들었다. 밀가루 3 큰 술에 물을 물을 넣어가며 반죽한다. 부침가루는 조금 넣는다. 소금 한 꼬집과 계란 하나를 넣고 반죽한다. 미나리의 이파리와 줄기를 잘게 썰어준다. 양파 1/4와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2개 잘게 다져준다. 손질한 채소를 반죽에 넣고 섞는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적당량의 반죽을 부어 넓게 펴준다.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부치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미나리 계란말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계란 5개를 풀었다. 계란물에 당근 1/4개와 미나리 150g 잎과 줄기, 새우젓 1 작은 술과 양파 1/4개을 잘게 다져 넣는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계란물을 붓는다. 어느 정도 익으면 계란을 말아준다. 마지막으로 계란말이를 비스듬히 썰어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올갱이국과 매실청, 소라 비빔국수 등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中企·소상공인 동반자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공급 첫 25조 돌파… 금융취약계층 꿈은 이루어진다

경기도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곁에 언제나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1996년 3월 19일, 사단법인 경기신용보증조합으로 설립된 이후 2000년 3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정을 통해 현재의 경기신보로 출범했다. 1996년 수원에 첫 사무소 개소 이후 1997년 의정부, 부천 사무소를 개설하고 소규모 조직으로 운영되던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함께 동반 성장해 2019년 현재 21개 지점과 8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안성, 하남지점 신규 개점 예정) 특히 경기신보는 올해 내부직원 출신인 이민우 이사장의 취임 후 경기신보를 모르는 기업인이 없는 그날까지를 모토로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밴드 등 새로운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등 다양한 경제인 유관기관과의 소통활동을 펼쳤다. 더욱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급증한 보증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본점 직원 30여 명을 영업점을 파견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자는 모토로, 자금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경기신보는 2018년 12월 31일 총 보증공급 24조 원을 달성한 지 5개월 만인 올해 5월까지 1조 원을 공급하며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 25조 원을 돌파,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진정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적극적인 홍보ㆍ마케팅 강화를 통한 총 보증공급 25조 원 달성 경기신보는 1996년 설립 이후 6년 만인 2002년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크게 성장해 설립 10년 만인 2012년 10조 원을 달성했다. 눈부신 성장과 함께 영업점과 출장소 등 고객을 위한 공격적 보증지원 인프라를 구축한 경기신보는 다시 5년 만인 2017년 20조 원을 달성했고, 이어 2년만인 2019년 5월 25조 원을 달성하며 지역신보 최초의 기록을 지속적으로 써나가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같은 보증지원을 통해 59조 25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 11조 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26만 1천488명의 고용창출 효과, 1천500억 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 3천375억 원의 세수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위기의 소상공인 곁엔 항상 경기신보가 있었다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의 외부 경제환경의 변화로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4년 세월호 사건, 2015년 메르스 사태, 2018년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전국적 경기침체 등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경제 위기 속에서 항상 함께 해왔다. 특히 2018년에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섰다. 2018년 2월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증가하자, 전국 16개 지역신보에서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이 실시됐다. 이 보증상품은 다른 일반적인 보증상품과 달리 기존에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도 지원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효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신보는 2018년 전국 지역신보에서 지원한 총 9천 38억 원 중 3천 163억 원을 약 9천 500여개 업체에 지원하며, 전국 지역신보 지원실적 중 35%의 점유율로 지역신보 중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경기신보의 총 보증공급 25조 원 돌파는 단순 실적이 아닌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의 결과물이다. ■보증지원과 고객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와 더불어 경기신보는 적극적인 보증지원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고객만족(CS)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단순 보증지원 서비스 외에도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재무주치의 서비스 등 고객만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도 주관 2018년 공공기관 외부만족도(PCSI)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보는 기관의 특성상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자금지원이나 보증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의 불만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2018년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및 2018년 경기도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경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민과 함께 하는 경기신보 만들기에 총력 올해 경기신보의 정책 키워드는 서민금융 및 강소기업 육성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신보는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국 보증기관 최초로 저신용자 및 사회적 약자의 금융비용부담 절감을 위해 보증료를 100% 면제해주는 多(다)-dream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내수부진 및 인건비 부담 증대 등으로 도내 저신용자 및 사회적 약자들은 자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보증지원을 받기 어렵고, 보증을 받더라도 보증료와 대출금리로 인해 금융 비용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경기신보는 多(다)-dream론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이 경제활동을 포기하지 않도록 금융 비용부담 해소 및 저금리 자금조달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강소기업을 육성을 위해 G-CLASS 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경기신보는 기술력 우수기업, 매출신장 기업 등 도내 숨겨진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G-CLASS자금 지원을 실시, 당장의 기업신용이나 대표자 신용보다 기업 성장성을 중심으로 평가함으로써 기업의 보증한도 이상의 금액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잠재력 있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도내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는 복안이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가장 높은 곳에 있을 때가 바로 최고 위기라는 생각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더욱 발로 뛰는 경기신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고객에 실질적 자금 지원 현장 목소리 들을 것 경기신용보증재단 창립과 함께 입사해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내부 직원 출신 기관장이 된 이민우 이사장은 창립부터 지금까지 일하며 경기신보가 이렇게 성장한 것을 보니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한편으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그만큼 많다는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를 찾아주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직원들이 항상 명심해주길 바란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경기신보가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보증공급 25조 원을 달성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1996년 재단 창립 때부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4년 세월호 사고, 2015년 메르스 사건 등 위기마다 어려웠던 영세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돼 줬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낀다. 또 보증공급 25조 원을 달성한 지금까지 일해오며 겪어왔던 일들을 생각해보니 감회가 새롭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및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수요가 급증, 적시에 보증지원이 어려웠었는데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재단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허탈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보다 열심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봉사하는 경기신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시기적으로 급증하는 보증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면. -우선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해 내부 부서간 협의ㆍ조정 능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부서 통ㆍ폐합 및 신설을 추진해 업무 분장을 뚜렷하게 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정리해 나가겠다. 또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성지점과 하남지점을 신설할 것이며, 늘어난 영업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2개 지역본부를 3개 지역본부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새로운 경기도의 기조에 맞춰 맞춤형 보증상품을 개발해 도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 서겠다. ■서민 금융 지원의 선두 주자인 만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 -먼저 재단이 존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내부 교육을 통한 CS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고객편의를 위한 서류 간소화 및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영업점 및 출장소 신설 등 고객 지향적인 정책을 통해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홍보ㆍ마케팅 강화를 위해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재단의 보증상품 및 경영에 도움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경기도와 함께 경기신보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도 희망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 김규태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막아라”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선진지 사례 연구회 현장답사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선진지 사례 연구회(대표의원 송은자)가 29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행복농장을 방문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며, 기존의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내외 선진지 우수사례를 연구하며 지역돌봄공동체 활성화로 사업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만성정신질환자와 소외계층의 심리적 치유와 자립을 위하여 농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농장을 견학하고 벤치마킹을 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송은자 대표의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돌봄농업을 도입하여 운영 중인 홍성군 행복농장을 견학하고 운영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봤다며 농업을 활용하여 지역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수원시에 응용할 방법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단체에는 송은자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명자, 최영옥, 김미경, 조석환, 장정희, 이철승, 박명규, 이병숙, 강영우, 김영택, 최찬민 의원 등 총 12명의 의원이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여자대학교, 제17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나는 혼신을 다해 치과위생사로서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할 것이며 신뢰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할 것입니다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 치위생과(학과장 김선숙) 2학년 재학생 170명은 지난 28일 인제캠퍼스 미림관 강당에서 제17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인 돋울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수원여대 치위생과 돋울제는 학생들이 명예와 존엄으로 치과위생사가 되겠다는 직업의식을 다짐하는 의식으로, 촛불등화와 함께 담당학과 교수들이 직접 170명의 재학생에게 핀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치과위생사 윤리강령 및 치과위생사 선서문 낭독을 통해 장차 치과위생사로서의 직업의식을 결의했다.?또 연세굿데이치과를 비롯한 산업체 장학금 수여 및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김선숙 치위생과 학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치과위생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겠다는 선서의 자리인 만큼 치과위생사로서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유지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자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994년 신설된 이래 현장중심의 전문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제42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호준기자

[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맹도영 하남소방서 소방교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동료 소방관들이 더욱 빛나도록 홍보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맹도영 하남소방서 소방교(34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4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맹도영 소방교는 첫 임용과 동시에 현재까지 소방 홍보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베테랑 홍보담당자로, 소방조직 내에서 일명 모태 홍보담당자로 불리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처럼 맹 소방교는 각종 홍보 및 교육 등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 안전 관련 여러 119 체험행사를 운영,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안전문화를 적극 확산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방안전체험장, 소방관 직업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상, 경기도민들이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기획해 어린이부터 학생ㆍ성인ㆍ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사고 및 화재 예방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언론사와 SNS 등의 소통창구를 활용해 각종 홍보 및 취재 자료를 배포, 지역사회의 안전환경을 강화했다. 맹도영 소방교는 젊은 감각을 최대한 활용해 신선한 119 체험행사를 다수 개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도민 구조에 앞장서는 동료 소방공무원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아이들 차별없는 인천… ‘아동친화도시 조례안’ 입법예고

인천시의회가 인천을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성준 시의원(민미추홀 1)은 시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의 핵심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의 조례상 근거를 마련하고 인천시장의 책무를 규정한 것이다. 우선 아동참여위원회는 인천의 아동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추진 및 분석 평가 과정에서 의견을 제안한다. 또 아동 권리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아동 인권 옹호활동에 참여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30명으로 이뤄지며 모두 아동(0세~18세)으로만 구성한다. 특히 이번 조례는 인천에 거주하는 학교 내 아동뿐 아니라 학교 밖 아동, 다문화 및 한 부모 가정 아동, 장애아동시설아동그룹홈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을 위촉 대상으로 명시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지역의 조례는 대부분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규정에 학교 내 아동만을 명시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계획의 추진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와 관련한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다룬다. 이 밖에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아동의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등 생활 전반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또 시의 아동 정책이 실질적으로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김성준 시의원은 아동은 어떠한 차별도 없어야 하고, 아동 정책을 수립할 때는 아동을 독립 인격체로 고려해야 한다며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에서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아동참여위원회 대상을 사회적 약자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산하 아동구호기구 유니세프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하면서 생겼다. 현재 유니세프는 전 세계 1천300여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지정했으며, 한국에는 서울시부산시 등을 지정했다. 인천에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동구와 서구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