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남향우회 연합회(회장 최훈석)는 최근 5ㆍ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5ㆍ18 정신과 한국정치의 미래라는 주제로 조한규 정치학 박사(전 세계일보 사장)를 초청해 진행한 강연에는 일반 시민과 향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는 민주영령들에 대한 해원곡 헌정, 시낭송, 5ㆍ18 영상 상영, 강연,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고양시 호남향우회 연합회는 지난 1987년 3월 창립ㆍ발족해 현재 20개 지회, 1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영남ㆍ충청ㆍ호남 향우회 합동 친선 체육대회 개최, 예향호남 발간, 호남인의 한마당 축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쌀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운석 회장은 5ㆍ18민주화운동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살아있는 역사이자 미래로 계승돼야 할 유산이라며 민주주의 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송주현 기자
2019-05-20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