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소년 예능축제 및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 성료

인천 계양구가 최근 서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19 청소년 예능축전와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준비된 청소년 예능축제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시, 산문, 그림 경연이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관련 협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계양구 홈페이지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각 학교 동아리와 계양교육혁신지구 계양마을학교가 운영하는 체험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민 참여로 선정된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과 성인?청소년분야 선정도서 우연한 빵집의 김혜연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개최됐다. 구는 지난 3월 전문가 집단 도서 추천과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구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2019 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성인?청소년 분야에 김혜연 작가의 우연한 빵집, 아동 분야에 김혜정 작가의 우리들의 에그타르트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구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주제로 한 지역 내 초?중?고 독서토론을 지원하고, 작가초청 강연회, 독서릴레이, 독서 골든벨, 원화전시회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고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행사는 청소년 예능축전과 올해의 책 선포식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준비돼 약 2천 명이 참여, 호응을 얻는 축제가 됐다. 송길호기자

인천 서구, 청년 창업 공간 입주자 공모

인천 서구가 청년 창업 공간 조성사업 입주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 공간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 지역 창업공간을 거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이날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이며, 오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2명(팀)을 선정, 리모델링을 거쳐 9월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 선정자에게는 공공건물 입주, 리모델링비 1천만원 지원, 맞춤형 1대1 전문가 컨설팅 및 네트워킹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구는 공모전 사업설명회를 오는 30일에 개최해 청년 창업 공간 소개 및 공모전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으로 공모전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사회적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는 청년층의 실업률을 낮추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 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인천 부평구가 노인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평구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우리 동네환경 지킴이와 노노케어 등 총 32개 분야에서 지난해 대비 614명 늘어난 4천114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현재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504명,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2천470명, 부평구노인복지관 800명,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170명, 갈산종합사회복지관 170명을 동시에 모집했다. 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취창업형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1일 3시간, 주 2~3일, 월 10회 근무로 1인당 월 27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또 지역 어르신 360명을 선발해 지역 보육시설에 파견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각자의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 소득 보장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어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아울러 융복합센터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들의 자립 성장을 돕고자 융자 기간을 5년으로 늘렸다. 수출 기업에도 2.0%의 보전이율을 신규 지원해 수출 여건 악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융자 지원 재원을 마련하고자 10년간 매년 5억원씩 출연, 113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2월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식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협약을 통해 구에서 출연하는 1억원을 재원으로 삼아 12배인 1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으려는 부평지역 소상공인은 구의 추천을 받아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과하면 최대 3천만원 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창출되고 중소상공인이 신명나는 경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