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0일 상반기 일반직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이날 서류 합격자는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채용검진, 최종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이뤄진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진행된다. 이후 직무적합도 면접은 6월 3일~7일까지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채용검진은 6월 14일~ 2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면접은 6월 24일~28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9일에 발표된다. 신한은행은 최소 전년보다는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300명을 채용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구청에서 빈집 소유주와 개방형 주차장 조성을 위한 빈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이후 첫 번째 빈집정비사업이다. 구는 빈집(독정이로 99번길 54)을 3년간 무상임대하기로 하고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재 미추홀구 전체 빈집 수는 1천289동이라며 앞으로도 무상임대나 매입을 통해 부족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서울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제3기 인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참여위원은 종전 이론 위주 안전교육이 아닌 직접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각종 재난에서 탈출 및 대피하는 요령을 배웠다. 구는 이를 통해 재난 시 아동의 안전권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 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참여위원은 많은 아이가 재난 대비 훈련에 참여해 대피요령을 배우면 사소하지만, 중대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상재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나루안전체험관은 화재나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일반시민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국내 최초의 재난체험관이다. 이승욱기자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씨가 지난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빈소는 반포동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씨와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장영준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 ㈜티에스트릴리온, ㈜팜스빌 등 2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에스트릴리온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을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4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2억 원을 시현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팜스빌은 다이어트 제품 및 건강기능 관련 제품을 주 제품군으로 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98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서울=민현배기자
인천 계양구가 최근 서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19 청소년 예능축전와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준비된 청소년 예능축제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시, 산문, 그림 경연이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관련 협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계양구 홈페이지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각 학교 동아리와 계양교육혁신지구 계양마을학교가 운영하는 체험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민 참여로 선정된 계양구 올해의 책 선포식과 성인?청소년분야 선정도서 우연한 빵집의 김혜연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개최됐다. 구는 지난 3월 전문가 집단 도서 추천과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구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2019 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성인?청소년 분야에 김혜연 작가의 우연한 빵집, 아동 분야에 김혜정 작가의 우리들의 에그타르트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구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을 주제로 한 지역 내 초?중?고 독서토론을 지원하고, 작가초청 강연회, 독서릴레이, 독서 골든벨, 원화전시회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고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독서진흥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행사는 청소년 예능축전과 올해의 책 선포식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준비돼 약 2천 명이 참여, 호응을 얻는 축제가 됐다. 송길호기자
인천 서구가 청년 창업 공간 조성사업 입주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창업 공간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 지역 창업공간을 거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이날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이며, 오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청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2명(팀)을 선정, 리모델링을 거쳐 9월 개소할 예정이다. 입주 선정자에게는 공공건물 입주, 리모델링비 1천만원 지원, 맞춤형 1대1 전문가 컨설팅 및 네트워킹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구는 공모전 사업설명회를 오는 30일에 개최해 청년 창업 공간 소개 및 공모전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으로 공모전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사회적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는 청년층의 실업률을 낮추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최근 용마루3블럭 LH미추홀3단지에서 국공립 행복한용마루어린이집 개원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지역 인사, 어린이집연합회,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LH미추홀3단지 관리동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한 행복한용마루어린이집은 지상1층, 연면적 339.41㎡ 규모로 총 57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도화구역에 이어 용마루지역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LH미추홀퍼스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용마루 지역의 보육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정규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동인천 북광장에서 개최된 5월 나눔 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중고물품이 거래돼 자원순환 사회 실현 및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동구 새마을회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를 만들어 판매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누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또 세라믹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생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됐다. 이 밖에도 푸드트럭 등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돼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나눔장터가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집안에서 버려질 수 있는 물품들이 재활용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수익금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좋은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열리는 나눔장터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인천 부평구가 노인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평구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우리 동네환경 지킴이와 노노케어 등 총 32개 분야에서 지난해 대비 614명 늘어난 4천114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현재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504명,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2천470명, 부평구노인복지관 800명,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170명, 갈산종합사회복지관 170명을 동시에 모집했다. 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취창업형 일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1일 3시간, 주 2~3일, 월 10회 근무로 1인당 월 27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또 지역 어르신 360명을 선발해 지역 보육시설에 파견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각자의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후 소득 보장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어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아울러 융복합센터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들의 자립 성장을 돕고자 융자 기간을 5년으로 늘렸다. 수출 기업에도 2.0%의 보전이율을 신규 지원해 수출 여건 악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융자 지원 재원을 마련하고자 10년간 매년 5억원씩 출연, 113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2월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협약식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협약을 통해 구에서 출연하는 1억원을 재원으로 삼아 12배인 12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으려는 부평지역 소상공인은 구의 추천을 받아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과하면 최대 3천만원 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창출되고 중소상공인이 신명나는 경제 도시 부평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