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니트산업의 중심 경기도가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새로운 원단과 창작 의상을 선보일 도내 섬유기업을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열릴 2019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 참가할 도내 섬유분야 제조 및 무역기업 20개 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유명디자이너와 도내 섬유기업 간 협업을 통해 판로 개척과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참여기업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 등과 매칭을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디자이너와 패션쇼에 선보일 원단 개발과 창작 의상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창작 의상은 경기 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런웨이에서 기업 소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의상 중 일부는 패션쇼 이후 기업에게 기증함으로써 향후 기업 마케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원단 및 의류 바이어, 봉제 기업, 브랜드 MD 등 100여 명을 초청해 B2B 상담을 벌이는 한편 의상 팝업스토어 등을 구성해 기업이 제작한 신규 원단과 의상을 판매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국내외 바이어의 접근성이 용이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며, 참관객 5만 명이 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와 통합 개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 타오바오 회원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의 원단과 의상을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선호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0일 다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북부간선도로 확장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 구간은 다산신도시 진입 관문인 북부간선도로 구리IC~다산신도시 구간으로, 차로 수 부족에 따른 병목현상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에 도시공사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 공사비 72억 원을 투입, 구리IC 나들목을 개선하고 다산신도시까지 520m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다산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다산신도시에서 북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구리IC 주변 교통정체 문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함께하는 수성, 당당한 나의 수성을 주제로 한 2019 수성고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가 지난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최원덕 24대 총동문회장(24회 동문)과 염태영 수원시장(22회 동문), 안민석 국회의원(25회 동문), 수원지역 박광온ㆍ백혜련ㆍ김영진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원ㆍ수원시의원 그리고 수원시 고교 총동문 회장단 등 1천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 수성고 나경록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는 족구, 축구, OX 퀴즈 등 수성고 동문 가족들이 다함께 즐기는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 행사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37회 동창회(회장 김진봉)가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이민형 준비위원장은 선배님들께서 늘 그러셨던 것처럼 열심히 준비했다며 행사를 준비하는데 도와주신 선ㆍ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원덕 총동문회장은 지역사회의 사랑나눔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수성인으로, 당당한 나의 수성으로 한단계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태기자
고양시는 지난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기간 행사 중 하나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일산문화공원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마지막 행사로 중ㆍ고생 518명의 플래시몹, 전문 극단의 노래와 상황극으로 5.18 당시를 재현한 노래극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사진전시회와 주먹밥 만들기, 추모리본나무 만들기, 평화퍼즐맞추기, 즉석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가 개최돼 오고 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민주화운동 기념기간을 지정하고, 지난 15일 민주주의 선포식 및 포럼을 시작으로, 16일 5.18 다큐멘터리 영화 힌츠페터 스토리 상영, 18일 기념식 및 노래극 공연과 5.18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주주의는 추억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고,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지켜내는 것이라며 민주화운동 정신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자유와 희망, 평화가 성숙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6월 15일까지 한 달 여 간의 민주화운동 기념기간 중 6.10민주항쟁, 6.15남북공동선언 등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이천시가 경기도와 대한민국 남자 마라톤의 중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8년 3월 창단돼 만 1년을 넘긴 이천시청 남자 육상팀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육상 불모지 이천시는 물론 경기도 남자 마라톤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지난해 국가대표 마라토너인 유재성(59) 감독과 이명기(37), 조세호(29), 김성하(28), 문경복(28) 등 남자 중ㆍ장거리 선수 4명으로 창단된 이천시청은 창단 첫 해부터 전국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안정적인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창단 첫 해 조세호가 인천 송도국제하프마라톤대회(10월)에서 국내 남자부 3위에 입상한 뒤 같은 달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풀코스 남자부 정상에 오르며 창단 7개월된 이천시청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조세호는 지난 4월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또다시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고, 베테랑 이명기는 이달초 삼척 10㎞로드레이스대회서 준우승했다. 이천시청은 지난 11일 끝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남자 2부 10㎞ 단축마라톤에서 김성하와 조세호가 1,2위를 차지하고, 이명기가 4위, 문경복이 6위에 오르는 고른 선전으로 단체종합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5천m서 김성하와 조세호가 1,3위, 800m서 문경복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쳐 이천시가 고등부 선수 부재에도 불구, 이들 4명의 활약으로 공동 1위인 양주시ㆍ의왕시에 불과 113점 차 육상 종목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천시청은 외인구단으로 불릴만큼 선수 4명이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을 품은 채 서로 다른 팀에서 활약하다가 이천시청의 창단 멤버로 합류해 유재성 감독을 만나 의기투합, 계속되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거듭나고 있다. 1986년 남자 마라톤 한국신기록 수립자인 유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동메달과 동아마라톤, 춘천마라톤 각 2연패를 달성했고, 1988년 서울 올림픽 출전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거쳐 지도자로 변신, 제일제당-부산체고-대구은행-상지여고 등에서 후진을 양성했다. 유 감독은 엄태준 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시와 시의회, 시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덕에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선수를 더 보강해 침체된 국내 남자 마라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신한은행이 20일 상반기 일반직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채용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이날 서류 합격자는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채용검진, 최종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이뤄진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진행된다. 이후 직무적합도 면접은 6월 3일~7일까지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채용검진은 6월 14일~ 2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면접은 6월 24일~28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9일에 발표된다. 신한은행은 최소 전년보다는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300명을 채용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구청에서 빈집 소유주와 개방형 주차장 조성을 위한 빈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이후 첫 번째 빈집정비사업이다. 구는 빈집(독정이로 99번길 54)을 3년간 무상임대하기로 하고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재 미추홀구 전체 빈집 수는 1천289동이라며 앞으로도 무상임대나 매입을 통해 부족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서울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제3기 인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참여위원은 종전 이론 위주 안전교육이 아닌 직접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각종 재난에서 탈출 및 대피하는 요령을 배웠다. 구는 이를 통해 재난 시 아동의 안전권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 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참여위원은 많은 아이가 재난 대비 훈련에 참여해 대피요령을 배우면 사소하지만, 중대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상재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나루안전체험관은 화재나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일반시민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국내 최초의 재난체험관이다. 이승욱기자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씨가 지난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빈소는 반포동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김건모는 어머니 이선미씨와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장영준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주간 ㈜티에스트릴리온, ㈜팜스빌 등 2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에스트릴리온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을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74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2억 원을 시현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팜스빌은 다이어트 제품 및 건강기능 관련 제품을 주 제품군으로 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98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