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분양시장 ‘큰 장’…전국 1만4천723가구 분양

이번 주 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펼쳐진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4천72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인기 높은 지역의 청약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화성시 산척동 동탄더샵센텀폴리스 등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를 비롯해 전국 7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다음은 금주 분양 일정. ▲21일(화) 화성시 산척동 동탄더샵센텀폴리스(11블럭ㆍ오피스텔) 청약접수(5/22) 1522-4899 화성시 산척동 동탄더샵센텀폴리스(12블럭ㆍ오피스텔) 청약접수(5/22) 1522-4899 ▲22일(수)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1순위(당해지역) 청약접수 1661-6545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1순위(당해지역) 청약접수 031-8023-9070 성남시 중앙동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 1순위(당해지역) 청약접수 031-747-0333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파라곤(AA14) 1순위 청약접수 1811-0802 평택시 고덕면 고덕파라곤2차(A40) 당첨자 발표 1600-0881 ▲23일(목)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1순위(기타지역) 청약접수 1661-6545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1순위(기타지역) 청약접수 031-8023-9070 성남시 중앙동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 1순위(기타지역) 청약접수 031-747-0333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동원로얄듀크2차 1순위 청약접수 1899-5868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중흥S클래스센텀시티(A11-1) 1순위 청약접수 031-868-0202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중흥S클래스센텀시티(A11-3) 1순위 청약접수 031-868-0202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파라곤(AA14) 2순위 청약접수 1811-0802 이천시 송정동 이천증포3지구대원칸타빌2차더테라스 당첨자 발표 031-635-8777 ▲24일(금)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견본주택 오픈 1522-4272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 2순위 청약접수 1661-6545 성남시 금광동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2순위 청약접수 031-8023-9070 성남시 중앙동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 2순위 청약접수 031-747-0333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동원로얄듀크2차 2순위 청약접수 1899-5868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중흥S클래스센텀시티(A11-1) 2순위 청약접수 031-868-0202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중흥S클래스센텀시티(A11-3) 2순위 청약접수 031-868-0202 고양시 중산동 일산2차아이파크(민간임대) 당첨자 발표 031-977-1137

건설사들 “예비청약자를 잡아라” 안간힘

건설사들이 예비청약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에 미계약이 발생하고 수도권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떨어지는 등 분양 열기가 사그라질 조짐을 보이면서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은 지난해 5월 같은 감일지구에서 분양했던 하남 포웰시티 계약금 비율(20%)보다 5%포인트 내린 15%로 계약금 비율을 정했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약금은 20%, 중도금은 60% 이내에서 정하게 돼 있다. 지난해처럼 주택경기가 활황일 때는 건설사들이 계약금을 20%로 높이지만 주택경기 침체기 때는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을 510% 수준으로 낮춘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나 무상 발코니 확장 혜택을 제공하는 건설사도 등장했다. 지난달 한화건설이 용인시 동천동에 공급한 수지 동천 꿈에 그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분양했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사실상 잔금 납부 시까지 중도금 부담이 없다. 고양시 일산역 주변에 공급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입주자들은 발코니 무상 확장을 서비스로 받게 됐다. 건설사들이 이처럼 앞다퉈 분양 조건 완화에 나서는 것은 정부 규제 영향으로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아서다. 올해 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3.8대 1로 지난해 4분기(1012월) 16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계약금 비중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겠지만, 주택경기가 한풀 꺾이고 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주변 시세나 입지, 미래 가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혁준기자

이번주 성남 등 분양시장 ‘큰손’…견본주택 ‘북적’

건설업계가 성남과 과천, 양주 옥정 등에서 대규모 분양에 돌입한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사업장에서 1만 6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견본주택이 개관하며 주간 단위로 올해 들어 최대 물량이 쏟아졌다. 이들 견본주택에는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방문객들로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성남시 구도심에서는 두 개의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을 개시했다. 지난 17일 대림산업은 중원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모델하우스를, 코오롱글로벌은 중원구 중앙동 성남중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각각 5천320가구와 2천329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 59㎡ 기준 분양가는 코오롱이 5억5억 1천만 원대, 대림산업은 4억 6천900만 원 선이며 84㎡는 코오롱 6억 1천만 원, 대림 5억 9천만7억 원 선이다. 이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예비청약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도 유닛을 구경하고, 청약 상담을 위한 대기 손님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사업 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공공이지만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1년6개월로 짧은 편이어서 투자 목적의 방문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는 과천지역도 신규 분양이 줄을 잇는다. 과천은 현재 지난해 말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과천공공주택지구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GS건설은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전체 2천99가구 가운데 7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천253만 원로 지역 최고가지만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작년 3월 SK건설이 이 지역에서 내놓은 과천위버필드의 분양가 10억 500만11억 원에 비해 과천자이는 9억 4천만10억 9천만 원으로 오히려 낮다. 과천에서는 GS건설이 이달 말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3.3㎡당 2천만 원 초중반대의 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공공택지와 민간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 격차가 청약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양주 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에는 신혼부부를 비롯한 3040대 젊은 방문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최근 청약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반면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등으로 청약열기는 주춤한 상황이라며 3기 신도시 개발도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지역 분양이 많은 이번 주 청약 결과에 따라 올해 분양시장의 향배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3기신도시 발표 후 관망세↑ 신도시 ‘뒷걸음질’

정부가 지난 7일 고양 창릉지구를 비롯해 수도권 3기 신도시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하자 수요자 관망세가 더욱 심화된 분위기다. 공급 정책 발표 후 수도권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이지만 낙폭이 더 커지는 모습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수도권 신도시는 0.03% 하락해 전주(-0.02%)보다 낙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0.01% 변동률로 지난주와 같았다. 신도시는 광교(-0.13%), 평촌(-0.12%), 일산(-0.03%), 중동(-0.03%), 분당(-0.02%), 판교(-0.02%) 등 대부분에서 하락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과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각각 1천만~1천500만 원 떨어졌다. 특히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일산과 파주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거래 자체가 끊긴 분위기다. 일산동 후곡15단지건영과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 장항동 호수5단지청구 등이 250만~1천만 원씩 하락 조정됐다. 경기는 의왕(-0.15%), 광명(-0.07%), 평택(-0.06%), 고양(-0.02%), 용인(-0.02%), 하남(-0.02%), 수원(-0.01%), 시흥(-0.01%) 순으로 떨어졌다. 의왕은 대규모 입주 여파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전세가격도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0.03%, 경기도는 0.05%씩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7%), 중동(-0.11%), 일산(-0.07%) 순으로 떨어졌다. 이들 지역은 입주 여파로 전세가격 상승 반전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경기는 의왕(-0.24%), 과천(-0.21%), 양주(-0.16%), 수원(-0.15%), 안양(-0.15%), 하남(-0.14%), 용인(-0.11%) 순으로 전세값이 떨어졌다. 이에 반해 광명(0.12%)과 김포(0.02%) 등은 상승했다. 부동산114리서치팀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재건축의 상승 반전으로 바닥을 다진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정부의 3기 신도시와 서울 도심에서의 공급 확대 발표 이후 분위기 반전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공급확대 정책으로 관망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고, 입주물량 증가로 수도권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교육청, 광교시대 남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22년 6월 준공 예정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2년 광교신청사 시대를 앞두고 경기도교육청 남부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모에는 총 6건이 접수됐고, 조달청은 심사를 거쳐 최근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PRISM 3.0이 거머쥐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ㆍ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PRISM 3.0은 조화소통창의 3가지 요소를 담아 경기 혁신교육 3.0 가치를 구현하고, 협업이 가능하도록 수평적ㆍ창의적인 업무공간을 제안한 설계 기획안이다.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 공공청사 4블럭 부지에 대지면적 8만7천560㎡ 중 4천㎡,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5월말 설계를 시작해 2020년에 착공,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최병룡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새로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경기 미래교육 융합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신청사가 소통과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선작은 ▲Edu-Tree(㈜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THE OPEN(㈜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규장각(㈜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꿈마루(㈜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총 네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강현숙기자

'2019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식'

‘제7회 수원화성 유랑콘서트 옹고집 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