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도심 속 생태하천인 심곡 시민의 강 공영주차장 2곳의 노후화된 벽화를 새롭게 교체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심곡 시민의 강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8년 로보트 태권V와 헬로카봇 이미지를 활용해 만화벽화를 조성, 관심을 끌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트지로 조성된 벽화가 노후화돼 교체가 시급했다. 진흥원은 이에 벽화를 재조성하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참신한 만화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심곡 시민의 강을 찾는 시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이미지를 고려했다. 이번에 교체된 이미지는 사이로 작가와 그림비 작가가 참여해 심곡 시민의 강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을 고려, 따뜻하며 유쾌한 일러스트를 기획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부천시와 현재 지역 곳곳에서 만화 및 웹툰 이미지를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조형물 및 벽화 등을 일상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화 도시 이미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신청사 건립(경기일보 5일 인터넷) 부지로 금촌동 1017번지와 와동동 1390번지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결과를 담은 ‘신청사 건립 공론화 정책권고문’을 김경일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장, 김미경 파주시 신청사 공론화 실행단 등이 김경일 시장에게 전달한 신청사 건립 정책권고문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된다. 통합접근성과 부지 적정성, 포용성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한다는 점이다. 후보지 최종 선정 과정에 시민이 제시한 평가지표 중요도와 후보지 선호도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부지를 선정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신청사는 향후 시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나 교통체계 등 변화하는 여건과 시민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민섭 공공건축과장은 “시민참여단 108명은 3일간의 토론회를 통해 신청사 건립 기준 마련을 위해 제안된 5개의 평가지표 중 통합 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 합리적 경제성, 소통 중심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표에 따라 신청사 후보지 선호도는 금촌동 1017번지, 와동동 1390번지 일대가 고르게 30% 정도의 지지도를 얻은 반면 현 청사인 아동동 215-1번지 일원과 목동동 953번지, 금촌동 771-2번지 일대는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공론과정 설계, 평가지표 개발, 공론화 실행단 구성, 여론조사, 시민참여단 구성,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김 위원장은 “정책 구상 단계에서 시민 참여를 통한 평가지표 구축을 중요하게 설계했다”며 “숙의 토론회에서 선정된 후보지 선호도와 시민참여단이 도출한 ‘평가지표’가 갖는 의미를 깊이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의 집단 지혜와 전문가 고견을 잘 새겨 시민이 꿈꾸는 신청사가 탄탄하게 그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시청사는 1976년 본관동과 별관동 등으로 지어진 후 46년이 지났다. 잦은 개·보수가 필요하고 사무공간이 협소해 청사 주변 상가에 사무실이 분산되면서 업무효율이 낮아지고 민원인들의 불편이 커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 제3대 대표이사에 이흥업 전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68)이 임명됐다. 신임 이 대표이사는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의 심사를 통해 임용 후보자로 선발됐으며 안산시의회가 신설한 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지난 19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이 확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미지테크㈜ 대표이사, ㈜미지나노택 회장, ㈜탑소방엔지니어링 회장 및 남양부직포㈜ 회장 등 기업을 경영했으며 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지역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2005년 경기도지사에 이어 2013년에는 경기도지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지역사회 봉사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 조직위로부터 ‘2017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부금 문화를 증진해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재단으로 만들 것”이라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교육 소외계층에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이면 즐겁고 뿌듯해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20년 넘는 긴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최경숙 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모든 게 긍정적으로 변하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최 씨가 봉사를 시작한 것은 2004년. 1987년 남편의 직장이 있는 의왕시로 이사 와 살다가 1994년 남편의 발령으로 광주광역시, 중국 옌타이로 거주지를 옮겨 살다가 2003년 다시 의왕시로 돌아왔다. 10년이라는 긴 공백으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아이들도 성장해 시간은 많고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생활정보신문에 안양시의 한 복지관에서 홀몸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배달하는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고 지원했다. 태어나 첫 봉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저의 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최 씨의 봉사활동은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는 작고 소박한 활동으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면서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삶을 실천하고 있다. 네일케어와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장수사진을 찍을 때 메이크업을 해주고 주민센터에 작은 출장소 코너를 마련해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가입 절차를 돕는 활동도 했다. 최 씨는 “재능나눔봉사단에서 바느질 분야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데 최근 의왕시보건소에서 2주에 한 번씩 하는 재능기부 수업에서 앞치마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행위를 통해 힐링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언젠가 안양의 한 복지회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몸을 씻겨 드리는 목욕 봉사활동을 했는데 목욕이 끝난 뒤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는 한 어르신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으로 의왕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도 맡고 있는 최 씨는 “언제까지 봉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제가 도울 수 있는 봉사활동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생각”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저의 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급 승진 ▲성남검사소 임희철 ▲의정부검사소 안재봉 ◇전보 ▲경기남부본부장 이효열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김용달 ▲경기남부본부 안전사업처장 정충희 ▲경기북부본부 안전관리처장 황현주 ▲시흥드론교육센터장 하승우 ▲경기북부본부장 지윤석 ▲화성드론자격센터장 유경선 ▲인천본부 안전관리처장 안호영 ▲서수원검사소장 최기철 ▲안양검사소장 김은석
▲구자훈군(기호일보 경기본사 기자, 구장회·이문숙씨 장남)·김수현양(서울파이낸스 기자, 김종덕·정영림씨 차녀)=1월 4일(토) 낮 11시, 더마레보 15층(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91). 031-202-3773
◇4급(승진)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종홍 ▲산업지원본부장 채충렬 ▲상하수도사업소장 최미연 ◇4급(전보) ▲환경녹지국장 김민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범열 ▲상록구청장 이영분 ▲철도건설교통국장 김기선 ◇5급(승진) ▲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장 송은선 ▲총무과장 정남진 ▲안산미래연구원 이미령(파견) ▲단원구 세무2과장 이재규 ▲안산동장 박하연 ▲정수과장 정대섭 ▲하수처리과장 박진근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선홍 ▲철도경제자유과장 유재원 ▲교통정책과장 박명준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 김혜정(직대) ◇5급(전보) ▲홍보담당관 조영일 ▲징수과장 이대순 ▲문화예술과장 두현은 ▲관광과장 김민정 ▲환경정책과장 김성수 ▲에너지정책과장 임준수 ▲자원순환과장 박수미 ▲공원과장 김효식 ▲스마트도시과장 문숭성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장 김춘근 ▲산업진흥과장 박종미 ▲기업지원과장 문선미 ▲감골도서관장 김숙주 ▲상록구 행정지원과장 안성영 ▲사동장 이자영 ▲본오2동장 노현우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홍기봉 ▲중앙동장 최미라 ▲선부3동장 한승혁 ▲선부2동장 김윤희 ▲중앙도서관장 이미영 ▲호수동장 김미정 ▲성포동장 최승희 ▲녹지과장 서병구 ▲위생정책과장 김용선 ▲상록수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미경 ▲상록구 가로정비과장 김학응 ▲상록구 환경위생과장 조현선 ▲이동장 박옥란 ▲도시개발과장 강신우 ▲건축디자인과장 문황림 ▲시설건립과장 김동휘 ▲건설도로하천과장 장명원 ▲수도시설과장 최진영 ▲상록구 도시주택과장 이익환 ▲신길동장 이종인
박진혁 서정대 스마트모빌리티과 교수가 지난 2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고용협력위원회 2대 회장에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범죄 예방과 취업 지원, 고용 협력을 통해 법무보호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위원회와 공단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양주지회(회장 한보호)와 함께 법무보호 대상자는 물론이고 국제학생 등 다양한 취업·고용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 의정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법무보호 사업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 왔다.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고용협력위원회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교정기관 출소자와 보호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 직업훈련, 취업·주거 지원, 사전 상담 등 다양한 법무보호복지사업을 수행하며 교정복지 등 전문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가 연말을 맞아 외사자문협의회(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안산지역 초·중·고교와 다문화 관련 기관 등을 통해 선발된 다문화 및 외국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건강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살아가는 안전한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협의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올해 협의회는 다문화가정 및 아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는데 화재 피해를 입은 다문화가정에 약 8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데 이어 추석에는 아동복지센터 3개소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중국 출신인 원곡고 2학년 하모군은 “일곱 살 때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한국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서재형 외사자문협의회장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석 단원경찰서 서장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며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는 외사자문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회원님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지역의 화합과 상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진대는 최근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2학기 CEO상생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진대 CEO상생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는 지난 11월 대진대에 장학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본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대진대 CEO상생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해 훗날 학교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진대 CEO상생장학회 강용범 회장은 “우수한 인재가 배움을 포기하는 일 없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진대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