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에 눈물을 쏟은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정의 달 특집 제3탄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장윤정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과 김소현은 워킹맘으로 일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어느 날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주안이를 안고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앞에서 리허설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윤정도 빨래를 돌리고 일을 갔다 왔는데 빨래가 그대로 있어 새벽에 빨래를 다시 돌리면서 엉엉 울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 눈물 에피소드는 13일 밤 11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회생법원, 법조계, 학계와 함께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살릴 제도 개선책을 찾는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회의실에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구조조정제도 점검 TF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학계, 법조계, 자본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는 지난해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국회 통과 당시 나온 부대의견에 따라 기업구조조정제도 운영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구조조정제도가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기업들의 회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생산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면서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과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회생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한 공통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특히, 모범적인 기업회생 사례를 만들고 이를 모델로 기업회생 인프라를 갖춰나가는데 금융당국회생법원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이를 위해 채권은행자본시장 플레이어정책금융기관이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번 TF에서는 기촉법 상시화 등 거대담론을 우선 논의하기보다는 성공적인 기업회생 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현실적 이슈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세훈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은 기업구조조정제도는 어려움에 부닥친 기업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다시 살려낼 수 있느냐가 핵심가치로 검토돼야 한다라면서 향후 TF에서는 제도의 운영개선에 있어 이러한 기업구조조정제도의 목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절차수단의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TF는 기업구조조정 제도 및 인프라 측면에서 워크아웃과 회생절차가 공통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이슈를 우선적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기업구조조정제도의 큰 틀에 대한 이론적 논의에 앞서, 먼저 기업회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이고 생산적 논의에 집중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연구용역을 통해 기촉법과 회생절차의 효과 분석, 기업구조조정제도 관련 국내외 입법사례 및 개편방안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생법원과의 협업하면서 기업회생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TF 논의결과 등을 관계기관 등과 협의종합해 내년 초 최종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을 연기했다. 축구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장 실사를 진행했던 경기도의 김포, 용인, 여주시를 포함해 충청ㆍ전라권(충남 천안, 전북 장수), 영남권(경북 경주, 상주, 예천) 등 8개 지자체 가운데 우선 협상에 나설 1~3위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발표 일정을 추후로 미뤘다. 축구협회는 우선협상 후보 선정 과정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라며 추후 다시 발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부지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3위 우선협상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추가 검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후보지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도내 관련 지자체와 축구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경기도가 축구종합센터가 도내로 유치되면 100억원 상당의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최종 후보지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광희기자
성남시가 도시 숲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우리 동네 도시 숲(꽃)길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테마로, 판교동 주민들과 도시 숲은 조성한다. 이를 위해 판교공원 초입 200㎡ 규모에 최근 루드베키아 2천200본, 에키나시아 2천 본, 리아트리스 2천 본을 심었다. 오는 7월이면 노란빛과 분홍빛, 보랏빛의 꽃이 펴 화려한 꽃길을 만끽할 수 있다. 야탑2동 주민들은 탄천종합운동장 탄천변 소곤소곤 산책길 400m 구간에 맥문동 1만 3천300본을 심어 맥문동 도시 숲길을 조성 중이다. 야탑3동 주민들도 동 행정복지센터 옆 나르샤 가온길을 다알리아 꽃길로 만든다. 시는 3곳 도시 숲 조성에 모두 1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올해 시범 도입돼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참여 주민과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성남=정민훈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13일 매입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소통공간 마련을 위해 옥상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입임대주택 총 26개 동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가구별로 친환경 플랜트 박스, 농기구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텃밭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텃밭 조성은 매입임대 신규 입주민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텃밭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모종심기, 카네이션 모종 화분 만들기 등 재배작물에 대한 전문교육도 이뤄졌다. 이헌욱 사장은 주거공간을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닌 함께 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거복지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입주민들의 주거 공동체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 시중 전세가의 30%수준으로 도민들에게 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천420세대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85세대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기술과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공사현장에 있어 항상 소비자는 배제되면서 그 결과물에 불안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절이 끝났다. 소비자들이 그 과정들을 들여다보면서 공사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있다. 공사현장과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건설서비스 지침서로 공사관리인 자격증이 출간돼 화제다. 건설산업 서비스의 이론과 실제 행동방식을 담고 있는 책자는 성공적 공사를 위한 소통과 현장 관리 그리고 리더쉽이 요약돼 있다. 이 책자는 국내 새로운 영역의 건설서비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플로언스 김철민 대표가 지난 20년간 건축가, 설계자, 현장관리를 수행하면서 익혀온 기술, 관리, 소통, 스타일, 안전, 인성, 리더쉽 등을 바탕으로 구성돼 있다. 1편(공사관리인 능력개발 및 서비스)에서는 공사관리인 서비스에 대한 개념 및 역할, 업무 방법, 프로세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기존 건설산업이 기술과 안전 및 현장 공정관리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가장 중요한 고객과 현장 관계인 간의 관계 설정에 중점을 두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장했다. 2편(공사관리인 현장관리 및 운영)은 전문 기술적 현장관리 및 운영 기법보다는 더 법적인 장치, 고객과 공사업체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저자의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마지막 3편(공사관리인 소통과 리더쉽)에서는 소통과 리더쉽을 중심으로 공사관리인에게 필요한 지식과 방법론 등이 상세하게 제시돼 있다. 고충을 처리하는 방법과 소비자와 공사 현장을 끌고 갈 수 있는 리더쉽 등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져 있다. 공사관리인 자격증은 국토교통부 NC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자격증 취득 교재로 자격인증에 성공한 사람은 공사FD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공사관리인 자격인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주)공사에프디의 지역별 공사FD스테이션에 소속돼 실제 공사현장 관리 및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한 영업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도서출판 여백이 발간한 공사관리인 자격증은 191쪽 분량으로 (주)플로언스 김철민 대표를 비롯 고수향ㆍ김영배씨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김동수기자
영화 배심원들 무대 인사차 대구를 찾은 배우들을 태운 차량이 도심 6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불법 유턴을 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페이스북 대구지역 한 소모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13분께 중구 국채보상로 228 공원 근처에서 검은색 카니발 차량 두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을 했다. 차에는 영화 배심원들 무대 인사차 대구를 찾은 연예인 7명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카니발에 앞서 검은색 제네시스도 불법 유턴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차량 3대가 불법 유턴을 하기 위해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이 왕복 6차선을 달리는 자동차 사이로 끼어들어 운행을 막아섰다. 불법 유턴한 차들은 도로 2차선에 정차까지 하면서 이 일대가 56분간 점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A씨는 해당 페이스북에 무대인사온 연예인들 같은데시민들 위한 행사도 아니고 당연하다는 듯이 왕복 6차선 막아가며 중앙선 침범! 좀 보기 그랬네요라는 게시글과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법대로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차량 번호판이 파악되거나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된 보통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홍승완 감독에 문소리, 박형식,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등이 출연했다. 오는 15일 개봉.
배우 김의성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일부 연예인들을 향해 경고했다. 김의성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지하주차장 토요일 풍경은 불편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음악중심' 녹화가 있는 날이라 가수분들의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장애인 주차구역이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항상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차량번호를 공개하고 신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의성이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지하 주차장에 승합차들이 가득하다.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보이는 곳에 너나 할 것 없이 차량이 주차돼 있다. 김의성은 현재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 출연 중이다. 장영준 기자
대한비뇨의학회 인천ㆍ경기지회(회장 박동수)는 오는 21일 오후 6시께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2019 대한비뇨의학회 인천ㆍ경기지회 전립선암 치료법 심포지엄을 연다. 전립선암 치료법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의 효과(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 ▲브라키세라피 600례 경험(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유영동 교수) ▲기타 치료법 하이푸(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교수인 박동수 회장은 전립선암은 남성 10대 암 가운데 4위로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3ㆍ4기로 악화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 견해를 공유하고, 2019년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연구와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선보이는 컨셉은 사랑과 연애하기 좋은 데이트 코스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약 2만㎡(6천평) 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화려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로맨틱한 포토스팟, 장미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새롭게 마련해 사랑과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축제 메인 무대인 장미원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중앙화단, 전망대 등을 새롭게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컨셉으로 한 장미 테마존으로 변신했다. 장미원 입구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만나게 되는 5개 테마존에서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100만 송이 장미는 물론, 장미 아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장미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는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와 공동으로 새로운 장미향을 개발했고, 이 장미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 기간 진행된다.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떼떼드벨르를 활용해 새롭게 탄생한 장미향은 활짝 웃고 있는 듯한 꽃잎 모양처럼 시원하고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