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상황실에서 성남교육지원청과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를 위한 에코스쿨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157곳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협의한 뒤 녹지공간을 조성할 공간, 건물, 부지를 선정한다. 시는 다양한 녹화기법을 적용해 학교 1곳당 1천㎡ 규모의 녹지생태 공간, 자연학습장, 옥상녹화, 학교 숲 등을 조성한다. 또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안심 대기선도 설치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나무가 있는 1천㎡의 녹지공간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에코스쿨 조성은 학교 주변 오염물질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친환경 보호막과 같은 맑은 쉼터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지난 2012년부터 8년째 경기도교육청 흡연예방 실천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마중학교(교장 최연숙)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마중은 지난 9일 전문공연팀을 초청해 힐링병원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청소년 흡연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소품과 흡연 관련 자료를 공연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공연 중간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흡연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흡연의 폐해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다. 세마중은 이번 뮤지컬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금연 캠페인, 흡연예방 체험부스 운영, 흡연예방 또래 지도자 활동, 흡연예방 전문강사 초청교육, 금연시 쓰기 활동, 교내 금연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연숙 교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좀 더 적극적인 흡연예방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경복대학교는 서울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복대는 오는 2024년 4월까지 5년간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을 맡는다. 경복대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복지분야 전공학과 설치 및 사회복지관련 부설기관 운영 경험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문적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경복대는 그동안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거버너스 구축과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 중 명실상부한 최고의 기술교육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정연찬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7번째 수탁기관인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사례관리 및 서비스 지원체계를 만들고 복지행정ㆍ의료보건ㆍ예술디자인 등 다양한 학과 연계를 통해 복지관서비스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양적질적인 풍요로움을 지역주민에게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최연소 아나운서로 유명한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처음 뉴스를 진행한 뒤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첫뉴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김수민이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하늘색 재킷을 입고 뉴스 진행에 나선 김수민 아나운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지난해 22살의 나이로 SBS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했다. 이 때문에 23살에 입사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넘겨줘야 했다. 장영준 기자
원더쇼핑이 13일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브랜드 르프레시(Le fresh)와 1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정상가 2만1천500원인 ▲중형(14p)+오버나이트(8p) 패키지 ▲대형(12p)+오버나이트(8p) 패키지를 100원에 총 3천개 한정 판매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모바일 네이버에서 원더쇼핑 르프레시 검색 후 원더쇼핑 쿠폰존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상품 구매 단계에서 쿠폰 할인을 적용하면 된다. 쿠폰은 오후 3시까지 지급하며 상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선착순 300개씩 판매한다. 현재 2시와 2시 30분 두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한편 르프레시는 화학성분 없는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로 미국 FDA 안전 인증과 OCS 유기농 인증 등을 받았다.
"'제 2의 이필모'는 누구?" 장우혁-고주원-오창석-이형철이 TV조선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출연을 확정짓고, 진정한 솔로 탈출에 나선다. 오는 23일 첫 방송될 TV조선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예능이다. 지난 2월 '연애의 맛' 시즌1을 마무리 짓고 3개월 만에 더 심쿵한 설렘을 장착한 시즌2로 돌아온다. 앞서 시즌1에서는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 등 다양한 싱글남녀 스타들이 등장해 잊고 있던 연애의 맛을 되살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소개 받은 서수연과 실제 결혼에 골인, 리얼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더욱이 최근 아내 서수연의 임신 소식까지 들리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연애의 맛' 시즌2에는 '한류스타' 장우혁, 시즌1의 설렘을 이어갈 고주원, 관록의 미남배우 오창석, 이형철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 또 다른 맛의 연애를 탐구해간다. 장우혁은 1996년 H.O.T로 데뷔한 뒤 2001년 토니안, 이재원과 3인조 JTL을 거친, 1세대 아이돌그룹 출신의 한류스타이자 멀티테이너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아이돌 스타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는 장기 휴업 중인 상태. 무엇보다 장우혁은 한 방송에서 자취 20년 차에 마련한 집에서 보내는 미니멀 라이프를 공개하며, 완벽히 갖춰진 싱글하우스였지만 혼자라서 쓸쓸했던 솔로의 속내를 내비쳤던 바 있다. 장우혁이 이번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 진짜 연애의 맛을 맛볼 수 있을지 '글로벌'한 관심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고주원은 시즌1에서 조심스레 데이트를 시작했던 김보미와 새로운 설렘을 써내려간다. 시즌1 말미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울과 제주의 거리를 딛고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던 터. 더욱이 고주원은 '연애의 맛' 출연 이후 '슬플 때 사랑한다' 특별 출연과 함께 드라마 '해치'에도 출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솔로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던 바 있다. 고주원과 김보미가 시즌2를 통해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조각처럼 깎아놓은 정석 미남으로 통하는 배우 오창석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미대 오빠다. 특히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이후 '오로라 공주' '왔다! 장보리' '피고인'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9년 현재까지 '나홀로족'의 삶을 즐기고 있던 상황.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의리를 빛냈던 오창석이 '필연 커플'의 뒤를 이어 백년가약까지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형철은 '연애의 맛' 시즌2 공식 싱글남 중 맏형으로 활약을 펼친다. 이형철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해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를 닮은 이국적인 외모를 바탕으로 TV,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25년 차 베테랑 배우의 공력을 펼쳐왔다. 그동안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탈출을 외쳐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이형철은 이번 '연애의 맛' 시즌2를 통해 리얼 러브 스토리를 쓰겠다는 각오다. 이형철이 노총각 생활을 구원해줄 이상형을 찾아, 어떤 사랑을 꽃피우게 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나이는 다르지만, 심장 뛰는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같은, 장우혁,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지, 그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역시나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한 연애 속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표현하는 새로운 로맨스를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 2는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그룹 AOA가 민아까지 팀 탈퇴를 공식 발표하면서 5인조 활동을 예고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최근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5인은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AOA와 함께해 온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OA는 2012년 7인조로 데뷔해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익스큐즈 미' '굿럭' '빙글뱅글' 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초아 탈퇴에 이어 올해 민아까지 탈퇴하면서 5인조로 재편됐다. 장영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거포 멜 로하스 주니어(29)가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타구의 홈런을 생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는 13일 타구추적시스템인 HTS 데이터를 통해 홈런 타구를 분석한 결과, 로하스의 홈런 타구는 평균 시속160.3㎞를 기록해 12일까지 홈런 5개 이상 기록한 타자 28명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지난달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상대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시속 168.3km의 홈런을 뽑아낸 것을 포함해 6개 모두 시속 158㎞ 이상의 홈런을 터트렸고, 12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3회 김동준을 상대로 때린 홈런은 시속 163.7㎞를 기록했다. KBO리그 데뷔 첫 해인 2017시즌 홈런 타구 평균 시속 154㎞를 나타낸 로하스는 43홈런 기록한 2018시즌에는 평균 시속 160.5㎞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국내 타자 가운데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홈런 3방을 터트린 두산 오재일(6홈런)이 시속 159.9㎞로 가장 빨랐고 홈런 1위 키움 박병호(11홈런)가 시속 159.2㎞로 뒤를 이었다. 이광희기자
주민 불안을 야기시키는 생활주변 악성폭력자들 1천700여 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결과 각종 폭력 사범 1천764명을 검거하고 이 중 61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3월4일부터 이달 2일까지 60일 동안 의료현장과 대중교통, 대학 내, 체육계, 생계침해 갈취, 주취 등 부문에서 관련 단속을 펼쳤다.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평택 소재 A 병원 응급실에서 119 구급대원에게 욕설하다가 이를 말리는 응급구조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B씨(34)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4일 오후 1시50분께 하남 소재 C 초등학교 노상에서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운전 중인 택시기사(48)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폭행한 D씨가 검거됐다. 생활주변 갈취와 관련,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마시술소 11곳을 대상으로 전화해 불법행위를 빌미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 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E씨가 구속됐다. 또 지난 2월 25일4월 3일 의왕시 재래시장에 있는 주점과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바닥에 누워 소란을 피운 F씨(51)도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주변 악성폭력 특별단속 기간은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시민들의 협력을 통해 악성폭력 근절을 목표로 안정된 치안환경 조성 기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국내 펀드 순자산은 사상 최초로 600조 원을 돌파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펀드 시장의 전체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조 9천억 원 증가한 605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6조 9천억 원 증가(+2.9%)한 59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MMF,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어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각각 9조 원(+9.0%), 2조 4천억 원 증가(+2.2%)했고, 실물형 펀드 성장세도 계속돼 부동산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2.7조원(+3.3%), 2.1조원(+2.8%) 늘어났다. 주식형 펀드는 GDP 역성장, 부진한 기업 실적 등의 요인으로 3개월 연속 자금이 순유출돼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 원 하락(△1.2%)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