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갈뫼초등학교(교장 유원득) 학생들이 라면 모으기 행사를 벌여 13일 라면 22상자(1천여 개)를 모아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라면 모으기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및 효 체험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갈뫼초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라면을 모았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혼자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원득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나눔 실천이 사랑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갈뫼초등학교는 라면 모으기 행사를 비롯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황성용)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의왕시 푸드뱅크 본부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나눔을 목적으로 실시한 사랑의 쌀 기부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이 참석해 푸드뱅크와 농협 의왕시지부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사용된 쌀 200kg은 농협 의왕시지부 임직원들이 소외된 계층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매달 기부한 금액을 통해 마련됐으며 의왕시지부는 다가 올여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용 농협 의왕시지부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푸드뱅크의 활동에 동참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직원들이 흔쾌히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최종철)는 최근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거동이 힘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람을 돕기 위한 휠체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호관찰대상자 12명, 보호관찰위원 21명, 직원7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은빛사랑채 고양노인 주야간보호센터 노인 26명을 도와 박람회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치료감호 가종료자들이 휠체어 봉사활동에 참가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휠체어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종료자 A씨(57)는 할머니 휠체어를 밀어드렸는데 꼭 어머니 생각이 났다. 평생 타인에게 피해만 주고 살았는데 오늘은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에 열심히 휠체어를 밀어드렸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종철 소장은 항상 남에게 피해만 주던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뜨거운 태양아래 휠체어를 미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올 6월에는 가종료자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는 등 대상자의 심성순화를 위해 보호관찰위원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남양주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는 13일 오전 물골안회관에서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팔순, 구순) 생신 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로당 회장 및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돌학교 사물놀이, 민요열창, 기념식, 잔 올리기, 선물전달과 기념촬영과 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구순을 맞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기다린 구순잔치에서 좋은 선물과 상차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가족 못지 않은 주변 분들의 많은 관심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한 노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사회 단체가 앞장서서 함께 좋은 일들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남양주 현대병원이 사암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어린이 병동 환우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병동에서 지내는 환자들에게 문화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위풍당당행진곡,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클래식ㆍ팝송을 넘나드는 연주와 더불어 오케스트라 황유순 지휘자의 음악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환자ㆍ보호자, 내원객에게 멋진 음악회를 선보였다. 특히 사암유스필오케스트라 후원회가 준비한 어린이 환우를 위한 건강회복하기 선물 전달식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심상금 현대병원 관리본부장은 우리 현대병원의 최고 목표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암유스오케스트라는 2011년 조성미 단장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시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 자선공연 등 찾아가는 음악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소방관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도민의 안전과 화재피해 저감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 확립, 지역 여건에 맞춘 특수시책 등 4대 추진전략과 65개 세부 실천 과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분당소방서는 사고현장 출동대원의 2차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LED 휴대용 방향 유도표시등 제작, 비상대피 집결장소 표지 제작ㆍ보급 등을 추진한 특수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정민훈기자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무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등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채흥석 회장, 최일섭, 김형균, 이상구 부회장이, 경복대 이근우, 김영수, 정세환 친환경건축과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정의 개발과 학생실습 지원, 취업처 연계 및 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근우 경복대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이번에 651개 회원사(1천여명의 회원)를 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약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중심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처 확대에 큰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군포시는 12일 원광대학교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그리고 원광대산본병원이 협력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군포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날 43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14명의 북한이주민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학과, 복약 지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았다. 시는 오는 11월에도 2차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으로 2010년부터 지역의 의ㆍ약 단체 등과 협력해 최근까지 20회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외국인, 북한이주민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포=윤덕흥기자
혁신교육지구를 매개로 한 의정부 교육 지원청 및 기초단체의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이 13일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한 미래교육 및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수에서 이중현 전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은 경기혁신교육 3.0을 구체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또 석철진 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미래 사회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교원교육전문직원교육행정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교육정책포럼에는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주체별 역할과 제언을 통해 의정부 혁신교육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과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혁신교육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종만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혁신교육 생태계의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혁신교육 3.0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이천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이천도자기축제 기간인 지난달 26일5월 12일까지 축제 장소인 예스파크 일원에서 시민 대상으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찰서는 도자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홍보용 리플릿을 전달하고 피해자전담경찰관 역할, 범죄피해자 지원제도에 대해 집중적 홍보해 시민들의 범죄피해자 보호 중요성 인식 제고, 공감대 형성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기여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의 황금시간(골든타임)인 초기단계에서 즉각 적인 피해자 보호 및 지원으로 소외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피해자 보호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가 조금이라도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