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준법지원센터 가종료 보호관찰대상자들, 고양꽃박람회 관람 노인 휠체어 봉사 실시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소장 최종철)는 최근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거동이 힘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람을 돕기 위한 휠체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보호관찰대상자 12명, 보호관찰위원 21명, 직원7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은빛사랑채 고양노인 주야간보호센터 노인 26명을 도와 박람회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치료감호 가종료자들이 휠체어 봉사활동에 참가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휠체어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종료자 A씨(57)는 할머니 휠체어를 밀어드렸는데 꼭 어머니 생각이 났다. 평생 타인에게 피해만 주고 살았는데 오늘은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에 열심히 휠체어를 밀어드렸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종철 소장은 항상 남에게 피해만 주던 보호관찰대상자들이 뜨거운 태양아래 휠체어를 미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올 6월에는 가종료자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는 등 대상자의 심성순화를 위해 보호관찰위원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새로운 교육협력 체제 구축 기반 마련해 경기혁신교육 3.0 실현" 의정부교육지원청

혁신교육지구를 매개로 한 의정부 교육 지원청 및 기초단체의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이 13일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한 미래교육 및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수에서 이중현 전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은 경기혁신교육 3.0을 구체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또 석철진 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미래 사회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교원교육전문직원교육행정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교육정책포럼에는 학부모, 교원, 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주체별 역할과 제언을 통해 의정부 혁신교육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과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혁신교육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종만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혁신교육 생태계의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혁신교육 3.0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