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보병사단장에 김홍석 소장이 취임했다. 김홍석 소장은 육사 46기로 1사단 15연대장, 합참 작전본부 합동작전과장, 통합방위과장, 작전1처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군인의 임무와 사명에는 결코 변함이 없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천하제일 전진부대가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임한 박정환 전 사단장(육사 44기)은 한미연합군사령부로 영전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과천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 일환으로 동력운반차 등 농기계를 영농인에게 전달했다. 시는 13일 과천화훼협회 사무실 앞에서 김종천 과천시장과 김문호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이경수 과천농협조합장과 농기계 지원 수혜농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로우더 3대, 농업용 동력운반차 15대, 육묘용 파종기 1대 등 1억 6천700여만 원 상당의 농기계를 전달했다. 농기계 협력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비용은 과천시 50%, NH농협 과천시지부 30%, 과천농협 10%, 수혜농가 1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종천 시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이 고령화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 경영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가평군은 13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 의용소방대 유재칠 연합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 일원에서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피해가옥 철거 및 적치물 정리 등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했으며, 피해복구에 동원된 굴착기 및 덤프트럭, 삽, 갈퀴 등 장비는 군 자체적으로 준비해 간 것으로 피해지역 주민의 부담감을 덜어 주었다. 특히 김 군수는 피해복구와 더불어 공직자 및 기관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1천100여만 원을 고성군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 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당한 지역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평군민의 뜻을 담아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져 이재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1일 광명 스피돔 야외광장에서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스피돔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축제는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인의 여름천사를 주제로 혹서기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등 도시락 배달을 위한 나눔상자 만들기, 어르신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나눔 체험마당, 바자회, 나눔 서약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 등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돌봄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나눔축제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행복 공동체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1일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멘토-멘티가 참여하는 서울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월부터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 멘토를 일대일로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는 멘토-멘티 44명이 참여해 서울 경찰박물관에서 교통안전 교육과 경찰 장비를 만져보는 체험 활동, 덕수궁 전경을 둘러본 후 역사관 관람 등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은 구리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청소년 멘토와 다문화 아동 멘티가 함께 상호작용하는 멘토링 활동은 다문화 아동의 심리ㆍ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발달에 매우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구리=유창재기자
구리시는 테크노밸리 사업과 관련 교류중인 중국 청도 서해안신구 주안 구장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해안신구 측에서 주안 구장, 왕쥐안 외사서비스센터 주임, 리펑 국제투자유치국 국장 등이 참석했고,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 외에 국제 교류, 도시개발사업 분야 담당 부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안 서해안신구 구장은 구리월드디자인 사업과 테크노밸리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발전적인 측면에서 바람직한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디자인 산업 관련 분야와 타 방면에서 구리시와 교류를 희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구리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으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서해안 신구와 빠른 시일 내에 우호 교류 협정을 진행해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국 서해안 신구는 칭다오시에 위치한 인구 200만에 GDP 3천300억 위안 규모의 도시로 최근 2년간 수많은 건설 산업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중인 국가 중점 투자 유치 지역이다. 구리=유창재 기자
커피도시 강릉에서 부천시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 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커피도시 강릉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의원 합동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제8대 부천시의회가 구성되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부천시의원 28명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0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강릉의 주요 관광산업인 강릉커피산업을 벤치마킹하고 부천시 문화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특강과 부천시 인재육성전략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무국외출장 조례 제정과 관련해 토론을, 의회 단합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경기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유익한 벤치마킹을 위해 현장탐방(커피박물관, 안목커피거리, 강릉 골목길 역사산책) 및 관계자와의 간담회(보헤미안 커피공장, 강릉커피축제조직위)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동희 의장은 좋은 점만 배워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탐방과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장단점 모두를 배워 부천시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이고 유익한 벤치마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의원을 대상으로 매년 국내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합동 연수 장소를 산불피해 지역을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당초 순천에서 강릉으로 변경한 바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광명시가 올해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면서 무상급식, 무상교복과 함께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전국 최초의 지자체로 부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민선7기 핵심 공약인 3대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37억 9천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9개교 고3 학생 1인당 연 140만원씩 2천750명의 수업료를 지원하고, 오는 2020년에는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2021년은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5천681명에게 16억 8천여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6천568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유초중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무상급식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목표로 친환경 쌀과 농산물, 우수축산물, 국내산 수산물, Non-GMO가공품 차액지원사업 등 우수식재료 지원을 위한 급식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1년까지 수업료 지원을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해 완전한 3대 무상교육시대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9월에도 교육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광명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구리 유채꽃 축제가 3일간 주최 측 추산 한강둔치 20만여 명, 시내 공연 3만여 명 등 총 23만여 명이 호응하는 성공적인 마무리 속에 더 큰 자신감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구리 유채꽃 축제는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시가지 인구밀집 지역인 갈매애비뉴거리, 구리역 광장,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4곳에서 찾아가는 시민 주도 행사로 치러 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먼저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5만9천㎡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는 노란 꽃잎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들의 사진찍기 추억 만들기에 여념 없는 사이, 예선전을 거친 노래 꾼들이 경합하는 제7회 전국드림가요제를 비롯 지역경제관, 시정홍보관, 태극기홍보관, 유료체험 ZONE, 먹을거리 ZONE, 시민건강 체험 등에서 시민들은 모처럼 만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잔디밭 곳곳에는 가족단위 텐트촌이 들어서고, 허공에서는 바람에 휘날리는 연날리기로 도심 속 아이들이 쉽게 느낄 수 없었던 상상의 나래를 실어 나르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등 축제기간 동안 주차요금 징수 효과로 과거와 같은 인산인해 교통 혼잡이 사라지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또, 신도시로 조성된 갈매애비뉴거리에서는 11일 오후 3시부터 주민센터 등 우수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까지 인기가요, 걸 그룹,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흥겨운 음악 속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춤과 박수로 호응하고, 길가의 상점들도 적잖은 축제 특수를 누렸다. 특히 10, 11일 이틀 동안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구리전통시장은 수많은 인파와 젊은이들의 환호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구리역 광장에서는 본 공연에 앞서 미세먼지 저감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축제 기간의 최대 성과는 갈매애비뉴거리가 구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실하게 발견하고, 전통시장과 구리역 광장, 장자호수공원에서는 시민들의 공연 접근성 등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결실로 마무리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 기자
민선7기 가평군 공약 1호 사업인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최근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적정치가 산출되면서 탄력이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구름다리 설치, 진입부 등 관광마을 환경정비, 문화거점공간 마련, 관광안내시설 정비, 관광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추진되며 사업비 58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평군 대단위 관광사업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가평 8경인 운악망경을 비롯 현등사 일대 및 인근 운악리 마을을 한데 묶어 유력관광거점으로 개발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약 6개여월 간 역사문화탐방형 운악산관광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종면은 전국 평균 대비 관광 관련 사업체와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특별한 관광거점지가 없어 지역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관광 및 문화시설 역시 북한강 수변구역과 군 중심지에 위치해 지역균형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진단됐다. 또 이같은 사업 추진시, 168억7천700만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0억7천800만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05명의 취업 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업추진 및 재원조달방안과 관련,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군 자체투자심사를 통한 사업비 확보와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 및 실시설계 후, 구름다리 및 등산로 조성공사 착공 방안이 제시되면서 이럴 경우 도비 85% 확보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군은 이에 따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계획 선정에서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을 상위에 배치해 예산 확보가 용이하도록 군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순로좁게 추진될 경우, 군은 그간 산림자원과 수상자원을 이용한 산림휴양형 및 수상레저 관광지 등 위락과 유원지라는 이미지 틀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역사문화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관광정책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중단없는 명품도시를 완성해 달라는 군민의 염원을 받들어 희망과 행복의 미래를 열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