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을 위해 문화공연을 연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정부과천청사 앞마당에서 과천시 청년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엔플라잉, 공원소녀, 벤, 리듬파워, 알리, 넉살 등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며, 콘서트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시는 또, 콘서트의 사전행사로 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경연대회와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는 그동안 주요 문화예술 행사가 주로 가족, 어린이, 노인 등이 대상이 돼 온 것을 감안해 청년층을 위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문화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19-05-0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