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 대상 좋은부모 아카데미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8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유치원 좋은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좋은부모 아카데미는 이천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4차의 연수과정을 통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천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104명이 신청했다. 첫날인 8일에 진행된 1차 좋은부모 아카데미 연수에서는 아이마음vs부모마음, 삶을 풍요롭게 하는 대화하기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앞으로 진행될 2차(5월 15일)~3차(5월 22일)는 자녀의 발달특성에 따른 행복한 부모의 역할,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는 부모코칭의 방법에 대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4차(6월 4일)는 학부모 공감토크 시간으로 우리 아이가 행복한 유치원 교육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유치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좋은부모 아카데미 1~4주차를 80%이상 이수한 유치원 학부모들에게는 교육감 발행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한 유치원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부모인 나의 마음을 이해함으로써 서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유아기는 가정을 통해 세상을 알고, 유치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번 유치원 좋은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소중한 우리 모두의 아이를 행복하게 기를 수 있는 좋은 부모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 오포도서관,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광주시 오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400개 기관이 참여해 자유기획, 자유학년제, 함께 읽기, 함께 쓰기 4가지 유형으로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인문학 일상화 및 생활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오포도서관은 자유기획으로 진행되며 도서관과 함께하는 오감 인문학을 주제로 도자기, 전각, 민화를 통한 강연, 탐방, 후속모임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은 1차 우리 고장과 미술공예의 만남, 2차 글씨 속에 숨어있는 인문학, 3차 행복한 그림, 우리 민화 이야기 등으로 나눠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참여자들이 인문학과 가까워지고 인문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세부 일정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오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시,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통!통! 다양한 쓰레기통 설치 및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실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문화의 거리에 학생들이 제안한 특별한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학생들과 함께 정화활동 및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이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한 쓰레기통은 양정여고 체인지메이커 이성팀의 제안에서 시작된 통!통!통! 다양한 쓰레기통 설치사업은 이천시에서 평소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학생들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해 주변에서 볼 수 없던 덩크슛 투표쓰레기통과 담배 투표쓰레기통을 만들어 설치했다. 또한 학생 70여명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통 및 재래시장 주변을 청소했으며 깨끗한 이천 만들기는 나부터라는 인식을 시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환경퀴즈 풀기, 덩크슛 쓰레기통에 재활용 던지기, 쓰레기에 대한 나의 생각 메시지 붙이기 등 다양한 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양정여고 김나림 학생은 시민분들이 쓰레기통을 보고 좋은 반응을 보일 때 뿌듯함을 많이 느꼈고 학생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할 때 주위 어른들이 함께 쓰레기를 주워주시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며 작은 행동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기에 다음 캠페인이 더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깨끗한 이천을 만드는 다양한 쓰레기통 설치사업은 다음달에도 설치할 계획이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쓰레기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립수목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22일 국제심포지엄 열어

국립수목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2122일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지구식물보전전략(GSPC)2020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뒤돌아보며 세계 유수 연구자들과의 주제 발표 및 논의를 통해 지구식물보전전략(GSPC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2030 수목원식물원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GSPC는 전 세계가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이다. 국제 약속인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2020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 외 보전하도록 권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CBD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의 국가 연락기관이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희귀식물의 77.2%를 보전, CBD의 권고 비율을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GSPC 2020 성과와 전망, 한반도의 새로운 이슈 비무장지대(DMZ), 수목원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 토착생물보전을 위한 침입 외래종의 관리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라코우 미국 코넬식물원 박사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의 조건을 개선하는 방법과 식물원수목원의 50년 후 미래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리더스포럼에서는 폴 마이어(미국 모리스 수목원)박사는 식물원은 연구 및 교육 뿐만 아니라 식물보전의 중요성 및 중요한 식물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물보전을 위한 수목원ㆍ식물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유미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세대를 위한 GSPC 2030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식물의 지속 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한국재무학회-한국파생상품학회, 공동 춘계 정책심포지엄 개최

한국재무학회(회장: 위경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파생상품학회(회장: 윤정선, 국민대학교 교수)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SME 성장금융과 모험자본시장 이라는 주제로 2019년 춘계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SME 성장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모험자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장욱 교수(덕성여자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첫 번째 발표는 국내 모험자본시장과 SME 성장금융이라는 주제를 갖고 남재우 박사(자본시장연구원)가 발표하고, 두 번째 발표는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진호 교수(한남대학교)가 발표한다. 세 번째 발표는 자본시장에서 개인전문투자자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빈기범 교수(명지대학교)가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후 박종원 교수(서울시립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서는 강형구 교수(한양대학교), 김대현 상무(키움인베스트먼트), 김주화 과장(중소벤처기업부), 박용린 박사(자본시장연구원), 배경화 실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창국 과장(금융위원회)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춘계정책심포지엄을 마련한 위경우 한국재무학회 회장과 윤정선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은 한국 SME 성장금융과 모험자본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투자자 보호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면서 투자자와 혁신기업을 연결해주는 금융투자회사의 기능과 모험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