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 연안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및 이전촉구와 서해 5도 조업여건 개선 촉구 결의문 채택

인천 옹진군의회는 1일 제210회 임시회에서 연안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및 이전촉구와 서해 5도 조업여건 개선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옹진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최근 최대 245㎢에 달하는 서해 5도 어장이 확장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그러나 백령대청해역 및 연평해역과 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확장을 요구한 서북어장 해역은 제외됐다고 강조했다. 또 군의회는 이 같은 어장확장은 현 조업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어장확장이라며 어업인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청연평해역을 포함한 서해 5도 조업 현실을 반영한 추가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을 연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연안여객터미널은 25개 섬 주민 전체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우리 군민은 항만 이용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섬 주민들의 의사를 묻지 않은 인천항만공사의 제1국제 터미널을 포함한 항만의 매각 방침은 공공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행정임을 표명하고, 매각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 2019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 안, 옹진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옹진군청 직장 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송길호기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차질 우려… 땅값 못 치른 인천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 개발 지연이 송도국제도시 전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 차질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더욱이 인천경제청은 땅값도 내지 못하는 국립인천대학교에 부지를 제공해 계획 차질을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13-27 일원(지식기반서비스용지) 2만2천여㎡(약 6천800평)를 지난해 12월 셀트리온과 인천대에 50%인 1만1천㎡씩 나누어 매각했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이 용지에 바이오클러스터에 적합한 국내외 기업, 공공기관, 학교법인 등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천대가 해당 용지에 바이오 의약품 특성화 연구소와 혁신인력개발센터를 짓고 해외 전문 인력 초빙, 학위과정 신설 등을 추진해 바이오 분야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겠다며 부지 제공을 요청했다. 또 셀트리온도 경기도 화성과 충청북도 오송 등지에 흩어져 있는 회사의 바이오 연구기관을 송도에 집적화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연구센터를 짓겠다며 용지 불하를 제안하는 등 용지 매입 경쟁이 시작됐다. 급기야 인천경제청은 중재에 나서 산학협력을 조건으로 셀트리온과 인천대에 용지를 나누어 넘기기로 하고 산업시설 용지의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토지를 회수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토지가 반토막나면서 셀트리온은 용지 부족으로 당초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고 인천대는 땅값조차 지불치 못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지 개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특히 토지대금을 이미 납부한 셀트리온과는 달리 계약금도 지불하지 않고 인천시 지불 약속만 믿고 수의계약에다 수개월째 약속을 미루고 있는 인천대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인천경제청에 대한 특혜시비 제기되고 있다. 인천대 측은 인천시가 오는 5월 중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계약금을 포함한 78억원 가량의 토지매입 대금을 전액 납부할 것이라고 확답했다며 토지대금 납부가 끝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클러스터에 걸맞게 한국과 세계 바이오산업을 잇는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윤기자

[유통단신] 이마트, 킹블랙타이거 새우 ‘국민가격’ 판매 外

○이마트, 킹블랙타이거 새우 국민가격 판매 이마트는 오는 8일까지 길이가 최장 40㎝에 가까운 킹블랙타이거 새우를 국민가격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킹블랙타이거 새우는 블랙타이거 새우보다 최대 8배, 흰다리새우보다는 최대 20배 큰 초대형 새우다. 육질이 단단하고 탱글탱글해 랍스터와 식감이 비슷하다. 그동안 일부 수산시장과 온라인 등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이마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초대형 수산물이 인기를 끄는 추세에 맞춰 협력사를 통해 시중가보다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국내 원양어선이 어획한 해외 원양산 킹블랙타이거 새우 5t을 대량 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카페베네, 버블티&라즈베리 신메뉴 출시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달콤한 버블티 메뉴 2종과 상큼한 라즈베리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페베네의 이번 신메뉴는 브라운슈가(흑당)와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달콤 음료 2종과 라즈베리와 리치의 청량함이 더해진 상큼 메뉴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달콤 음료는 대만의 브라운슈가와 달콤쫄깃한 타피오카 펄이 콜드브루와 얼그레이 티에 어우러져 펄라떼로 탄생했다. 펄라떼 음료는 브라운슈가 콜드브루 펄라떼와 브라운슈가 밀크티 펄라떼 2종 구성이다. 상큼 메뉴는 라즈베리와 리치를 활용한 아이스티 2종과 케이크 1종 구성이다. 먼저 라즈베리 골드 아이스티는 라즈베리의 상큼한 맛과 블랙티의 깔끔함이 만나 청량감을 자랑하며, 리치 레드 아이스티는 리치의 부드러운 단맛과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신맛이 인상적인 티 메뉴이다. 부드러운 요거트 무스케이크와 촉촉한 시트를 함께 즐기는 라즈베리 요거트 무스케이크 디저트 메뉴도 있다. ○해수부, 5월의 수산물 바지락ㆍ가자미 최대 40%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바지락과 가자미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바지락은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조개 가운데 하나로, 단백질이 풍부하다. 다양한 무기질과 유기산이 있어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또 타우린의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나 숙취 제거 식품으로 자주 활용되고, 철분ㆍ칼슘이 많아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빈혈 환자에게도 좋다.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단단한 고단백저칼로리 생선이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고도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트레오닌이 많다. 해수부는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바지락과 가자미를 2540% 할인해 파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인터넷 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싸게 살 수 있다. 홍완식기자

경기도교육청, 용인에 ‘경기학교예술창작소’ 8일 오픈

경기도 최초의 학교 밖 연계 문화예술교육 공간이 용인에 오픈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일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 건물을 활용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목공 작업실, 청각 표현실, 공연장, 시각미술 표현실 등으로 각각 꾸며져 도내 학생들의 체험 중심의 통합예술교육장이자, 예술교육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특히 핀란드 아난딸로 예술센터, 미국 링컨센터 인스티튜트, 벨기에 ABC 하우스 등과 같은 학교 밖 연계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우리의 몸, 눈, 손의 감각을 활용해 소리, 신체의 움직임, 시각이미지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융합적 예술 활동을 제공한다. 강원하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하는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예술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공공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개별화된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에서 미적체험과 감각에 기본을 둔 융합예술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나무, 쇠, 유리 등 물성 체험을 극대화한 공간 구축으로 특화된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경과원, 청렴문화 확산 정책 일환으로 5월부터 ‘청렴마일리지제도’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청렴문화 확산 정책의 하나로 부서 및 개인별 청렴 활동 내용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5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청렴 마일리지는 청렴 활동과 고객만족 제고, 행동강령 준수 등 총 21가지의 청렴마일리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청렴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가점이 부여되고, 활동에 소극적이거나 위반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를 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부서별 윤리경영활동에 따른 청렴마일리지 부여는 물론 평가도 시행할 방침이다. 윤리경영활동은 청렴 실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청렴 실천 프로그램은 ▲부서별 자체 감사인 운영 ▲청렴 Day 운영 ▲청렴 의식 나누기 ▲자기 감찰활동 등 부서별로 1개의 청렴 실천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특히 청렴 실천 프로그램은 활동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 이행 여부가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각 부서의 자체감찰과 자정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사회공헌활동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봉사 활동에서 탈피해 부서별로 업무 특성에 맞는 봉사 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는 것이다. 반드시 부서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직원들이 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노하우 등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경과원은 기대하고 있다. 경과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활동 실적을 평가해 청렴 마일리지가 높은 직원들을 선정해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포상은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정한 세상 실현에도 앞장서게 된다. 김기준 원장은 청렴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며 특히 올해는 포상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해 청렴뿐만 아니라 공정한 세상 만들기까지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안혜영 부의장, “어린이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게 기성세대의 의무”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11)은 1일 수원 망포초등학교 개교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안 부의장은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됨됨이가 바른 교육을 이끌고 계신 안영희 교장선생님과 교육청 관계자, 개교를 준비해 주신 69명의 교직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망포초등학교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안 부의장은 요즘 초등학생은 유명 유튜버가 되기를 희망하고, 그들만의 키워드인 디지털 네이티브, 키즈 메이크업등이 등장한 것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생각을 이해하고자 학교와 사회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부의장은 망포초등학교가 오랜 기간 개교가 늦어지면서 일부 학생이 임시로 잠원초등학교에 다니는 등 많은 과정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망포초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사회활동인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공동체의 중요성과 배려, 나눔을 실천하고 스스로 인권을 지키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마음 놓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학부모의 의견을 경청하고, 또 경청할 것이다라며 내가 아니라 우리를,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원, 이미경 수원시의원, 유양선 학부모회장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안 부의장은 개교기념식 행사에 앞서, 영통2동 경로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으로 올해 뜻깊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최현호기자

도의회, 경기도 대상으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실시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1일 경기도에 대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경기도의원 3명을 포함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사회단체대표 1명, 전직공무원 2명 등 모두 10명의 검사위원을 위촉했으며,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치고, 이날부터는 경기도결산검사에 돌입했다. 결산검사는 일반회계ㆍ특별회계 및 기금 등의 결산확인과 재무관련 회계검사를 하게 되며, 결산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에 결산검사 의견서를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에게 제출한다.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하여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기도에 대한 결산검사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본청, 북부청, 소방재난본부, 농업기술원, 수자원본부 및 건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남5)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첫 결산검사인 만큼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잘 쓰였는지를 자세히 확인하고 검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광명시, 한국에너지공단 공모 ‘재생에너지 확산 민간협력사업’ 최종 선정

광명시는 지난 29일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한 2019년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협력사업 선정에 따라 민선7기 공약 사업인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스피돔 시설 활용 태양광발전 사업 설계와 수용성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은 광명스피돔 주차장 태양광 설치를 모델로 재생에너지 보급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과의 갈등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 재생에너지 모델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로, 사업비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7천2백만원의 국비를 받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 및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및 홍보, 주민 간담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에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에너지 수용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