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의 학교 밖 연계 문화예술교육 공간이 용인에 오픈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일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 건물을 활용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목공 작업실, 청각 표현실, 공연장, 시각미술 표현실 등으로 각각 꾸며져 도내 학생들의 체험 중심의 통합예술교육장이자, 예술교육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특히 핀란드 아난딸로 예술센터, 미국 링컨센터 인스티튜트, 벨기에 ABC 하우스 등과 같은 학교 밖 연계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우리의 몸, 눈, 손의 감각을 활용해 소리, 신체의 움직임, 시각이미지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융합적 예술 활동을 제공한다. 강원하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예술교육전문가와 함께 하는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예술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공공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개별화된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에서 미적체험과 감각에 기본을 둔 융합예술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나무, 쇠, 유리 등 물성 체험을 극대화한 공간 구축으로 특화된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교육·시험
강현숙 기자
2019-05-0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