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 김영우)가 2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교육 역량강화 및 지역연계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이천시향토협의회 김영우 회장과 김성기 감사, 신용백 사무국장, 이주섭 재무이사,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이규현본부장, 63동문회 이종창 회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경만수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인적물적자원 상호교류 확대와 유대강화를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영우 회장은 이천시향토협의회가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동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밝혔다. 경만수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청소년들의 학습, 돌봄, 다양한 체험활동, 생활복지지원을 통해 정규 교육으로 부족한 인성 및 창의성 개발 지원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이천시,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 한부모, 다자녀, 다문화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천=김정오기자

㈜CJ라이브시티 “도서 구매로 지역서점 살립니다”

고양 한류월드 부지에 CJ LiveCity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CJ라이브시티가 가계 도서구입 및 독서율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서점과 MOU를 체결하고 지역서점과의 상생에 나섰다. ㈜CJ라이브시티는 2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고양시서점연합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고양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문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라이브시티는 자사에서 발생하는 기업도서 구매분을 고양시서점연합회 소속 지역서점들을 통해 구매하게 된다. 또 고양시서점연합회 소속 지역서점은 ㈜CJ라이브시티 도서 판매금액의 5%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CJ라이브시티는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 및 적립되는 기금으로 고양시 출판문화산업의 발전과 문화 소외 계층의 도서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서점연합회는 고양시 소재 서점들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판물 보급, 유통사업 발전 등 출판문화의 향상과 고양시 서점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유령서점과의 계약체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과한 22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이상준 ㈜CJ라이브시티 상무는 고양시 대표기업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이번 협약을 기획하게 됐다며작지만 실행 가능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활동을 하나하나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