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은수미 시장 “남북지식 공유 물꼬 트겠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고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해 성남시가 남북지식 공유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9일 오전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열린 성남시 2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4월 결성된 1기 위원회 이후 민선 7기 은수미 호가 출범하고 처음 열리는 정기회의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근상 전 성공회 대주교, 이승환 (사)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등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안), 성남시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5가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 민선7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안)에는 의료, 경제, 사회문화, 통일기반조성 등 4대 분야 10대 사업 추진 계획을 담았다. 은수미 시장은 현 정세에서 남북교류사업 추진이 더딘 면이 있지만 대북 제재 면제 사업 등 실현할 수 있는 계획부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성남시가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포천경찰서, 새내기 신임 경찰관들에게 포천 역사 탐방, 좋은 이미지 심기위해 노력

포천경찰서가 새내기 신임 경찰들의 사기를 높이고 바람직한 경찰정신 함양을 위해 30일 포천 주요 지점에 대한 현장답사와 전문가와 함께하는 역사ㆍ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포천서는 신임 경찰들이 왔다가도 의무연도가 끝나면 23년 안에 여건과 환경이 좋은 경찰서로 옮기는 사례가 빈번해 그동안 신임 경찰들이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는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포천서는 신임 경찰들에게 포천의 곳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발전 가능성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을 시작으로 시청의 협조를 받아 문화해설사의 해설로 한탄강 지질공원, 비둘기낭, 하늘다리 등 포천의 명소를 탐방했다. 한 신임 경찰은 한탄강 지질공원 등 포천지역 역사탐방은 포천을 아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호송 서장은 처음 시작하는 경찰 생활인만큼 초심을 잃지 말고 주민 안전 확보와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경찰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신임 경찰관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좋은 경찰서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천소방서, 도자기축제장에서 펼친 119안전문화 페스티벌 큰 호응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이천도자기축제장에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9년 119안전문화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분야, 전시분야, 어울림분야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됐으며 체험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사회기반 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의 26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각 체험부스에서 쉽게 체험했다. 또한 소방 안전용품 전시 프로그램, 연기미로탈출, 어린이 불조심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해 체험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119안전인형극, 영웅이와의 포토존 사진촬영, CPR교육 등 다양한 행사진행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화재안전 분야 5천300여명을 포함해 총 2만4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문수 서장은 이번 큰 행사를 이천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무척 보람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119안전문화페스티벌이 화합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경기도 전체 지역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