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장애인식개선교육 인형극 실시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인형극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식개선교육 인형극은 평택지산초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통합학급(15교, 30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식교육 인형극은 지적,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교육과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공감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형극은 ▲우리는 친구, 뻐끔 ▲준호가 사라졌어요! ▲현지의 일기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장애학생의 유형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한다. 공연을 관람한 통합학급의 한 교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인형극이었다며 문제행동으로만 바라봤던 시선을 장애학생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장애학생들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학생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도할 방안을 모색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미자 교육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안산 선부중 역도 최고 바벨 실력 발휘

안산시에 소재한 선부중학교가 제67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금메달 12개와 동메달 3개의 바벨을 들어올려 역도분야서 중등부 최고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선부중 김이안 및 김정민 학생은 전국춘계역도대회 사상 최초로 같은 학교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1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7회 전국춘계역도대회에 참가한 안산선부중학교가 금메달 12개와 동메달 3개를 각각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중부 73kg급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박해민군과 여중부 64kg 급에서 역시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 1위를 거뭐진 김이안양에 이어 역시 여중부 71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차지한 윤예진양 및 김정민군(67kg, 남중부,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은 각각 3개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려 선부중은 총 1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김우현군(61kg, 남중부, 인상 3위, 용상3위, 합계 3위)은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한 김이안(여중부), 김정민(남중부) 학생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앉았다. 같은 학교에서 남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춘계역도대회 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이러한 결과는 내달 전북 진안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이에 선부중 역도부 관계자는 선수들의 끊임 없는 노력과 함께 학교 측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안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의 후원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포츠브랜드(SC Goyang) 활용한 상품 출시

고양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포츠브랜드(SC Goyang)의 엠블럼, 캐릭터 등을 활용해 만든 상품을 선보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5일 심사위원 9명이 참가한 스포츠브랜드 상품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응모에 참가한 10개 업체 23개의 상품 중 9개 업체 16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귀여운 어린아이로 변신한 고양이 캐릭터가 디자인된 열쇠고리, 카드를 끼울 수 있는 주머니가 장착된 휴대폰케이스 등 잡화에서부터 엠블럼이 디자인된 축구공과 양말, 쿨토시 등 의류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눈길을 끈 제품은 엠블럼과 캐릭터가 귀엽게 디자인 머그컵이다. 상품은 이달 중 고양체육관에 개관하는 고양시 스포츠 브랜드 상품관에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상품의 전시 및 판매장소와 판매인력을 지원하고 홍보 등을 통해 지역내 업체들의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 상품 제작 업체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에 선정된 고양시 관광기념품 가운데 일부도 함께 전시판매해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2020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 시 경기장 앞에 판매부스를 만들어 고양시를 방문한 스포츠인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계획도 세웠다. 이재준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시도하는 스포츠브랜드 상품은 고양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스포츠관계자 및 경기인에게 고양시에 대한 기억을 오래도록 갖게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