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납세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안양시 납세자 권리헌장을 개정, 시 홈페이지 및 시보에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 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최근 시는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보다 확대ㆍ강화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태로 개정했다. 개정된 권리헌장에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한 정당한 권리 보호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받을 권리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받을 권리 등이 명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납세자보호관을 통해서도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1일 오전 10시 45분께 경기도 구리포천고속도로 신북 IC 인근 도로에서 산타페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와 탱크로리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여파로 옆쪽으로 튕긴 산타페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탱크로리 차량과 가드레일 사이에 끼인 산타페에서 A(57)씨 등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골절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너의 결혼식'이 1일 케이블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이석근 감독의 영화 '너의 결혼식'에는 '만인의 첫사랑'으로 자리매김한 박보영의 풋풋한 연기와 '순애보''직진남' 콘셉트로 관객 앞에 등장한 김영광의 매력이 돋보인다. 장건 기자
30일 수원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군소음법 제정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 에서 김진표 국회의원과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상=권용수PDㆍ곽민규PD
오는 2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전국 4만3천여개 편의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5월 중순 제휴 예정인 씨스페이스를 제외한 국내 주요 편의점 모두에 해당하는 것이다. 결제절차도 간편해진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생성한 뒤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고객이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맹점도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으로 매출 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달부터 70여개 프랜차이즈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일반 소상공인 점포도 가입과 POS 연계를 함께 추진한다. 7월부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3대 배달앱에서도 제로페이를 쓸 수 있도록 한다. 관공서 식당이나 공공주차장 등에서의 무인결제, 범칙금 및 공공요금 납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결제를 도입해 7월 중 택시를 시작으로,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협의를 추진한다. 상품권 발행 및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7월부터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 상품권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상반기 중 법인용 시스템을 구축해 48개 중앙정부 및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기 위해 조례 개정을 지자체별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시설별로 올해 연말까지 5~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의달을 맞아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은 2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 2기 4화가 오늘(1일) 오전 TV도쿄에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원펀맨'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TV도쿄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시 35분에 방송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애니박스를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방송 중이다. 애니박스 편성표에 따르면 '원펀맨' 2기 4화 '금속 배트(金屬のバット)'는 오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편, '원펀맨'은 취미로 영웅을 시작한 남자가 3년간의 특훈을 통해 무적의 힘을 손에 넣어 모든 적을 일격에 해치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건 기자
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던 50대 남성이 자신을 돌봐준 친누나를 무참하게 살해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서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 씨는 지난달 27일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를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 씨 범행은 사건 발생 추정일로부터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밝혀졌다. 친누나와 연락이 두절된 사회복지관 직원이 집으로 찾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는 걸 확인하고 112로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더니 서 씨 누나는 안방에 엎드린 채 처참한 모습으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서 씨가 문고리를 잡은 채 문을 열어주지 않고 버텼고 약간 열린 문틈으로 복지관 직원이 '누나는 어딨느냐'고 묻자 서씨가 '자고 있다'고 대답했다"면서 "서 씨 누나의 머리와 팔 여러 곳에서 참혹한 상처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서 씨는 당일 오후 5시 50분께 체포됐다. 경찰은 집 안에서 범행도구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했다. 경찰은 "서씨가 누나 살해 후 시신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시신 부패 상태 등으로 미뤄 27일 사망한 것으로 검안의가 추정했으며 부검을 해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씨는 경찰이 범행 동기를 묻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서 씨를 부산시립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다른 지역에 사는 서 씨 누나는 지난달 24일 동생을 돌보기 위해 부산에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서 씨 누나는 2남 3녀인 가족을 대표해 동생을 돌봐왔다. 서 씨는 약 30년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다. 올해 2월 1일부터 한 달간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현재까지 4차례 강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3월 9일 낮 12시 15분께 자신의 아파트 안에서 페트병으로 수차례 벽을 치는 등 이상 행동을 해 112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서 씨에게 엄중 경고한 뒤 철수했다. 경찰은 서 씨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티몬이 1일 티몬 퍼스트데이를 통해 타임특가, 1원특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 1일 실시하는 퍼스트데이에는 1천700개 이상 딜이 준비된다. 시간대별 최대 99% 할인을 제공하는 타임특가, 1원 특가딜과 함께 매 시각 30분에 최대 50% 타임쿠폰을 제공한다. 또 분야별 1등 브랜드와 상품을 모아놓은 퍼스트 브랜드관과 퍼스트클럽이 각각 운영된다. 퍼스트데이를 기념해 이날 하루 ▲5천1원 퍼스트데이 쿠폰 이벤트 ▲4대 카드사전용 최대 10%할인쿠폰 ▲111원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티몬 퍼스트데이를 검색하고 상단에 보이는 브랜드 검색 배너를 클릭하면 할인쿠폰과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5천1원 퍼스트데이 할인 쿠폰은 2시간 마다 선착순 1천 명에게 지급되며 신한, BC, 국민, 농협 등 4개 카드사 전용 최대 10% 할인쿠폰은 즉시 발급된다. 111원 적립금은 1시간마다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되며 5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 매 시각 30분마다 지급되는 카테고리별 타임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은 현대카드 M포인트도 50%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우리 자산운용시장 규모가 GDP 대비 113% 수준인 2천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동산펀드는 매년 26%의 성장세를 보였고, 최근 관심을 모는 해외펀드 역시 그 세가 크게 확대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우리 자산운용시장 전체 수탁고는 총 2천10조 원으로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 이전인 2014년 1천315조 원 대비 52.9%(695조 원)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펀드 551조 원, 일임 586조 원, 신탁 873조 원으로 2014년 대비 각 174조 원(46.2%), 194조 원(49.5%), 327조 원(59.9%) 늘었다. 펀드 시장은 사모펀드 규제 완화 등 제도적 변화가 전통 자산의 수익률 정체와 맞물리며 사모대체투자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 유형(금융회사 비중, 개인 비중), 판매채널(증권사 비중, 은행 비중) 양상도 변했다. 개인의 경우 사모펀드 투자자요건 완화에 따라 사모 투자가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펀드 증가액 중 92%인 160조 원이 사모펀드이며, 공모펀드는 14조 원 증가(6.9%)에 그쳐 사모펀드와 공모펀드 비중은 2014년말 4.6 : 5.4에서 2018년말 6:4로 역전됐다. 전문사모운용사 진입요건 완화되면서 2014년말 86사였던 자산운용사는 2018년말 243사로 급증(+157사)했다. 증권사에 대한 전문사모펀드 운용 허용에 따라 2018년말 9개 증권사가 전문사모펀드 운용중이다. 증권형, MMF 등 전통적 유형은 감소했지만, 대체투자(부동산, 특별자산)와 혼합자산은 급증했다. 부동산펀드는 2014년 이후 매년 평균 약 26%씩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자산의 수익률 정체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해외투자 펀드는 149조 5천억 원으로 2014년말 62조 7천억 원 대비 86조 8천억 원(138.4%) 증가했다. 일임형은 기관중심 시장이며 별다른 변화 없이 채권 중심으로 운용됐다. 운용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 468조 원(79.8%), 증권사 111조 원(18.9%), 전업투자자문사 7조 3천억 원(1.2%) 순이다. 일임시장의 투자자 비중은 금융사 64%(376조 원), 연기금공제회 21.6%(127조 원), 일반법인 10%(59조 원), 개인 4.5%(26조 3천억 원) 순으로 2014년과 비슷했다. 신탁의 경우, 은행이 전체 신탁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금융회사별 수탁금액은 은행 435조 원, 증권사 209조 원, 부동산신탁회사 207조 원, 보험사 23조 원으로 은행신탁이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은행신탁은 174조 원이 증가(총 증가액의 53.2%)해 전체 신탁 수탁고의 증가를 이끌었으며, 증권신탁은 53조 원, 보험신탁은 19조 원 증가했다. 신탁재산 873조 원 중 금전신탁이 437조 원, 재산신탁이 436조 원으로 금전과 재산신탁 규모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사모펀드, 부동산 등 고위험자산 비중이 높아졌고 개인투자자도 투자규모는 정체된 가운데 고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높이는 등 자산운용시장 리스크가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부동산펀드를 포함해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등 자산운용사 및 펀드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의왕철도축제 기간에 조류생태과학관 주차장에 홍보관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는 물론 유아 및 성인까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제품인 에코백과 천연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참여한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은 1회당 30분씩 하루에 10회에 걸쳐 현장 예약제로 진행된다. 최욱 사장은 매년 철도축제 기간을 맞아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이번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지역 축제와 맞물려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